박희영
박희영
평균평점 2.00
수상한 동물원

"우리가 여기에 온 건 오로지 너 하나 때문이었다."뱀이 말을 하고 거북이가 날아다닌다. 맹수인 호랑이가 토끼 발차기 앞에서 꿈쩍도 못하고 곰은 사람으로 변신한다. 그중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내 주변을 빙빙 맴돌기만 하고 다가오지는 않는 검은 늑대다. 나에게 무슨 볼일이 있는 걸까? 수상한 동물원에서 사육사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평범한 여대생 하은의 이야기.글. 박희영표지. 조민재삽화. 애교

공녀님! 공녀님!(개정판)

나 여행할 겸 가출함. 찾지 마시오.찾으면 추후의 일은 책임 못 짐.추신. 난 절대 결혼 안 해!공작 지위만을 바라보며 성장한 베이판 국의 공녀 아르렐리아 폰 레이나스. 하지만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가출한 그녀는 남장을 한 채 하일렌 제국으로 향한다. 아렌의 목표는 집안의 후광 없이, 남편이 될 공작보다 더 드높은 이름을 얻어내는 것!밑바닥부터 시작한 아렌은 기사 제스와 마법사 세이를 차례로 만나며 은밀한 임무를수행해가기 시작하는데……. 하나씩 맺어지는 인연, 그로 인해 밝혀지는 비밀들. 멈추었던 시간이 저로 인해 흐르기 시작했다는 걸 그녀는 미처 모르고 있었다!

폐하, 통촉해주겠니?

「다시는, 이렇게 죽기 싫어요.」그 한 마디에 이렇게 되어버렸다고요!평범하게 살아왔지만 엉겁결에 죽어버린 그녀. 그것도 신의 실수로! 어쨌거나 다시 살아났지만 ‘죽을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시엘 이시빌은 무려 황제의 요리사가 된다. 그런데 황제는 시엘이 좋다는 걸까 싫다는 걸까, 정말 알 수 없어. 알 수 없다고! 좌충우돌 죽어도 죽...

마타 하리
2.0 (1)

<마타 하리> Based on MUSICAL MATA HARI 2016. 본 소설은 뮤지컬 마타하리의 2016년 버전을 토대로 재창작 되었습니다. “내가 죽으면, 당신은 살아남아. 죽지 말고 살아남아서, 평생 나의 사랑으로 살아가줘. 내 생의 의미는 그걸로 충분할 거야.” 마타 하리, 여명의 눈동자, 시트르엥 최고의 댄서,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유명 인사. 누군가는 독사 같은 여인이라고도, 또 누군가는 사람의 혼을 빼놓는 마녀라고 하지만 그저 사랑을 원하는 가엾은 여인. “나를 생각해요?” “저게 바로 당신이잖아요. 마타 하리, 여명의 눈동자.” 군인으로서는 죽더라도, 한 여자를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남자로 남고 싶었던 아르망. “도망쳐도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될 걸! 나의 마타 하리!” 내가 아니면 누구도 그녀를 갖지 못한다고, 갖지 못할 거면 차라리 망가뜨려 버리겠노라고. 독기 어린 집착으로 그녀를 내몰았던 라두. 사랑을 바라고 원했지만 결코 구걸하지 않았던, 그녀의 이야기.

11살 23살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어버린 열한 살 소년 은한은 장례식장에서 엄마의 대학 후배였던 스물세 살 청년 준성을 만난다. 모두들 자신을 비난할 때 은한을 챙겨준 유일한 사람, 준성. 더 이상 소년일 수 없었던 은한과 사회적 성공과는 별개로 하나에서 열까지 손이 가는 준성이 한집에서 동거를 시작한다.준성은 점점 성장해가는 은한을 흐뭇하게 바라보지만 은한은 점점 그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고, 결국 은한은 알 수 없는 자신의 마음 때문에 방황을 시작하는데…….[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 입니다]

레아의 일기(‘공녀님! 공녀님!’ 외전)

“저는 단 한 순간도 잊지 못했습니다. 기다렸습니다. 오랫동안…….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이후 그들은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 인간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지만 마계의 시간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공녀님! 공녀님!’의 숨은 이야기를 ‘레아의 일기’를 통해 확인하세요! “……이름이 뭐예요?” “세이라고 불러주십시오.” “세이……요?” “예, 무척이나 소중한 사람이 지어준 이름입니다.” 세이, 세이, 세이……. 몇 번인가 입 안으로 그 이름을 굴려보며 고개를 갸웃하는 순간, 갑자기 강한 힘이 그녀를 잡아끌었다. 눈을 감았다 떴을 때, 그녀는 이미 정체 모를 은청발 남자에게 안겨 있었다. “당신은 제가 당신을 잊은 줄로만 알겠지만…….” “…….” “저는 단 한 순간도 잊지 못했습니다. 기다렸습니다. 오랫동안…….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 본 작품은 박희영 작가의 도서출간작 ‘공녀님! 공녀님!’의 외전eBook입니다.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 작가 소개 박희영 ‘도토루모카’라는 필명으로 조아라에서 활동 중입니다. 처녀작이 종이책으로 나오다니 기쁘고 설레면서 걱정도 됩니다. 2년 전의 제가 책을 낸다는 생각으로, 그때의 느낌은 유지하되 많이 보강하고 고쳤습니다. 마지막장을 넘길 때까지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doutormocha ▣ 출간작 할퀴어 주겠어! 공녀님! 공녀님! 11살, 23살 ▣ 출간 예정작 악하소서

악하소서

※ 본 작품은 기출간된 종이책(2016.02) 내용 중 '남주의 가족관계' 부분을 수정하여 재출간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부탁드립니다. 황홀한 조명, 찬란한 음악, 그리고 열망의 진실한 울림음악의 천재들이 빚어내는 강렬한 오페라틱 로맨스프리마돈나, 화려한 무대의 지배자.빈민가의 진흙 속에서 태어난 여자는그 빛나는 영광을 갈망했다.“무대는 발버둥 치지 않으면 안 되는 전쟁터다.이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건 진짜뿐.”마침내 다가온 기회, 로자벨라는 놓치지 않았다.그녀를 무대로 끌어올려 줄 오페라 세계의 황제, 하인켈의 손을.“너는 진짜다. 내가 찾아낸 진짜 보석.”전율을 일으키는 그녀의 울림에 끌리고 말다오페라의 여왕과 황제가 자아내는 뮤지크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