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미
고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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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았던 공작 부인

내 남편은 어디에 있어?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정략결혼을 했던 실비아. 헌신적인 남편의 사랑을 받으며 살았지만 짝사랑 상대에게 미련이 남아 결혼 후에도 오랜 시간 동안 남편을 외면했던 그녀는 세월이 흘러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지난날을 후회한다.좀 더 일찍 사랑한다고 말할 것을, 잘해 줄 것을…….다가온 죽음의 순간, 실비아는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미처 끝맺지 못하고 숨을 거둔다. 마지막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삶이었다고 생각하며 눈을 감았는데 이게 웬 걸?저승으로 간 그녀의 영혼이 추방되었다……?!강제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다시 삶을 살게 된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세계 여행자

어느 날 어디로든 여행할 수 있다는 우편물을 받은 지나. 황당한 것도 잠시, 그녀는 생전 경험해 보지 못한 ‘여행’을 결심하고, 대가로 악마와 계약한다. 재벌가 사생아로 힘들게 살아온 시간, 미련 없이 남은 삶을 모두 건 지나는, 이제 커티스 황국의 후작 영애가 되어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문제는 그녀가 황태자 헨리에게 ...

마왕비는 가출 중

게장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집을 나섰다가 얼결에 마계에 떨어진 리아. 그것도 황당한데, 도망친 마왕의 약혼녀를 대신해 마왕비가 되라는 협박을 받게 된다. 기한은 단 한 달. 마왕을 속이고, 정조도 지켜야 한다! “왜 그렇게 놀라지?” “기, 긴장돼서 그렇죠. 막 낯설고 그러네요. 하하.” 과연 리아는 아름답고 위험한 마왕과의 동거를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요조숙녀 흡혈기

화주 원님의 막내딸 고여혜.스무 살에 흡혈귀가 되어 백오십 년을 더 살았다.첫사랑과 똑같은 얼굴로 나타난 재우와 사랑에 빠진다.재신그룹 차기 후계자 신재우.어릴 적 부모를 잃고 감정을 숨긴 채 살아왔다.제 맘을 통제할 수 없는 여혜를 만나 혼란에 빠진다.먼 길을 돌고 돌아 다시 만난 두 사람.인연을 눈앞에 두고도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지만운명은 기어코 그들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는다.“소첩은 괴물이에요. 서방님의 피만 원합니다.”“너에게 날 줄게. 원한다면 피 한 방울까지 네 것이야.”그를 원하면 원할수록 괴로워지는 여인과무슨 일이 있어도 그녀를 지키리라 맘먹은 사내.감춰진 비밀이 드러나고 멈췄던 시간이 흐르기 시작한다.“잊지 마, 내가 누구의 남자인지.”먹고 먹히는 관계, 쫓고 쫓기는 사이.본격 통제불능 흡혈 로맨스, 요조숙녀 흡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