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바라기
나무바라기
평균평점 3.50
루나 패러독스
3.5 (1)

나는 전생을 알고 있다.전생에 나는 게이였다. 아니, 게이였던 것 같다.꿈속에서 나는 황제가 되어자신의 기사에게 열렬히 구애한다.그러나 기사의 눈에는 슬픔과 동정뿐.꿈속의 나는 그것을 몰랐다.결국 기억하는 건 ‘나’뿐이리라.그러던 어느 날,그들이 있는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다.또 다른 내가 있는 그곳으로.마치 운명처럼.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어느 날을 기점으로 불로불사가 되어버린 앨런.한 군데에 오래 머물 수 없는 그녀는 이곳저곳을 전전하다간신히 하르펜하임가에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된다.그리고 그곳에서 만나게 된 백작, 유리안 하르펜하임.“앨런 선생님, 가시면 안 돼요.“왜, 왜요?”“선생님이 나가면 슬플 것 같아요. 뒤처리하기 힘드니까.”유리안은 웃고 있었지만 앨런이 느낀 감정은 하나였다.‘이중인격 같은 성격 파탄자!’소심한 불로불사 앨런과광기 넘치는 백작 유리안의달콤살벌한 사랑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헤스티아

평범한 고3 이나호는 어느 날 동급생이 쓴소설 <파륜은 흩어지고>의 헤스티아가 자신의 전생임을 깨닫는다.소설에 의문을 가진 나호는 저자 임세윤을 찾아갔으나,의문의 빛에 휩싸이게 되고 깨어나 보니 헤스티아가 되어 있었다.원래 세계로 돌아가려는 나호는이제껏 알지 못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비비안 메르제니의 실종

‘나는 비비안이야. 비비안 메르제니야.’어느 날 아침 눈을 뜨자 비비안의 세계는 완전히 뒤바뀌어 있었다.눈앞에 보이는 얼굴은 자신의 하녀 켈리이고,자신은... 하녀 켈리가 되어 버렸다.“어떻게 한 거지?”“어떻게 한 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이제 내가 비비안 메르제니고, 당신이 하녀 켈리 그레이스인걸요.&...

성녀님은 외출 중

호위기사와 자버렸다. ​ 300년 만에 등장한 성녀 아이엔. 그러나 실은 전생에 마왕이었던 그녀는 평온한 일상을 즐기며 취미로 신분을 숨기고 외출을 해왔다. ​ 그러다 어느 날, 한 기사와 하룻밤을 보내 버리는데. ​ 하필 그 기사가 자신의 호위기사 노이아스 엘린이었다. ​ *** ​ “……일찍 일어나는군.” “꺄악!” ​ 탄탄한 근육이 붙은, 당장 명장이 만든 조각상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남자의 몸, 이불 속은 역시 포기하고 다시 옆으로 시선을 던지자 헉 소리 나게 잘생긴 미남자가 아이엔을 보고 있다. ​ “……사방이 막혔어.” “응?” “아닙니다. 노이아스 님.” “그냥 노아라고 부르면 돼.” “하하…….” “그래서, 네, 이름은?” “내…… 이름.” ​ 뜸을 들여 무엇하랴, 그녀가 바로 안티고나 유일의 성녀 아이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