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오렌지
밤오렌지
평균평점 3.67
사과 아삭아삭
3.4 (5)

수도 내 최고의 바람둥이 인기남, 반 카르카 공작.그리고 한미한 가문의 백수 아가씨, 유린 아이플.파티에서 만취해 화끈하게 한판 한 것까진 좋았는데,문제는 그가 유부남이라는 것!황명에 의한 결혼이라 이혼이 예정된 남자라 해도 그와의 관계는 여기가 끝인 유린과 달리,정작 반은 적당히 이기적이고 무심한 그녀에게 점점 더 빠져드는데…….때마침 들어온 선 자리에 나갔다가그 자리에서 반과 맞닥뜨리고 만 유린.그런데 이 남자, 예상과 다르게 불같이 화를 낸다?아니, 왜? 우리 엔조이 아니었어요?연애에 아쉬울 것 없는 모태솔로가 주도하는사랑을 모르는 나쁜 남자 개과천선 결혼 성공기!*본 작품은 성인용 <사과 아삭아삭>을 15세 이용가에 맞춰 내용을 보강한 작품입니다. 감상에 차질이 없으시길 바랍니다.#로맨틱코미디 #달달물 #능력남 #카사노바 #엉뚱녀 #찰떡(궁합) #하룻밤? 평생![일러스트] 미원[로고 및 표지 디자인] 송가희

자스민을 봐 주세요
5.0 (1)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짝사랑하던 아이온 공작과 술김에 하룻밤 사고를 친 자스민. 어찌 된 영문인지 그녀를 본 척도 않던 이 고지식한 남자는 당황해서 모르쇠로 일관하는 자스민에게 화를 내는데…. “날 좋아한다면서요? 거짓말이었나?” "누가 그런 걸로 뻥을 쳐요?" "그러니까. 자스민은 그런 사람이 아닌데." 망할 외사랑은 이제 그만 때려치우려고 했는데 더 지독하게 엮여버렸다. 티격태격 한 성격 하지만 밤에는 너무 잘 맞는 두 귀족 남녀의 사랑스러운 연애 이야기 일러스트: 봄쑥두유

바이올렛 치정극

사교계가 입을 모아 그림처럼 완벽하다 칭하는 후작 부부, 가르시아와 아나이스. 아나는 사랑 없지만 절제된 이 평온함에 만족하며 산다. 그러나 7년 전 아프게 헤어진 첫사랑이 나타나면서 그녀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언젠가 부인을 그려도 되겠습니까.” 바뀐 이름과 유명한 화가라는 신분, 어린 시절과 모든 것이 달라진 시아센은 아나를 그리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하고 그에 대한 깊은 죄책감을 가졌던 아나는 요청을 수락했지만. “부인께서 그리 칭찬하는 예술가라니 저도 한번 보고 싶군요.” 정중하지만 언제나 냉정한 구석이 느껴지던 남편 가르시아의 태도가 변하기 시작한다. 사랑이 집착이 된 불멸의 화가 시아센과 비밀을 품고 있는 그녀의 남편 가르시아, 세 사람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제국 수도 카티샤 사교계의 잔인하고 비극적인 사건 사고들. 과연 그녀는 모르는 두 남자의 진실과 비밀은 무엇일까? 일러스트: 배곡파

인어 꼬리

※바이올렛 치정극 연작- 후세대 이야기.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나 전작을 읽지 않으셔도 소설 이해에 부족하지 않습니다.) ‘사랑 같은 건 하지 말렴. 너도 불행해질 테니까.’ 사랑에 배신당한 인어의 후손 코델리어 마르그리트는 불행한 결혼 생활 끝에 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떠난 후, 가족들의 구박을 받으며 훗날 성인이 되어 부유한 약혼자와 결혼해 독립하는 것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유전병이 발병하면서 파혼당한 그녀는 시한부의 삶일지언정 불행하게 끝내고 싶지 않다는 결심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코델리어의 생애 첫 일탈은 몸을 실은 유람선이 해적에게 피랍되면서 시작부터 위기를 맞는다. 위기에 처한 그녀를 구한 남자는 제국의 영웅이자 금융 사업가인 노아 튜더. “감사합니다. 목숨을 빚졌어요.” “빚진 게 목숨만은 아닐 텐데.” 악명 높은 레이븐 은행의 총수인 그는 그녀의 아버지가 빌린 돈을 갚으라고 으름장을 놓고, 살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빚쟁이가 된 코델리어는 어떻게든 죽기 전 1년의 유예를 얻기 위해 노아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돈이 없으니까 지금 나를 꼬시는 겁니까?” “꼬신 게 아닌….” “그럼 사 줘야지. 명색이 신사가 되어서 숙녀가 이토록 전부 팔지 못해 안달인데 거절해서야 되겠어요.” 말본새는 못돼 먹었는데 이 남자는 지나치게 다정하고 반짝거려서, 일평생 목마른 물고기 같던 코델리어에게 드넓은 바다처럼 밀려들어 온다. 사랑이나 애정 따위, 불행의 시작일 뿐인데. 과연 죽는 날까지 코델리어는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병약하고 소심하지만 할 말 다 하는 쭈그리당돌 빚쟁이 인어 아가씨와 비상식적 신사인 채권자 노아 튜더의 할리퀸 로맨스. 일러스트: 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