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날리
휘날리
평균평점 2.25
서쪽에서 부는 바람

*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에 맞게 재편집된 개정판입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누가 내 책을 가져간 거지?”대대로 강한 마녀의 피를 받은 낭떠러지 마녀.강한 바람이 부는 바람의 날.낭떠러지 마녀의 집과 책이 바람에 날아간다.결국 낭떠러지 마녀는 책을 찾기 위해 서쪽 바람 신전으로 향하는데…….“물망초를 보면 보고 싶은 사람이 떠올라.”서쪽에서 부는 바람을 관리하는 서쪽 바람 신.그는 물망초를 좋아한다.그래서 신전에는 유난히 물망초 향이 많이 나는데…….한편 낭떠러지 마녀는 물망초 향을 맡고 어릴 때 헤어진 친구를 떠올리게 된다.과연 낭떠러지 마녀는 책을 무사히 돌려받을 수 있을까?

남편이 수상해요
4.0 (1)

엘리너는 자상한 남편과 결혼했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는 의문이 많은 남자였다. 평범한 은행원이라고 했지만 자산은 평범하지 않았고, 인맥은 물론 영향력도 어마어마했다. 무엇보다 그는 교묘하게 엘리너의 일을 방해했다. “대체 제가 결혼한 남편은 누굴까요?” * * * “내가 좋아하는 거 말고, 당신이 정말 좋아하는 음식은 없어요?” “당신밖에 없어요.” 드레이드의 대답에 엘리너는 거의 반쯤 포기하며 물었다. “그럼 싫어하는 건요?” 그 말에 드레이드는 간단하게 대답했다. “당신과 헤어지는 거요.”

엑스트라 아니고 최종 흑막

“와, 내가 악역이면 이렇게 허무하게는 안 죽겠다.”​그래서 그런 걸까.허무하게 죽는 악역 체로티의 삶에 들어왔다.​여주인공을 괴롭히다가 남주인공에게 허무하게 죽는 악역이었으며사생아라고 무시까지 받고 있었다.​어쨌든 살기 위해서 순진해 보이는 엑스트라와 결혼한다고 말했는데…….왠지 그냥 엑스트라가 아닌 것 같다.

뱀 먹고 알 낳고

배고픔을 못 이긴 라테르는 우연히 숲에서 마주친 흰 뱀을 덥석 물었다. 뱀을 먹는 일쯤이야 벌꿀오소리족 수인에게는 일도 아니었으나. 문제는 그 뱀이 케디드 제국의 가장 고귀한 존재 이네스크였고, 격렬한 입질에 서로 각인이 되고 만 것! 이네스크의 각인 열병을 책임지기 위해 라테르는 성에 머무르게 되는데. “각인 때문인가. 어쩐지 달라 보여.”  “저 싫어하는 거 아니었어요?”  “싫어. 불쾌해.”  “그런데 대체 저랑 왜…….”  “네가 내 머릿속을 계속 떠다니는데  너랑 완전한 각인을 하면 그게 사라지나 싶어서.” 그런데 열에 들뜬 건지 발정기인지, 이네스크의 이상 행동에 꼼짝없이 완전한 각인까지 치를 위기에 놓였다. 과연 라테르는 무사히 도망각 잴 수 있을까?

참하게 키운 도련님이 집착한다

피폐물 남주인공을 괴롭히다가 죽는 악역에 빙의했다. 남주인공을 만나기 전까지 나름대로 처세술과 마법으로 거지같은 삶을 버텨왔다. 드디어 남주인공을 만났을 땐, “꺼져.” 그는 새끼고양이처럼 이를 드러냈다. 그리고 조금 친해지니, “라일라, 네가 도와줘.” 생각보다 짠한 도련님을 열심히 키웠다. 그랬는데……. * * * “라일라, 넌 나를 사랑해?” “네?” “날 사랑하냐고.” “……도련님.” “난 널 사랑하는데.” “…….” 내가 놀라서 아무 말을 못하자 그가 웃으며 다가왔다. “라일라, 사랑한다고 말해줘. 그럼 내가 가진 모든 걸 너에게 다 줄게. 응?” 생각보다 너무 잘해준 모양이었다. 참하게 키운 도련님이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각성자의 시간

우연히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순간, 그는 본색을 드러내며 차갑게 말했다. "선은 지켜.“ 그렇게 말하던 그가 어느 순간 먼저 선을 넘기 시작한다.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둔 꿈을 이루고 싶었다. 각성자가 되는 것. 꿈을 이루기 위해 명문 아카데미인 엔닉시아로 갔다. 그곳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었다. 각성자와 비각성자. 그 중에서 유난에 눈에 띄는 사람은 마력이 가장 많은 르카르였다. 그저 움직여도 눈길을 끌며, 대부분의 사람이 동경하며,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보지 않으려고 해도 그는 눈에 띄는 사람이었다. 우연히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순간, 그는 본색을 드러내며 차갑게 말했다. "선은 지켜.“ 그렇게 말하던 그가 어느 순간 먼저 선을 넘기 시작한다. 상호작용이라는 빌미로 관심을 보인다. 그 관심은 사랑일까, 특별 관리일까.

당신이 죽기를 바라

“벨리타, 난 널 평생 존중할 생각 없어. 물론 널 사랑하지도 않을 거고.” 대귀족의 여식이었으나 타르첸에 의해 모든 걸 잃고 그와 결혼한 벨리타. 그에 대한 증오로 이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만 귀족 사회는 그의 손바닥 안이나 다름없다. 사람들 앞에서는 완벽한 부부인 것처럼 연기하지만, 둘 사이에 남은 것은 복수심과 그릇된 집착뿐. 한편, 기억을 잃은 채 제국으로 귀환한 황태자와 재회하게 된 벨리타는 타르첸의 몰락을 두고 그에게 거래를 제안받는데……. “너는 항상 나를 허기지게 만들어.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겠어?” 하필 그때, 남편이 사랑을 말하기 시작했다.

후회하고 순정적인

첫 눈에 반했다고 청혼서를 보냈지만 그는 나에게 별 관심 없었다. 정작 내게 관심이 있던 사람은 그의 사촌이었다. 하지만 그의 사촌이 나를 죽이고 나서야 그는 울면서 말했다. “제, 제발 레리엔. 나, 날 버, 버리고 가, 가지 마세요. 자, 잘못, 해. 했어요.” 잘못……. 그는 대체 뭘 잘못했던 걸까.

어둠은 빛난다

악명 높은 악당 집단인 하얀 그림자. 그곳에서 왕으로 군림하던 애스더. 어느 날 황궁의 창고를 털려다 뒤통수를 거하게 맞고 정신을 잃는다. 눈을 떴을 때, 다 낡아빠진 집 안. 병에 걸려 허약한 아리엔의 몸에 빙의한다. 한편 황궁에서는 애스더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중심에 있는 황태자 러드. 일 중독자에 바르기로 소문난 황태자 그. 악당을 누구보다 싫어하고 바르지 않은 걸 혐오한다. 너무 다른 그 둘 사이에서 피어나는 로맨스. 휘날리 작가 로맨스 판타지 『어둠은 빛난다』

초록빛 저주의 공녀님

“아기 입술이 초록색이라니!”햇살 가득한 날, 사르티아 공작가에 귀한 딸이 태어났다.그러나 모두의 기대 속에 태어난 발레린은 난생처음 보는 초록빛 입술을 가지고 있었고,입에서 독기를 뿜어내어 아버지 사르티아 공작을 뒤로 넘어가게 만들었다.다들 저주받은 공녀라며 피했지만 위대한 마법사였던 어머니만은 저주가 아니라 행운이라고 발레린을 위로하며 따뜻하게 안아 준다.그러나 그런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자, 공작은 발레린을 탑에 가둬 버린다.그 후 15년간 발레린은 유일한 친구인 독 개구리 그로프와 함께 탑에 갇혀 지낸다.독기를 내뿜는 저주에 우울해하며 세상을 원망하... 지는 않고,새어머니와 그 딸이 매일같이 밥에 섞어 주는 독을 맛있게 먹으며운동과 독서도 열심히 한다.어느 날, 동화 속 주인공 같은 왕자님이 나타나기 전까지는.“단순한 계약 결혼입니다. 저를 도와주는 대가로 말입니다.물론 제가 공녀를 사랑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사랑을 꿈꾸던 발레린은 공작가를 찾은 제르딘 왕자에게 한눈에 반한다.왕궁 내 독살을 피하기 위해 발레린이 필요했던 제르딘은 계약 결혼을 제시하고,발레린은 제르딘의 아름다운 외모에 홀린 듯 계약을 받아들인다.자신에게 절대 마음 주지 않겠다는 단언에도 불구하고.우여곡절 끝에 발레린은 제르딘과 결혼하고 왕궁에서의 생활을 시작한다.그러나 짝사랑을 키워 가는 발레린과 달리 제르딘은 무심하기만 하다.결국 발레린은 사랑을 포기하고 계약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데,“공녀, 입 맞춰도 됩니다. 이미 저희는 결혼하지 않았습니까?”내내 선을 긋던 제르딘이 발레린에게 묘한 감정을 드러낸다.“주인님,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왕자는 이상한 사람입니다.당최 어떤 사람인지 짐작할 수도 없고요.”그로프의 말처럼 발레린도 당최 알 수가 없는데?#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능력남 #상처남 #무심남 #능력녀 #짝사랑녀 #엉뚱녀 #달달물

당신을 구해준 대가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동생을 죽게 만든 제국에 원망이 솟아오르는 것도 잠시, 부상 입은 장교와 병사들이 들이닥쳤다.  그중에 첩자가 있었다. 동생과 같은 나이에 언뜻 보면 비슷한 얼굴인. 동생이 생각나 우선 적군을 살렸다. 그게 나중에 어떻게 돌아올 줄 모르고.

예의라는 벽 너머의 집착

“당신과 끝까지 가면 어떨지 궁금해.” 남편은 시종일관 내게 예의를 차리며 한 번도 선을 넘지 않았다. 결혼했을 때부터 그를 짝사랑했던 나는 점점 더 시들어갔다. 그리고 더 이상 사랑을 기대하지 않게 되었다. 남편을 떠나기로 결심했고, 결국 벗어나게 되었다. 사랑하는 내 아이와 함께. 그런데. “선택지를 주죠. 나랑 얌전히 가든지, 아니면 이 신전이 불타는 걸 지켜보든지.” 나를 찾아낸 남편이 달라졌다. 눈빛도, 태도도. 휘날리 장편 로맨스 판타지 소설 <예의라는 벽 너머의 집착>.

사기를 당했는데 제가 책임지라니요

사기를 당했는데 내가 돈을 다 갚아야 한단다.그것도 왕실과 유일하게 대척할 수 있는 공작에게.여태껏 용병 생활에서 실패한 적 없어서 어떻게든 책임진다고 했는데…….“똑바로 안 합니까?”“제대로 하세요. 빚 착실히 갚고 싶으면.”인성 더러운 개차반 공작 밑에서 살아남는 건 힘들었다.사기꾼만 잡으면 곧바로 떠날 생각을 하고 있는데…….어느 순간부터 공작의 눈빛이 심상치 않더니,“내가 당신을 놓아줄 것 같습니까?”집착 어린 눈빛이 나를 감싸 돌았다.

남주와 친구 하자고 했는데 집착한다

죽도록 약을 찾아 헤매야 하는 시한부에 빙의했다. 그것도 남주에게 죽는 악역. 약의 재료까지 남주에게 있어서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노력해서 친구가 됐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상하다. “아프면 진작 말하지. 난 그것도 모르고 네가…….” 거기다 틈날 때마다 나를 보러 오지를 않나, “친구 사이에 자주 봐야 더 친해지지.” 그러다가 내가 떠날 채비를 하자, “너랑 더는 친구 안 해.” 마지막 인사라고 생각하고 나는 대수롭지 않게 “그래.”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남주가 뜻밖의 말을 한다. “너랑 더 깊어지고 싶어. 친구가 아닌 연인으로.” 나를 보는 눈빛이 어느 때보다 짙었다. 집착이 보일 정도로. 분명 우린 친구였는데…….

기꺼이 악인이 되겠습니다
0.5 (1)

명문가에 입양됐지만, 그들은 나를 죽였다. 그렇게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눈을 떠 보니 익숙한 방 안. 다시는 멍청하게 죽기 싫어서, 원래 내 것을 되찾기 위해, 악인이 되어서라도, 내 억울함을 되갚아 주고 싶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공작 친구의 아들과 계약 결혼을 했다. 뜻하지 않게 그의 따뜻함에 반했지만, 실체를 알고 가까워질수록 그의 목적에 의심이 간다.

첫사랑 혐오

* 본 작품은 15세 개정판입니다. 무더운 여름. 나를 혐오하던 첫사랑을 구해줬다. 그는 나를 혐오하던 과거를 기억 못 했다. 기억 못 하는 그가 안쓰러워서, 다정히 내게 웃어주는 모습이 좋아서, 그와 함께 살았다. “너랑 평생 이렇게 살고 싶어.” 행복했다.  첫사랑이 완벽히 이뤄진 것 같아서. 그런데 이미 알고 있었다. 우리의 끝. 그의 기억이 돌아오면 어떻게 될지. 그래서 도망쳤다. 그가 청혼한 그날에. *** 더는 그가 찾지 못하도록 숨어 살았다. 그런데 어째서 그가 내 눈앞에 서 있는 걸까. “내가 널 못 찾을 줄 알았어? 이전에 찾아온 것도 나였는데?” 훅 닿는 숨결이 뜨거웠다. 그때 여름처럼.

그대 칼끝에 잠드소서

약탈자 사령관과 신전에 남아서 마지막까지 기도한 성녀.“이제 네 신은 죽었으니 내가 네 신이겠구나.”성녀인 아벨린은 야만인에게 속절없이 끌려간다.그의 불면증을 치료할 밤 시중이 된 채.체르탄은 고고하게 구는 아벨린을 제 곁에 두며 괴롭힌다.아벨린이 체르탄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닫았을 때,체르탄은 그녀의 모든 게 궁금하고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그리고 그는 결심한다.“너와 결혼할 거다. 네 몸과 마음까지 가져야겠으니까.”지친 아벨린은 결국 도망을 결심한다.

흰 뱀의 똬리

돈, 힘, 권력에서 가장 최강인 요헤르.황제조차 그를 어려워한다.그런 그에게 흥분의 감정은 가장 귀찮은 것 중 하나였다.그날도 어김없이 인내 수련으로 흥분의 감정을 참는데…….박사 졸업을 위한 광기로 땅을 파던 벨리는 그의 급소를 건들고 도망갔고,요헤르는 위기의 상황에 놓이는데…….<[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