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초로 모두를 치료하자! 모두가 싫어하는 안티팬 1위 약제사의 독초 전파기!소설 속 엑스트라 영애에게 빙의된 키리아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바로 제국의 안티팬 보유자 1위, 독초 약제사 메데이아라는 것!“반드시 동생의 메두사병을 고칠 방법을 찾겠어. 그리고 내 인생도 펴야지!”그렇게 메두사병의 열쇠를 쥔 마물 공작에게 왔는데…그가 메데이아의 유일한 광팬이었을 줄이야?정작 본인은 내 정체도 모르고 철벽을 치지만, 어쩔 수 없지.내 살길 찾는 김에 내 팬의 가시밭길도 바꿔주기로 했다.모든 일이 잘 풀린 후, 예정대로 공작성을 떠났는데-“드디어 찾았군!”“공작님? 여긴 어떻게…?”“밤마다 내 손을 잡았으면서, 뒤로는 이런 걸 준비하고 있었습니까?”그의 손에서 내가 낸 사표가 반으로 천천히 찢어졌다.“난 그대를 절대 못 놔. 메데이아.”그의 눈이 내 눈을 꿰뚫을 듯 바라보았다.아무래도 안티팬보다 무서운 사생팬을 키워버린 모양이다.
인생 3회차, 또다시 회귀한 시한부 하늘다람쥐 수인 이비. 수인의 능력인 가호도,인간화도 배우지 못한 채 가문에서 탈출했는데…….“지금… 내 뺨을 친 건가?”모두가 싫어하는 악당, 검은 늑대 공작에게 주워졌다.가죽이 벗겨지나 싶었는데 웬걸. 늑대 공작의 집은 최고로 건강한 양육 환경이었다!좋아, 목표는 늑대 공작에게 입양되기다.공작이 신전의 아이를 입양하면 난 버려질 테니까 그전에 도망쳐야지. 살벌한 늑대 공작에게 친한 척하면서마침 발현된 가호로 자선활동도 조금 도와주었다.그랬더니……. “이 땅콩을 돌려받고 싶다면 한 번만 쓰다듬게 해주세요. 제발 딱 한 번만…….”공작가 부관과 가신들도,“이비가 내 딸이 되는 걸 반대하는 놈 있나?”서걱!“이제 없지?”무섭기만 하던 검은 늑대 공작도,“우리 땅콩, 잘 다녀왔어? 다친 덴 없고?”꼬르륵―“…이 새끼들이 우리 연약한 막내한테 밥을 안 먹여?! 근본도 모르는 자식들!”날 싫어하던 오빠들까지 이상하다. ……나,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까?
양육 게임, <마이 리틀 노아>에 빙의했다.할 줄 아는 건 우아하게 남의 뺨 때리기가 전부인 조무래기 악녀에.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지?짜악![악녀가 주는 고통은 기쁨이 됩니다. 능력을 키워 주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때리세요.]내 앞길을 막으려 드는 놈들을 때렸을 뿐인데,그들을 조력자로 만들 수 있는 따끔한 성장 버프가 생겼다!“자, 이리 대. 나한테 열 대만 맞으렴.”그래서 결심했다.나와 노아를 방해하는 놈들을 주먹으로 교육해 주기로.***이능력을 통해 노아를 도우며 효심도를 올리던 칼리페.그녀는 양육에 꼭 필요한 ‘조력자’를 얻기 위하여,라이넌 오르테가 공작에게 접근한다.“마력 갈증을 없애고 싶다며?”“당신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내 손에 맞아 보고 생각해.”죽음의 엔딩 루트만은 피해야 한다.살아남는 엔딩을 보기 위해 매서운 손을 휘두르는악녀 칼리페의 고군분투 양육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