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 #초월적존재 #첫사랑 #사제지간 #나이차커플 #비밀연애 #선결혼후연애 #운명적사랑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까칠남 #냉정남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상처녀 #냉정녀 #걸크러시 #성장물 #힐링물마법으로 무너진 얼굴 위에 가면을 쓴 이연 단유.수많은 차별 속에서도 그녀는 운명을 개척하며 걸어 나간다.12년 만의 여성 마법고시 합격자, 이연 단유의 목소리는 갈수록 차분해졌다.“서문에다가는 이렇게 적어 줄게. 미개한 마법부 연수원 동기들은 내게 아픔을 주었고, 기득권을 쥔 귀족들과 남성들이 얼마나 열등한 존재인지를 몸소 보여 주었으나, 나는 이 세상 모든 귀족들이나 남성들이 그렇다는 편견에 사로잡히지는 않았다.”가면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그녀의 얼굴에 미소가 서렸다.“결국 그들로 인해 나는 더욱 강해졌고, 그 사실에, 그들이 내게 준 깨달음들에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한다. 이 책을 나의 연수원 동기들에게 바친다.”그리고 거침없는 행보의 이연을 멀리서 바라보는 제국 최고의 마법사, 유호 카진 공작.“언제부터 얼굴을 날린 아버지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그러는 거지?”“각하께서 당신의 아버지께 가지는 애정보다는 클 것입니다.”낭만적인 사랑과 어울리지 않는 두 대마법사의 감정은 그들의 운명뿐 아니라 온 우주를 뒤흔들고, 끝내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타고난 연금술사에겐 각각 특수한 현자의 돌이 있다. 연금술사는 본능적으로 제 현자의 돌에게 어떤 끌림을 느낀다. 이것은 마법이다. 연금술사와 인간 현자의 돌. 둘 사이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기적 같은 일. ― 중세 이후, 연성진을 사용하는 연금술은 거의 맥이 끊겼다. 여자가 제안한 허울뿐인 결혼을 승낙했을 때, 그는 필연적 운명에 휩쓸렸다. “저는 정밀. 밀이라고 부르세요.” 소녀를 처음 본 순간, 완전무결하게 사로잡히고 싶다는 갈증이 시작됨과 동시에 겸은 이미 그녀에게 지배당하고 있었다. 여자의 하나뿐인 딸, 밀에게. “절대 네가 없는 세상에 혼자 남지 않을 거야.” “저는…… 죽고 싶지 않아요.”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그녀의 본능이, 두 사람을 서로에게 이끌었다. 네가 없는 우주는 지옥이다. 밀, 나를 구원할 수 있는 건 너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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