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망이티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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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사랑한 황후

아호국의 황후 다흰은 평범한 것을 꿈꿔 왔지만, 황제의 사랑도 받지 못한 채 후궁들의 시기와 질투에 평탄치 않은 삶을 살아왔다. 결국 그녀는 스스로 고목나무에 목을 매달다가 연못에 빠져 정신을 잃고 만다.우주는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워 특별한 일이 벌어졌으면 했다. 그러나 그녀의 인생에서 특별하게 일어난 일이란 초록색 불에 건너던 횡단보도에서 차에 치이는 것이었다.옥황상제와 염라대제는 두 사람의 인생이 불쌍해 서로의 영혼을 바꿔 주는데…….평범한 삶을 꿈꿔 온 아호국의 황후 윤다흰특별한 삶을 꿈꿔 온 대한민국의 평범한 여자 윤우주성격, 외모 모두 다른 두 여자의 영혼 체인지!아호국의 황후 다흰의 몸에 들어간 우주의 영혼은 냉궁에 들어가 살고 있는 그녀의 삶에 연민하게 된다. 우주는 그녀를 대신해서 강한 황후가 되기로 결심하지만 황제 도율을 보고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데…….‘대박! 와, 저 남자가 남편이야? 저 남자가 남편이면…… 살 만한데? 와, 나 로또 맞은 건데? 대박!’우주는 황제를 보며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심지어 엄지를 치켜들고 손뼉까지 쳐대니 그야말로 도율의 눈에는 제정신을 놓은 여자 같아 보였다.“황후가 미쳤는가?”그의 질문에 유 상궁은 그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답했다.“황후마마께서…… 정상은 아니시옵니다.”유 상궁의 말에 도율은 잔뜩 인상을 구기며 다시 황후를 보았다.“충분히 정상은 아닌 것 같구나. 당장 어의를 부르라!”아호국의 황후가 된 우주의 좌충우돌 이야기 《신이 사랑한 황후》

꽃이 된 검

대호명제국, 제국력 275년.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불던 겨울, 황궁의 수비를 맡고 있는 백중문의 집안에 갓 태어난 아이의 청명한 울음소리가 들린다.그러나 기쁨도 잠시, 곧 백중문의 여식이 둘째 쌍생아까지 낳게 되자 가문의 길흉대사를 봐주는 서원대사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이에 백중문은 서원대사에게 아이들의 앞날을 듣고 초조함을 감출 수 없는데&hell...

우리 진짜 사랑일까?

첫인상은 강렬했다.인천국제공항에서 임금을 떼먹고 도망가는 사장에게 죽기 살기로 매달리는 집념의 여자.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원하는 바를 꼭 이뤄 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정의감 넘치는 여자.그 여자랑 어찌저찌한 사정으로 사전적 의미의 '동거'를 시작하게 된 승원.그리고 동거를 하면서 그는 깨닫게 된다.이 여자, 상당히 치명적이라고.여기서 우리는 '치명적'의 사전적 정의를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치명적[관형사]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외모도 예쁘고 머리도 좋고 완벽해 보이는 그녀, 마도희에게는 문제점이 있었으니 바로 허당이라는 것!인터넷 쇼핑을 하면 대체 어떤 과정을 거치기에 원하지도 않은 물건이 배송되고,밥을 하면 죽이거나 밥이 아니거나 둘 중 하나.라면은... 더 이상 생각하지 않기로 하자.아무튼 이 치명적인 그녀와 함께 산 지도 어언 2년.분명 남녀 사이이건만 평행선 관계로 지낸 지도 어언 2년!그런 두 사람의 관계에 이변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좌충우돌 사전적 의미(?) 동거 라이프에서 '사전적'을 빼기 위한 프로젝트! 《우리 진짜 사랑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