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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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4.00
러브 컨트랙트

-어떤 돈 많은 남자가 연인 연기를 해 줄 수 있는 여자를 찾고 있대. 뒤늦게 연기에 빠져 늦깎이 대학생이 된 여울은 어느 날 친구로부터 기묘한 고액 아르바이트를 제안받게 된다.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의뢰인을 만나게 된..

뱀과 개

이러다 죽겠지. 이렇게 학대당하며 살다가 명이 다 되면 죽을 거야. 통제 불능의 땅 슈덴의 남작 부인이 된 후 학대 속에 살아가던 미아. 그런 미아의 앞에 어느 날 치료사 길버트가 나타났다. [……당신에게 입을 맞춰도 될까요?] 그는 미아에게 포근한 잠을 선물해 주었다. 그리고 꿈에서 그는 더없이 다정한 연인이자, 은밀한 안식처가 되어 주었는데……. * * * “길버트, 얼굴을 보여 줘.” 미아가 길버트의 얼굴에 손을 얹었다. 쓰다듬어지는 걸 좋아하는 개처럼 길버트가 미아의 손에 볼을 비볐다. 절정 후에 길버트는 항상 미아를 끌어안았다. 미아의 작은 몸 위에 길버트의 큰 몸이 덮였다. “꼭 커다란 개한테 덮쳐진 것 같은데?” 장난스럽게 웃으며 미아가 길버트의 어깨에 얼굴을 기댔다. “좋네요. 미아 오드의 개.”

사막으로 가는 길

‘사막으로, 타티마로 가.’할머니의 유언을 따라 숲속 오두막집을 떠나 처음 만난 바깥세상은,책에서 본 것보다 무서운 곳이었다.“……정말 마법사 사냥꾼은 아니죠?”“아닙니다.”“그런데 왜 이렇게까지 절 도와주려고 하세요?”자신을 가끔 용병 일을 해서 돈을 모으는 여행자라고 밝힌 남자는 무언가 숨기는 게 있는 듯했다.하지만 그에게 자세한 이야길 물을 순 없었다.“……마법사들한테 빚을 진 게 있습니다.”그래서 소피는 그에게 되묻는 대신, 그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그럼 함께 가는 걸로.”사막으로 가는 길.소피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무사히 사막에 도착할 수 있을까.***“나는 오늘로 당신의 기사가 되었습니다.”기사의 서약이었다. 온몸의 열이 손으로 옮겨가기라도 한 듯, 맞닿은 손이 뜨거워졌다.“나의 빛, 나의 어둠, 나의 세상, 나의 주인.”“…….”“당신께 나를 바칩니다.”소피의 손등 위에 에단의 입술이 닿았다. 짧은 서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입맞춤이었다.하늘에서 별이 쏟아져 내릴 것 같은, 어둡지만 밝은 새벽이었다.

마법에 걸린 사랑
4.0 (1)

#판타지물 #서양풍 #첫사랑 #신분차이 #다정남 #순정남 #까칠남 #존댓말남 #평범녀 #다정녀 #로맨틱코미디 #이야기중심 #여주 한정 다정남 #걱정 많은 소심녀성격 나쁘기로 소문난 제2 기사단의 단장 실베스터 후작.술에 취한 마법사들은 실베스터를 곤란하게 만들기 위해사랑 마법을 시전 하지만, 그만 대상을 잘못 설정하고야 만다.우연찮게 마법사들의 장난에 휘말...

수요일의 기사님

황실 기사단에서 일하는 말단 회계사 라라는 오랜 연인의 외도 현장을 마주하고 헤매던 중, 기사단 앞의 오래된 술집인 ‘수요일의 기사님’으로 향한다.그곳에서 자신을 뚫어져라 보는 묘한 눈빛의 미남자 잭을 마주하고. 그에게 도움 아닌 도움을 받게 되면서 술김에 함께 하룻밤을 보내고 마는데…….“책임지겠다고 했던 것도 다 잊으셨어요?”다음 날 아침, 모든 게 처음이었던 자신을 책임지라며 웃어 보이는 남자에게 라라는 술에 취한 자신의 추태를 참아 준 대가라며 돈을 건넨 뒤 급히 달아난다.하지만 얼마 후, 라라는 새로이 입단한 하급 기사들 사이에서 잭을 발견하게 되는데…….“누구신지요?”“또 잊으셨어요?”“…….”“괜찮아요, 내가 다 기억하니까.”*15세로 개정한 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