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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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4.05
반드시 해피엔딩
4.14 (48)

쇼윈도 부부의 이혼 당일. 남편의 사고를 목격한 여인, 이연우.  그녀에게 100일의 시간이 다시 찾아온다! 되돌아간 과거에서 남편의 운명을 바꾸기 위하여 결혼생활만은 지켜보려는 그녀.  한편, ‘미치겠네…… 왜 이러지?’ 남편 선재는 확 바뀐 아내의 모습에 왠지 정신을 못 차리겠는데…….  두 번째 인생에서야 겨우 시작된 ‘진짜’ 결혼생활.  뒤늦게 썸 타는 부부의 아슬아슬 안달복달 생명유지 로맨스.  ‘이번 생은 내가 반드시 해피엔딩으로 해 줄 거예요!’

날 닮은 아이
4.24 (31)

‘당신의 아이가 태어났어. 당신은 모르는 당신의 아이가…….’  청혼을 앞두고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기억을 잃은 남자, 정지헌. 그에게 실연당했다고 여길 수밖에 없었던 여자, 이정오.  두 사람이 7년 만에 다시 만난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남자의 뜨거운 집착.  “옆에 둬야죠. 절대 안 놔주지.”  본능은 기억보다 정확하지만 그는 아직 모른다.  그녀에게 두 사람을 반씩 닮은 예쁜 아이가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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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계약서
3.59 (16)

비혼주의자 우승희, 정혼계약에 발목 잡히다! 서른이 되기 전에 결혼하지 않으면 위약금으로 50억을 물어주게 생겼다.  정혼 상대는 금왕 그룹 회장의 외아들 한무결. 사랑 없는 결혼이 아무렇지도 않은 남자다.  “잔말 말고 식장으로 입장하는 게 좋을 거예요. 존중해 줄 테니까.”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된 그녀는 궁리 끝에 혼전계약서를 제안한다. ‘계약서를 붙들고 있는 한, 혼 전!!’ 계약서를 손에 꽉 쥐고서 결혼을 유예하기 위하여.  그런데…… 이 남자의 계약서 밀당 기술이 장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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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잡아먹어서 안달
3.4 (5)

“불은 꺼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녀가 원하는 건 그냥 다 들어주고 싶었다. “알았어요. 그거 말고 또 바라는 거 없어요?” “제가 사실…… 처음인데요 ……경험이 없어서요.” 그 대답에는 조금 굳었다. 양희욱이 얼마나 탐욕스런 놈인지 다 알고 있는데, 그런 놈이 널 건드리지 않았단 말을 믿으라고. “한소은 씨가 원하는 대로 불은 절대 안 켤 테니까  그쪽도 나 좀 봐줘요.” “네?” “내 사정 봐달라고.  내가 눈에 뵈는 게 없을 테니까.”  사랑받기 위해 제 몸을 내던지는 여자 세상에 상처받아도, 아무리 모진 말을 들어도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나는 한소은. 그래서 김태준은 한소은이 미웠다. 미워서 곁에 두고 괴롭혔다.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사람처럼.  증오라 말하지 않는 증오가 사랑하여 말하지 못하는 사랑이 되기까지 서로를 속이던 두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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