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정점이라고 불리는 헌터이자 모두에게 동경과 존경을 받는 존재. 그런 내가 이세계도 아닌, 과거도 아닌, 어비스도 아닌, 탑도 아닌 '평행 세계'에 떨어졌다. 그런데 이 세계의 나는 헌터조차도 아닌 무기 상점의 주인이란다. 이게 무슨 일이야, 대체. ”아, 내가 만든 무기에다가 이상한 이름 좀 붙이지 말라고.”
[이미 충분하다. 세상은 있는 이대로도 충분히 슬프고 불쌍하다. 네가 사는 세상은 아주 좁단다. 네 몸이 사는 이 작은 방보다도 훨씬 작단다. 너는 이렇게 작고 연약하며 슬픔으로 가득찬 세상에 슬픔을 더 보태고 싶으냐, 기쁨을 더 보태고 싶으냐? 무엇이든 보탤 수는 있지만 그건 네 세상이란다.] 윤극사의 사숙인 이청무의 유언.
한때는 천재라 불렸던 국민 아역 배우.하지만 수많은 논란들로 인해 억울하게 은퇴를 해야만 했다.그런데 갑자기 같은 날이 반복되기 시작했다?[복귀하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시간에 갇혔습니다.]반복되는 나날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다시 배우로서 성공적인 복귀를 해야만 한다.문제는 그가 복귀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는 건데…….대충, 대한민국 인구수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