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향이 진동하는 격랑 속에서 기억을 잃은 '탁'.지독한 죽음의 대지를 지나 한 남자를 가슴에 묻다. 하나의 삶을 얻고,그만큼의 무게마저 얹었다.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되어 세상 속에 스며든다.이제 누구도 상상치 못할 모습으로 나의 적과 마주하리라.나의 복수행은 이것이다!...
<반천무쌍> 권태로운 삶에 회의를 느끼던 절대자, 깊은 잠에 빠져들다! 『반천무쌍』 갑작스런 고통에 두 눈을 뜬 순간, 그는 더 이상 절대자가 아니었다. 과거 속 절름발이 거지 소년이었을 뿐! ‘전생에 저지른 죄를 되갚으란 하늘의 뜻인가.’ 고금을 통틀어 유례없던 절대마종이자 무림 사상최악의 재앙이라 불리던, 무중천마! 새로이 새겨질 그의 신화가 지금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