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이
하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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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힌 시간

워커홀릭 권익은 캐나다 지사에서의 일을 마치고, 작은 일탈을 감행한다. 미션힐 와이너리 투어에서 만난, 여름 햇살같이 웃던 그녀 썸머에게 빠져버린 것. “당신과 같이 있고 싶으니까.” 짧은 시간이지만 두 사람은 급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들고……. “만약에 우리가 일주일 동안 계속 만나게 된다면 그 마지막 날에 이름을 교환하기로 해요. 작은 약속을 한 두 사람은 뜨거운 밤을 보낸다. 어느새 그녀에게 소유욕마저 느끼게 된 그는 썸머와 함께 귀국하는 미래를 꿈꾸지만 회사에서 급히 찾는 연락에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녀가,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만다. 세월이 흘러 그녀를 힘겹게 차차 잊어가던 권익. “엄마, 오늘은 일하러 안 가면 안 돼?” 뜻밖의 장소에서 그녀와 재회하게 되는데……!

백작과 낭자

"내 배에서는 그리 고생하지 않아도 될 테니 걱정 마시오. 힘든 일도 시키지 않을 테니 두려워할 것도 없소."  "당신은 저와 거래를 할 생각은 없나요?"  도화의 당돌한 질문에 이 스페인 사람은 웃음을 터트렸다. 말도 되지 않는다는 표정이었다.  "어떤 거래를 말하는 거요?"  "전 백작부인이에요."  그녀는 혹독한 상황을 겪고 난 후라 살짝 돈 게 분명했다. 정말 자신이 이 여자를 산 것에 후회는 하지 않는지 다시 한 번 되짚어보았다. 남자는 그녀가 안 됐다는 생각에 그녀가 하는 놀이에 속아주는 척했다.   "정말이오?"  "네!" 그녀는 이 남자가 자신의 얘기를 믿어주는 것 같아 기뻤다.  "남편에게 연락하면 당신에게 나를 사기 위해 지불한 두 배를 줄 거예요."  "글쎄…."  "정말이에요. 제 말을 믿으세요!"  그녀는 너무도 절실히 말했다. 남자는 정말 예쁜 여자지만 안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으로 데려가 잘 보살피면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 그는 안타까웠다.  "알았소. 일단 집에 가서 생각해봅시다."  그녀의 가슴속에는 예전과 다른 희망이 솟았다.  ‘이제 그에게로 갈 수 있을 거야’  도화는 백작과 만날 날을 기대하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그녀에게 지금 가장 안전한 울타리는 백작의 품이었다.

짐승이 되는 시간

"외국 지사에서 화려한 실적을 내다 귀국한 대운 기업의 상무, 이한.  새로운 비서 신영에게 첫날부터 말도 안 되는 지시를 한다.  “되도록이면 내 사무실 출입, 자제해.”  외모적으론 격하게 호감인데 성질머리가 비호감인 그 남자.  그가 유독 까칠한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  “알잖아. 나 여자 질색인 거.”  여자가 질색이라던 이 남자, 나만은 괜찮다고?!  “상무님. 이러시면 안 돼요. 상무님은 제 상사예요.”  “그래서?”  신영은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이한을 보았다.  “넌 그저 나를 따라오면 돼.”

그대 뒤에서

“금목서에 꽃이 피었어.”  그녀의 얼굴이 환하게 빛났다.  “그 금목서, 아직 있는 거예요?”  “응. 몇 년 동안을 꽃이 안 피더니 이제야 피네. 근데 꼭 너 같아.”  “저요?”  “너 없는 세상. 너 없는 삶.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었거든.”  말을 끊었던 그가 다시 입을 열었다.  “넌 금목서 같았어. 뒤늦게 피어서 그 향기로 날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았어.”  증오로 가득 차 사랑을 믿지 못한 그 남자,  그리고 사랑이 간절했던 그 여자.  그들이 만들어 가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금목서로 피어나다.

베드게임

“여기 자주 오세요?”“가끔요.”“전 오늘 처음입니다.”살짝 웃는 남자의 눈매가 가슴 두근거릴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웃고 있는 그의 가지런한 이가 새하얗게 보였다. 이 남자라면 자신의 해답을 구해줄지도 모른다. 이 정도의 멋진 남자라면 자신이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무거운 문제를 쉽게 풀어줄지...

이라터 마니아

“우리 섹스 파트너로 지내는 거 어때요?”여자는 그 말을 아무렇지 않게 자연스럽게 내뱉었으며 날씨 얘기를 하듯 차분한 모습이었다. 나는 표정을 바로잡으며 그녀의 얼굴을 뚫어져라 보았다.“당신이 원하는 게 그거예요?”여자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는 차라리 여유롭기까지 하다. 그녀의 표정에선 예전부터 벼르고 있던 말을...

러브 피스톨

그녀의 후견인. 한 번도 얼굴을 본 적은 없지만 그녀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멋진 사람. 그는 어떤 사람일까. “넌 날 죽이고 싶다고 했어. 그리고 복수하고 싶다고 했고.”수건을 풀어본 하나는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그것을 뚫어져라 보았다. 손에 닿는 금속성 물건은 섬뜩할 만큼 차가웠다. 하나는 눈앞의 물건이 진짜인지 의심스러워 다시 한...

본능무죄

그녀의 이름은 계상련. 별명 개쌍년. 역할은 폭탄제거반. 그러나 나간 미팅자리에서 킹카를 찍다. 너무나 재수 없고 밥맛없는 그놈을 폭탄으로 생각한 까닭에.그런데 그 킹카가 그녀를 초등학교 때 괴롭혔던 그놈이라니…….그놈이 대뜸 하녀라도 되라고 한다. 안 그러면 학교 대자보에 그녀의 초등학교 때 사건을 디테일하게 까발리겠단다.이런 지...

칼루아

〈강추!〉불문학과 전공학생 노아. 그녀가 꿈꾸는 이상형은 루이 14세. 그러나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사람. 그녀가 사차원 공간을 넘어 부르봉 왕조시대로 간다. 루이 14세가 있는 그곳으로…….달빛 속에서 보이는 거라곤 남자의 조각 같은 윤곽과 광채가 나는 눈 그리고 야유하는 미소였다.“감사해야 하나요? 그런데 당신의 미...

은밀한 초대

〈강추!〉『당신의 냄새는 참을 수가 없군. 그것도 못 견딜 정도로.』 이온은 영신의 목덜미에 코를 묻고 냄새를 흠뻑 들이마셨다. 『무슨 뜻이죠? 제 냄새가 어떤데요?』 그의 눈이 붉은색으로 보이는 건 착각일까. 『달콤해 그리고 향긋해. 아, 미치겠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그가 얼굴을 들었을 때 영신은 충격으로 눈이 커졌다. 『다, 당신…...

특별한 거래

"한 수련씨죠?" 방금 강의를 마치고 대학 캠퍼스를 거닐던 수련은 낯선 남자의 질문을 받았다. 삼십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남자는 깨끗한 마스크에 선한 미소를 가지고 있었다. 부드러운 목소리 또한 경계심을 줄이는데 한몫을 해 별 거부감 없이 명함을 받아들었다. 한성기업 이사 최 봉두. 지적이며 세련된 모습과는 다른 촌스런 ...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공주로 태어나지 못했으면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를 선택해라? 상류층으로 입성하기 위한 한 여인의 노력! 착하고 매력적인 남자보다 호색한에 천하 망나니라도 돈만 있음 된다? 이 여자의 선택에 누가 돌을 던지랴! 철저하게 계획된 상류층 입성기의 결말은? 하나이의 로맨스 장편 소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슬라이딩 도어즈

모든 일은 남편이 죽고 나서 시작되었다. 그녀의 앞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상큼하게 다가오는 연하남 지정혁.그녀를 도와주려는 남편의 친구 주용해.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유령의 존재.이들을 둘러싸고 그녀에게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열렸다 닫혔다 하는 문 너머에서 남편은 무엇을 얘기하고 싶은 것일까. 그녀에게 주고자하는 메시지는...

너를 파괴하다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설마 아직도 복수 생각해?”복수를 위해 사랑도 없이 결혼을 선택한 남자, 정태후.회사 부도로 아버지를 잃자삶의 의미를 잊어버리고….들끓는 증오에 잠을 이룰 수 없어불면증이 속에 갇혀 산다.“널 사랑하는 것 같지가 않아. 그 남자 마음에 안 들어.”알고 있지만 사랑을 위해 결혼을 선택한 여자, 한무연.무뚝뚝하고 회사 일로 바쁜 아버지 밑에서외롭게 자랐던 그녀가한 사람을 마음에 품었다.그의 분노를 알면서도…. 그가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분명한 악의』 의 작가 하나이의 장편 로맨스 소설 『너를 파괴하다』.그녀의 짜릿한 로맨스 『너를 파괴하다.』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나쁜 게임

내가 원하는 건 당신이 아니야. 난 언니의 장난감을 뺏을 뿐이야.“용건만 얘기하지.”“미리 얘기하면 재미없죠.”재현의 눈이 가늘어졌다.“류진 씨 난 한가한 사람이 아닙니다.”“저도 그래요.”“원하는 게 난가?”바로 그가 눈앞에 있었다. 그의 뜨거운 숨결이 류진의 볼에 느껴졌다. 가까이서 보는 그의 눈에는 마력이 있었다. 무엇이든 빨아들일 것 같은 흡입력. 류진은 자신을 삼켜버릴 것 같은 위험에 도망치듯 팔을 뿌리쳤다.“잘난 척이 심하시군요.”“아니라고?”“당연 아니죠. 일종의 룰렛게임 같은 거예요. 확률이 있어야 뭔가를 걸 수 있지 않겠어요? 오늘은 그 확률을 보러 온 거죠.”이건 복수를 위한 명백한 비즈니스였다. 류진이 복수를 꿈꾸던 그날부터 언니는 적이 되었다.[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분명한 악의

복수를 위해 결혼을 선택했다. 그 남자의 딸. 임수빈. 그녀는 강현의 복수의 도구로 선택됐다.“사악한 것.”“왜 나한테 사악하다고 했어요?”“내 눈에 넌 그렇게 보여.”강현의 눈빛이 싸늘해졌다.***“왜 나와 결혼했어요?”강현이 조용히 보았다. 그 눈빛은 깊고 어두워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았다. 강현은 수빈의 물음에 나직하게 말했다.“넌 핏줄이 우선인 아버지를 가졌으니까. 네가 임태식의 딸이니까.”[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다가오지마

우연히 보게 된 광고문구. 순종적인 아내를 구합니다. 계약금 1억원. 처음엔 미친 소리라고 생각했지만 진버는 빚에 떠밀려 그를 찾아가고...강유인. 무표정한 모습과 냉랭한 말투. 그리고 필요할 땐 가차 없이 아내의 의무를 요구하는 그. 가면 뒤에 가려진 그의 과거는…<본문 중에서>물소리가 그치고 욕실 문을 여는 소리가 났다. 진버는 그와 마주치고 싶지 않아 이불 시트를 뒤집어썼다. 그가 옆으로 들어오는 기척이 느껴지며 침대가 흔들렸다. 진버는 숨을 죽였다.깨어있다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아주 조심스럽게 숨을 내쉬었다. 긴장이 되니 숨이 더 가빠졌다. 입안으로 침이 고였지만 삼키는 소리가 들릴까 침을 삼킬 수 없었다. 진버는 등을 보인채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잠들어라, 제발 잠들어라. 주문처럼 속으로 되뇌었다.진버의 바람을 배반하듯이 그의 숨결이 목덜미에 느껴졌다. 그의 따스한 숨결이 진버의 얼굴에, 그의 가슴이 진버의 등에 닿았다. 안돼! 절망적인 외침이 진버의 마음속에서만 메아리쳤다.그가 진버의 어깨를 부드럽게 쓸었다. 그녀의 마음과 달리 가벼운 터치에도 육체는 반응했다. 그의 손끝하나에도 가벼운 전율이 일었다. 그의 손길이 스칠 때마다 진버의 피부는 반응을 나타내듯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 짜릿한 자극이 온몸으로 퍼졌다.[본 도서는 15세 개정판입니다]

임프린팅(각인)

“이혼해요.”수아는 정혁을 외면한 채 말했다. 너무나 덤덤하고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그녀의 말을 정혁은 믿을 수 없었다. 지금껏 노력이 헌신짝처럼 내팽개쳐졌다.“우린 맞지 않아요.”속도를 내던 정혁은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맛보다

“너 이상하게 실장님 싫어하더라?” “우리 부서에 실장 좋아하는 사람 별로 없을걸.” “무뚝뚝하긴 하지만 얼굴이 열일 다 하잖아.” “그렇게 인간미 없는 남자는 사절이야.” 무뚝뚝한 데다 아침마다 유라의 커피를 뺏어 먹는 실장님, 이서빈. 유라는 매번 툴툴대지만 어느 날, 꿈에 나타난 실장님! 유라는 그 꿈을 꾼 날부터 이상하게 그가 신경쓰이는데…….

야수의 심장

주문으로 자신의 얼굴을 저주하며 세상을 증오하는 야수 무술람.“지켜야 할 게 생겼다. 난 그걸 지키기 위해 떠날 것이다.”어차피 목숨에 욕심이 없었다. 이러다 죽으면 그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켜야 할 게 생겼다. 이 여자는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이 여자가 다친다면……. 인간 여자가 되어 야수의 포로가 된 요나.무술람의 잔인한 성격과 흉측한 외모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괴물이라고 불러. 근데 내 생각은 달라. 부드러우면서 사람의 마음을 끄는 목소리, 한 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는 푸른 눈. 하나하나가 늘 지내왔던 것처럼 낯익게 느껴져. 그가 정말 괴물같이 생겼다 해도…….“무술람은 요나 남자야."[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짐승의 품격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어떤 여자에게도 끌리지 않던 그가 처음으로 한 여자를 욕망한다.하지만 그녀를 얻는 것은 마음만큼 쉽게 되지 않는데….“계속 말했잖아. 당긴다고.”“그게 왜 당기냐고요?”“그러니까 그걸 알아보려고 사귀자는 거지.”낙하산으로 비서실에 입사한 여자.낙하산은 맞지만, 능력 있는 낙하산이 되고 싶다구!능력을 증명하기 위한 첫 번째 미션, 공항에서 손님 맞이하기!근데, 첫 만남에서부터 싸가지 없게 구는 이놈은 뭐야?“거슬려.”‘강이나 성질 많이 죽었다. 진짜 누구만 아니었어도 안 참는데 내가!’짐승 같은 그가, 그녀를 꼬시는 아주 확실한 방법.“같이 밥 먹자는 소립니까?”“토실토실 찌워서 잡아먹으려고.”이 변태 같은 남자는 대체 왜 이러는 거지?맛있는 음식 앞에서 약해지는 여자와,그런 그녀를 호시탐탐 잡아먹으려는 남자의 줄다리기가 시작된다.작가 하나이의 장편 로맨스 소설 『짐승의 품격』.앙숙 로맨스 『짐승의 품격』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돌부처도 넘어온다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아무도 원하지 않았던 둘째 아들.그래서 재혁은 가족이라는 허울에서 벗어나기를 늘 꿈꿔왔다.마음의 빗장을 닫고, 혼자가 되길 자처한 나날들.“뭐라도 된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간절해서 그런 겁니다. 다시 묻죠. 어떻게 하면 인터뷰를 해주실 건가요?”하지만 당돌하게 인터뷰를 요청해온 가영은어느새 재혁이 머무는 회사에, 비서실에, 그의 차 옆자리에 파고들어왔다.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버러지처럼 여기는 배다른 형이가영을 눈독 들인다는 것을 알게 된 후재혁은 비뚤어진 생각으로 가영에게 접근하는데…….그녀가 가까워질수록 이상하게도 이해할 수 없는 영상이 눈앞을 스치고,재혁은 기시감을 느끼게 된다.이거…… 설마하니 전생??

비록 개새끼일지라도

현도 기업 후계자이자 전무, 한강우.소시오패스 할아버지 밑에서 꼭두각시인 척 살아왔다.증오하는 할아버지였지만 자신도 할아버지와 닮아있었다.그런데 한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전무 비서, 유단하.긍정적이고 삶에 열심인 그녀의 목표는 돈을 많이 버는 것.낮에는 비서로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며자신의 목표를 향해 가는 그녀의 삶에 전무가 끼어들었다.“돈 줄게.”“돈으로 뭐든 다 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다 돼.”“전무님은 그럴지 모르지만 전 아니에요.”“석 달간 애인해주면 일억 줄게.”반박하려다 일억이라는 말에 할 말을 잃었다.일억이면 자신의 목표를 아주 빨리 이룰 수 있다.하지만 진짜 애인이 되어야 한다.그들은 진짜 사랑을 할 수 있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