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돌한 연하남이 인기 모델이 되어 돌아왔다?! 이번에는 넘어갈까? 말까? 밀고 당기는 동거 로맨스! 대학시절 고등학교 동아리의 과제를 도와주는 멘토로 투입되었던 채원. 그녀는 그곳에서 첫눈에 반했다고 당돌하게 다가오는 고등학생 여운을 만난다. 솔직하게 다가오는 여운에게 흔들리면서도 채원은 마음을 다잡아 그를 거절하고. 이 인연은 그렇게 끝난 줄 알았다. “난 그날 이후로 선배 만날 날만 기다렸어요.” 패션 브랜드 대표와 모델이 되어 다시 재회하기 전까지는! 준비하던 패션위크의 모델들이 줄줄이 쇼에 설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채원은 여운에게 쇼에 출연해달라고 제안을 한다. 이미 그가 과거의 마음은 다 잊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하지만 여운은 쇼에 출연하는 대신 몇 주간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아달라는 조건을 거는데?!
<세자빈 다이어리> 현세의 여감독이 세자빈으로 전격 간택? 비밀과 복수를 둘러싼 궁궐애정지사 "단아, 나의 빈이 되어주겠느냐?" 영화판에서 뒹굴며 메인감독이 되었지만,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서른 살의 윤정단. 어느 날 소원이 이루어져 낯선 땅에 뚝 떨어져 보니 저고리와 긴 치마를 입은 열일곱 살 소녀로 변해 있었다. 그것도 무려 홍문관 대제학 가문의 소중한 딸이 되어 있다니!!! 한편, 독약으로 죽어간 어마마마의 복수를 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던 세자. 그의 앞에 벗의 누이라는 정단이 나타난다. 원은 세자가 아닌 좌상대감의 자제로 신분을 가장하고 정단을 이용하려 한다. 정단의 비밀과 원의 거짓말은 이들의 운명을 위기로 몰아넣는데... 같은 시간, 서로 다른 공간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너를 거짓으로 대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