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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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낱같은 바람에도

부모님을 잃은 뒤 이모의 집에서 물과 기름처럼 따로 겉돌면서 지내던 그녀, 선아. 마땅히 하고 싶은 일이 없어 카페에서 일하면서 하루를 죽이듯 살던 선아..

어떻게 만났어요?

3년간의 전쟁 같은 사랑으로 지칠 대로 지친 영진,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자신의 연락처에 가족을 포함한 10명도 채 안 되는 인맥이 남겨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친구를 만들기 위해 난생처음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게 된 영진은 그곳에서 현수를 만나게 된다.시간이 지날수록 그에게 호감을 느끼던 영진은 전 남자친구의 집착으로 힘들어하던 어느 날 현수로부터 전 ...

춘과 열

<춘과 열> 1920년대 일제강점기 기생 ‘춘’은 밤에 기생활동을 끝낸 뒤 새벽부터 남장을 한다. 남장을 했을 때의 그녀는 자신의 어릴 적 첫사랑이자 일찍 단명한 ‘김 열’의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 비록 도굴꾼이라는 오명을 남겼지만, 친일파 조상의 묘를 도굴해 문화재를 수집하고 이를 독립군에 넘기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간혹 몇 점은 훗날 어찌될지 모르는 자신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남겨놓기도 한다. 평소와 다름없이 도굴을 하던 ‘춘’은 ‘윤동호’라는 총독부 소속 친일파를 만나게 되고, 의심스러운 그를 가까이하면서 순탄했던 일상은 어그러진다. 그런데 이 남자, 알면 알수록 첫사랑 ‘김 열’을 닮았다.

천일야화(千一夜話) 술탄의 꽃

<천일야화(千一夜話) 술탄의 꽃> <아라비안 나이트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로맨틱 판타지> 대한민국 취준생 서희는 도서관에서 우연히 접한 책, 천일야화로 인해 이국의 세계로 오게 된다. 눈을 떠보니 세헤라자데라는 이(異)세계의 여인이 되어있는 서희. 얼떨결에 악마 같은 술탄 샤리아르의 후궁이 된 후 그를 두려워하지만, 알 수 없는 그에게 점차 끌리게 되는데...

딜레탕트의 은밀한 즐거움

*잔인하면서도 매혹적인 집착, Mr.Dilettante "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증오해. 죽이고 싶을만큼… " 서로를 향한 집착과 증오로 끝없는 파멸로 치닫는 세 남녀의 이야기. 천일야화 모란 작가의 차기작입니다.  *Dilettante : 전문가적 의식이 없는 애호가(愛好家). 원제 : 무드셀라 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