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작가 趙乾乾의 소설 작품 致我們暖暖的小時光(2017)를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드라마 <치아문난난적소시광>의 원작소설! “왜 이렇게 긴장하는 건데?” 쓰투모는 조금 전보다 더 심하게 더듬거리며 말했다. “내, 내가 언제? 야, 너 뭐…… 뭐 하려고…….” 쓰투모가 점점 고개를 뒤로 빼자 구웨이이가 입꼬리를 부드럽게 올렸다. “키스하고 싶어.” 쓰투모는 달아오른 얼굴을 미처 숨기지 못한 채 그와 눈을 마주하며 중얼거렸다. “하지 마…….” * * * 평범하기 짝이 없는 '쓰투모'의 일상에 엄친아 '구웨이이'의 등장! 친구 사이인 엄마들 덕분에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데.... 착한아이로만 살아야했던 그녀는 그의 앞에서는 솔직하게 감정표현을 하게 되고, 웃음이 없는 구웨이이는 쓰투모만 보면 미소가 지어진다. 원수 같이 지내던 두 사람은 점점 서로가 특별해져만 간다.
<치아문단순적소미호 1> 몽글몽글 풋풋한 첫사랑 『치아문단순적소미호』 “네가 담긴 모든 장면을 다 기억하진 못하지만, 네가 담긴 영원히 잊지 못할 장면은 간직하고 있어.” 『치아문단순적소미호; 우리 순수하고 아름다운 날들에 부쳐』는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부터 맞은편 이웃사촌으로 인연을 맺은 천샤오시와 쟝천의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사회인이 되어서까지 이어진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일생의 사랑이자, 풋풋하고 달콤하지만 때로는 쓰디 쓴 첫사랑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쿨내 풀풀 풍기는 교내 인기 넘버원 쟝천에게 반해 고생길을 스스로 찾아 걸어들어 간 엉뚱하고 순진한 직진녀 천샤오시의 평생에 걸친 변함없는 짝사랑의 기록이자, 첫사랑을 겪고 연인이 되고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평범한 연인의 러브 스토리다. 재벌이나 출생의 비밀 같은 자극적인 요소도, 막장도 없지만 천샤오시의 한결같은 사랑에, 천샤오시와 쟝천의 사랑에 피식 웃음이 나오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은 그녀의 사랑이, 그의 사랑이, 그리고 그들의 사랑이 누구나 한번쯤 겪었고, 겪을 법한 첫사랑의 기억, 사랑을 시작하는 설렘, 지금은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지나고 나면 별게 아닐 수도 있는 이별의 이유, 헤어지고 난 뒤의 미칠 듯한 그리움 같은 사랑의 감정들과 기억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기 작가 자오첸첸의 『치아문단순적소미호』는 작가 특유의 유머와 엉뚱함, 발랄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중국에서 8십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소설로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2017년 중국에서 『치아문단순적소미호』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 예고편이 나왔을 때부터 국내외 많은 관심을 받은 데 이어, 중국 텐센트에서만 37억 뷰 이상이 드라마를 시청했고, 현재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