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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너와 나

정신을 차려 보니 낯선 곳이었다. 눈을 뜬 여은은 온몸에 붉게 꽃이 핀 제 모습을 보고 놀랐다. 그리고 그녀 앞에 나타난 한 남자, 크리스토퍼 라우즈. 여은의 후원자였다.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던 여은은 크리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었다. 『이제 나만 봐. 다른 곳 보지 말고.』 일그러진 소유욕. 《그 섬에 너와 나》

양의 탈을 쓴 스폰서.

상금을 목적으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 본선 대회에 진출한 이정하. 연예 기획사의 눈에 들어 데뷔를 준비하던 중 국회의원의 접대자리에 불려 나간다. 목숨을 담보로 도망쳐 나왔더니 기획사의 위약금 배상과 스폰서 계약서 사이의 기로에서 선택을 강요받게 되는데……. 스폰서라는 이 남자, 젊고 잘생긴데다가 신사다. 라는 건 그녀만의 착각. 시커먼 속내를 감추고 그녀를 잡아먹을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는 그 남자, 윤도영에게서 그녀는 무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