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케이 다이먼
헬렌케이 다이먼
평균평점
사내 연애 프로젝트

절대 하면 안 되는 한 가지, 사내 연애  제임슨가의 둘째 스펜스는 같이 일하는 애비와 썸을 타던 중, 그녀가 그의 아버지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배신감에 멀리 떠난다. 그러나 회사를 돕기 위해 몇 달 뒤 어쩔 수 없이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그. 다행히 아버지는 이미 네 번째 아내와 떠나 버렸지만 문제는 애비였다! 회사를 위해 그녀와 불편한 관계로 지내지 않으려고 나름 애를 쓰는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애비는 같은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스펜스를 피해 도망만 다니는데…. 이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가짜 약혼, 진짜 키스

♣ 이달의 추천작 지금껏 남들을 위해 살아온 그녀 어릴 적부터 남동생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온 엘리는 어느 날 동생이 횡령 혐의로 해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녀 또한 직장에서 성추행을 당하고 억울하게 해고당하는 일이 생긴다! 인생이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내달리고 있는 와중 보게 된 어처구니없는 기사 하나. 그 내용인즉슨 엘리와 동생의 전 상사 데릭이 연인 관계라는 것이었다. 그녀는 데릭을 찾아가 따져 묻지만, 그는 가짜 약혼을 조건으로 내걸며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 호언장담하는데…. 이제는 그녀의 기사가 필요하다!

사랑 통제 구역

비밀을 감당할 수 없다면 접근하지 마! 모종의 이유 때문에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몸을 숨기고 살던 한나. 어느 날 그녀의 앞에 어린 시절부터 계속 좋아하던 카터 제임슨이 나타난다. 제임슨 가문의 밑에서 일하다가 사고로 사망한 아빠, 카터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자살로 삶을 마감한 언니. 두 집안의 악연을 생각하면 치가 떨려 얼굴조차 보고 싶지 않지만, 한나는 어쩌다 보니 그를 집 안에 들이게 된다. 그런데 그가 아버지의 부탁이라며 그녀에게 편지를 한 통 건네는데…. 정말 진실이 듣고 싶어? ▶책 속에서 “잠깐만.” 카터는 손을 뻗었지만 한나가 움찔거리는 것을 보고 동작을 멈추었다. 그는 항복하듯이 두 손을 들었다.  “알았어. 화가 났구나, 내가 나갈게.” 한나는 대답 없이 가방의 어깨끈을 쥐었다. 손바닥이 아플 때까지 꽉. “이 얘기는 나중에 해.” 그녀에게서 물러서며 카터가 문을 향해 고갯짓을 했다. “내게서 계속 도망칠 수는 없어.” 당연히 도망칠 수 있었다. 이미 한나의 삶은 제임슨 일가 때문에 엉망이 되었다. 언니. 아버지. 어머니마저도 부수적인 피해를 입었다. 다시는 제임슨이 그녀의 삶에 침입하게 두고 싶지 않았다.  “오빠는 진실을 듣고 싶지 않을걸.” “좋아, 너만의 공간을 원하니까 그렇게 해 줄게.” 카터가 긴 한숨을 내쉬었다. “가까운 시일 내로 나는 우리 아버지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될 거야.” “너무 확신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