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영
신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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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夢

“당신을 보면…… 자꾸만 심장이 아파요.” 교통사고 후 눈을 뜨니 1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와 있는 톱스타 변세진과 삶에 지친 연보라. 현재와는 정반대로 보라는 백제시대 명문가의 병약한 막내딸 부여유원이, 세진은 그녀의 약혼자이자 입지가 약한 김재원이 되어 있었다. 그들이 이곳에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갈 순 있는지, 그를 보면 아프도록 조여드는 이 심장은 보라의 세진에 대한 마음 때문인지, 유원의 재원에 대한 마음 때문인지, 49일간의 이 일이 꿈인지 생시인지조차…… 알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아무것도 없었던 내게 당신은 유일한 빛이었소. 나에게 본진이 있다면 당신뿐…….” 보라, 아니 유원의 눈꼬리에 맺혀 있던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은애하오.” 이 말을 듣기 위해서 필요했던 시간…… 49일. “은애합니다.” ▶ 작가 소개 신해영 처서에 태어난 수줍은 성격의 소유자. ▣ 출간작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중매결혼-연애 유전자 제로의 커플이 결혼하는 법』 『시에스타』, 『에테시아, 그 바람이』 『나라를 구했다!』 『열일곱 번째 계절』 『서머타임』(공저) 『절반의 연애』 『스완 레이크』 『일식』 『개도 사랑을 한다』 『이모네 집에 갔는데 이모는 없고』 『친구네 집에 갔는데 친구는 없고』 『영원의 미로』(공저) 外 이리리 좋아하는 것 - 해피 엔딩, 동족을 제외한 동물, 지오반니 갈리 초콜릿, 브뤼셀 싫어하는 것 - 새드 엔딩, 동물을 싫어하는 동족(인간만 살라고 만들어진 지구가 아닙니다), 서울의 바뀐 버스 노선(불가사의 수준, 땅 속 세상에 입문하는 계기가 됐다), 멍*부. 『현향기』, 『연의 바다』, 『광시곡』, 『마녀의 정원』, 『일월』, 『영원의 미로(공저)』를 출간했다.

스완 레이크

신해영 장편소설『스완레이크』. 침입자로부터 백조를 지켜내기 위한 마왕의 치열한 감시와 왕자의 끝없는 구애작전이 펼치는 그들의 백조사랑 이야기.

나라를 구했다!

아무 대책 없이, 뒤를 생각하지 않고 마음이 먼저 움직였던 순간-.대한민국 정의 검사 황민서. 두뇌와 미모를 동시에 갖춘 이 시대 최고의 도시 여자. 하지만 난, 피의자를 만나려 했을 뿐이고…….심문실 앞에서 갑자기 눈앞이 어두워졌을 뿐이고…….눈 떠 보니 외모 신경 전혀 안 쓰고 공부에만 매진했던 10년 전 고교 시절로 타임리프해버린 것뿐이고!!!이것 봐, 야쿠자 상우! 넌 내 앞에 피의자로 앉아 있을 신세라고!이보세요, 잘난 준현 선배! 당신은 미래에 나와 연애를 할 운명이라고요!그런데 뭐지?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샘솟듯 뿜어져 나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떨림은?……이런 게 양손의 떡이고나.

친구네 집에 갔는데 친구는 없고(개정증보판)

“너, 나랑 자자.”그녀의 이름은 정윤정. 거꾸로 해도 정윤정. 처음에는 너무나도 지치고 피곤한 하루, 친구 승희의 집에 가서 잠시 쉬려고 했을 뿐이었다. 그런데 왜 그녀가 욕조에 있는 지금 띠디디, 오토로크는 울리고 갑자기 집 안에 들어온 키 크고 튼실한 어깨와 팔, 바짝 조여진 허리로 이어지는 엉덩이……, ...

개도 사랑을 한다

〈강추!〉[종이책3쇄증판]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단일 올림픽 11관왕을 노리는 마커스 크라비우스(a.k.a 물개, 미친개, 어쨌든 개)가 말한다.“말이 통하는 것과 사랑은 상관없을걸? 타이거하고 라이온이 라이거를 만들 때 말이 통해서 만든 건 아니었잖아.”반드시 올림픽 금메달을 손에 쥐고 돌아가리라. 청운의 꿈을 품고 런던으로 온 윤신은...

골든 베이비 (Golden Baby)

〈강추!〉[종이책3쇄증판] 거울조각이 눈에 박힌 사람들은 차가워졌어요. 무엇을 봐도 흉하게만 보고, 무엇을 생각해도 나쁘게만 생각했어요. 카이의 눈과 심장에도 거울조각이 박혔습니다. -〈눈의 여왕〉中아무도 믿지 않아 게임에서 이기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강유건누구나 다 믿어 게임에서 지기만 할 것 같은 여자 서혜준대척점에 서 있던 두 사람이 같은 게임 앞에 ...

영원의 미로

운명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질기고 지독한지 안다면,사람들은 운명을 이렇게 로맨틱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거다.몇 번의 생을 반복하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운명이란 과연 있는 걸까?있다면……왜, 그런 게 있어야 하는 걸까?“넌 혼자 못 살아. 조용히 못 살아.내가 가만두지 않을 거야. 마구 참견할 거야!”자신의 모...

이모네 집에 갔는데 이모는 없고(증보판)

꿈은 어떤 의미에서 사랑과 비슷해. 사랑하기 싫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 게 아닌 것처럼, 꿈에서 도망가고 싶다고 해서 도망칠 수 있는 게 아니거든.나는 수백 번, 수천 번 꿈에서 같은 문을 봐.결코 열 수 없을 문을.아찔할 만큼 뜨거웠던 그 해 여름, 열여덟 소년의 인생에 새로운 점을 찍은 ‘욕실의 그녀’. 그 덕에 &lsqu...

절반의 연애

처음부터 완벽한 천적이었던 남자. 왜 이 남자에게 이렇게 약한지 알다가도 모르겠다.정말이지 마음에 안 드는 남자. 하지만 매일 당하면서도 떠날 수 없는 남자.그런 남자에게 나도 천적이 될 수 있을까?내가 알 수 있는 절반의 연애♡ 그리고 그만 아는 또 다른 절반의 연애♡“이사님, 이러시면 곤란해요.”“왜 곤란해?”...

열일곱 번째 계절

처음 만났을 때 열여덟 살이었던 소년은 서른네 살이 되었고 세 살이었던 아이는 열아홉 살이 되었다. 멈추었던 시간이 흐르고, 작은 눈망울, 고사리 같은 손을 뻗어와 손가락을 쥐던 아이가 어느새 자라 서늘한 여자의 눈을 하고 그를 바라본다.견디고 견디면 이 마음이 마모될 수도 있을까?그러면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런 마음 따윈 없었다는 듯그렇게 지나갈 수도 ...

일식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어디를 가도 늘 같은 태양처럼, 결코 바뀌지 않을 운명.마주쳐서도, 마주해서도, 마음을 나누어서도 안 되는 상대.서인에게는 태주가, 태주에게는 서인이 그런 존재였다.사랑하게 되었지만 적(敵)이라는 걸 알고 돌아선 그들.하지만 새로운 길을 꿈꾸려 하는데…….너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좋았겠지만, 너를 ...

마이 퍼니 발렌타인

“추워. 애써 축적한 지방 탄다. 얼른 들어와.”언제나 지유의 염장을 지르고 돌아서는 그의 이름은 최창엽. 성지유의 소꿉친구다. 그리고 아무리 말해도 소꿉친구였던 여자아이가 이제는 여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빙구다. 하지만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무언가 변화가 있을 것 같아!“남자 주인공한테 소꿉친구가 있거든. 그런데 남자 주인공...

마이 블러디 로즈데이 (My Bloody Roseday)

〈강추!〉20년지기 소꿉친구. 사랑과 우정사이, 연인과 친구사이 그 갈림길.〈마이 퍼니 발렌타인〉, 특별했던 그 발렌타인이 지난 후의 이야기.원하는 게 너무 많아 그래도 되는 건지 고민하다 뭘 원하는 건지 모르게 되어버린 성지유. 원하는 게 너무 많지만 하고 싶은 건 다 하는지라 유유자적하다 된통 당하는 최창엽.21살, 사랑은 풋풋하게, 유치하게, 대범하게...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생애 단 한 번 흐르는 달빛에 춤을 춘다. 내일은 태양의 시간, 그러나 오늘은 달빛이 강처럼 흐르는 날, 그리하여 그 안에서 춤을 춘다. 그렇게 마지막 춤은 그대와 함께....

개정판 | 시에스타 (Siesta)

[강추!]여자 아이의 이름은 지연우, 대한민국 피겨계의 꽃. 아직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하기 이전, 하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의 한 사람은 그녀가 언젠가는 세계를 제패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10년 후-“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지연우 씨가 좋아죽겠다고, 진짜 좋다고, 정말 좋다고, 너무 좋다고 하면, 연우 씨가 불편하지 않을까 ...

넥스트 러브 (Next love)

〈강추!〉ps. 최선우 씨를 생각한 시간이 5시간이 넘습니다만, 이는 청구하지 말아야겠지요? 업무 메일에 이상한 뻐꾸기를 날리는 남자……. 그렇게 이제는 나와 상관없을 줄 알았던 사랑이 다시 왔다. “남자친구가 정말 있긴 해요?” “네.” “그 남자 잘 생겼어요?” &...

Next Love (넥스트 러브)

‘나라를 구했다!’, ‘열일곱 번째 계절’의 신해영 작가가 보여주는 새로운 사랑 이야기 ‘넥스트 러브’!3년간의 연애, 그리고 4년간의 숨은 기다림- 톱스타 류리현의 숨은 연인 선우는 그렇게 서서히 말라가고 있었다. 그런 관계 속에 지쳐 있던 선우에게 나타난 그, 재영. 결국 선우는 새로운 선...

Next Love(넥스트 러브)

‘나라를 구했다!’, ‘열일곱 번째 계절’의 신해영 작가가 보여주는 새로운 사랑 이야기 ‘넥스트 러브’!3년간의 연애, 그리고 4년간의 숨은 기다림. 톱스타 류리현의 숨은 연인 선우는 그렇게 서서히 말라가고 있었다. 그런 관계 속에 지쳐 있던 선우에게 나타난 그, 재영. 결국 선우는 새로운 선택을 하지만 과거의 흔적을 잊어버리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데…….“그 남자 괜찮은 사람이에요?”“네.”“그런데 왜 내가 더 좋아요?”바람이 불어 마른 가지가 흔들렸다. 그렇게 위기는 아주 조용히 다가왔다. 뭐라 대답하지 못하고 눈만 휘둥그렇게 뜨고 있던 선우가 손을 비틀었다.“반칙이에요. 네, 아니요로만 대답하라고 했잖아요.”“그럼 다시 물을게요.”손에 꽉 힘을 준 채로 말하는 재영의 목소리는 잠겨있었다.“내가 더 좋아요?”“아니, 대답 안 할 거예요.”

시에스타(Siesta)

<전체이용가>신해영의 로맨스 장편 소설 『시에스타』 [개정판]여자 아이의 이름은 지연우, 대한민국 피겨계의 꽃. 아직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하기 이전, 하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의 한 사람은 그녀가 언젠가는 세계를 제패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10년 후-“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지연우 씨가 좋아죽겠다고, 진짜 좋다고, 정말 좋다고, 너무 좋다고 하면, 연우 씨가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한 것 뿐이에요. 나는 기자고, 지금 취재를 하겠다고 쫓아다니는 중이니까-”“그럼 취재가 끝나면 어떻게 되는 건데요?”“엄숙하고 진지하게 남자로 쫓아다녀야죠.”사람들은 때론 단 한 번 마주치지도 않은 사람을 온 힘을 다해 사랑한다.그러다가 마침내, 바로 그 사람을 만난다.언제든.어떻게든.결국에는.『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나라를 구했다!』 등 베스트 로맨스 작가 신해영.그녀의 신작 로맨스 <시에스타>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구국의 여신(‘나라를 구했다!’ 외전)

만약, 만약, 마안약에타임리프가 없었다면?거친 검사 민서와 불안한 피의자 상우,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검사 준현.그것은아마도 전쟁 같은 사랑……이 아니라 그냥 전쟁.타임리프 없이도 민서는 나라를 구할 수 있을까?! 외전 ‘구국의 여신’에 그 답이 숨어 있습니다!#표지 일러스트 : 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