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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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건너는 바람(wish)

*이 글은 대체역사물입니다. 조선의 제12대 왕, 인종 시대를 배경으로 새롭게 구성한 소설입니다. 실제 역사와는 다른 부분이 존재합니다. -전하, 여인의 옷을 벗기시옵소서. “…무, 무슨 말이에요?” “오늘 밤, 당신이 날 모실 여인이라고 하던데.” “…네? 무, 뭐라고요?” 감쪽같이 사라진 대한민국 최고 스타 한서준이 사라졌다. 그리고 조선의 12대 왕, 인종이 되어 다시 나타났다. “…이곳에 온 이유가 있을 거야, 우리가. 돌아가려면 뭐든 해야 하지 않겠어?” “하, 하지만…” 서준의 목소리가 욕망에 잠긴 것처럼 뜨겁게 이나의 쇄골로 떨어졌다. 왜 이렇게 심장이 뛰는 걸까.  그와의 꿈같은 시간 여행으로 마냥 행복할 줄만 알았는데…. “여봐라, 무얼 하는 것이냐! 어서 숙원, 아니 저 요망한 것을 의금부 감옥으로 데려가질 않고! 주상이 깨어나시는 대로 반역죄를 물어 처형할 것이다!” “대, 대비마마, 무,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 이나와 서준에게 들이닥치는 위협들!  목숨이 위태로운 그들, 현실로 돌아가기 전에 '돌아가시게' 생겼다!

오늘부터 뱀파이어시터

폭주하는 뱀파이어 강은호와 그를 멈출 수 있는 시터 하세란,수호 링을 찾기 위해 벌이는 달콤살벌한 입맞춤의 로맨스.100년에 한 번 담피르가 나타나는 해.뱀파이어인 강은호(뱀파이어 혈통)는 광분해서 날뛴다.그 날도 사고를 치다가 세란을 만나고,뱀파이어시터 혈통인 그녀 덕분에 진정하게 된다.대신 뱀파이어와 만난 뱀파이어시터 하세란은 그의 강한 향에 취해 후각...

어차피, 그놈

낯선 곳에서 위기에 처한 유린에게 손을 내민 남자, 강시준. 꿈같은 하룻밤을 끝으로 그와의 인연도 끝일 거라 생각했는데. “…건드리지 마. 네가 감당할 수 없으니까.” 시준의 목소리에 유린이 입술을 한 번 물었다 뗐다. “이미, 건드린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닌…가요?” 2년 후, 시준은 유린이 관리하는 별장주인으로 나타난다! 그때부터 시작된 좌충우돌 시골생활, 무사히 잘 할 수 있을까.*“이미 내 앞에서 한 번 옷을 벗었으니까. 후회하지 않는다고도 했지.”“…….”시준의 목소리가 바닥에 쫘악 깔리며 유린의 몸을 훑는 것처럼 느껴졌다.숨이 막혔다. 옷을 입고 있었지만 벌거벗은 것처럼 다리가 달달 떨렸다.“이번에도.”“?”“후회하지 않을 겁니까?”키워드 : 재회물, 현대물, 갑을관계, 유혹녀, 몸정>맘정, 츤데레남 일러스트 : 라바니즈

너로 붉게 물들다

죽음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 붉은 머리카락의 여인을 품어야 하는 왕세자 이겸.정작 그의 마음을 훔친 이는 숙적 좌의정의, 그것도 남손이라니!죽음의 기운을 볼 수 있는 남장 여인 연희주와 왕세자 이겸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나는… 달라요. 붉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태어났어요. 어머니는 나 같은 걸 낳은 마녀라고 모두에게 버림받았어요. 내 세상은 온통 수묵화처럼 어두워요…….”그런 그녀에게 죽음의 기운을 가진 한 사내가 자꾸 눈에 밟힌다.“내가 가고 나면 혼자 남을 당신을 위해 이 마음 접겠소…….”세상 한량인 줄로만 알던 그가, 할아버지가 찍어내려는세자라는 걸 알았을 때는 이미 그에게 흠뻑 젖어 버렸다!키워드 : 순정녀, 남장여자, 궁정로맨스, 상처남, 운명적사랑표지 일러스트 : still

죽어도, 너

혜은의 인생이 내리막길을 달리려는 순간 만났던 그녀의 첫 번째 남자, 강서우.8년 만에 만난 그가 말했다. “나랑 결혼하자, 손혜은.”***“나랑 결혼이 싫다면.”벗어나려는 혜은의 팔을 붙들고 서우가 입술을 느리게 열었다. 도톰하고 붉은 입술에서 불같은 숨결이 나오는 걸 알기에 혜은은 숨도 쉬지 못한 채 그를 올려다봤다.“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해 보는 건 어때?” “…싫어요.”그런데도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거절이었다. 마치 그녀가 하는 처음 대답은 무조건 ‘no’여야만 하는 것처럼….“나랑은 결혼도 싫고 연애도 싫다?”*15금 개정판 입니다.

야릇한게 좋아

“내가 떨리는 게 물 때문인지. 당신 때문인지 모르겠다.” 남해 바닷속 신비로운 존재. 그녀를 구원해줄 단 한 사람.  오직 키스를 위해 유혹하는 여자와, 까칠남과의 야릇하고도 달콤한 동거!

다치더라도

하룻밤이었지만, 잊을 수 없던 여자.이한은 그녀의 옆모습을 눈길로 그리듯 보았다. “그날, 왜 그렇게 사라진 거야?”“비가 왔고, 취했고….”“그리고?”서연은 할 수만 있다면 그를 철저히 망가뜨리고 싶었다. 단단하고 태산 같은 남자. 서연이 보기에 강이한은 그런 남자였다. 서하그룹을 삼키려고 더러운 짓을 한 게 그라는 걸 듣고 맥이 탁 풀렸다. 험한 산을 넘어야 할 것 같았으니까.“남자가 필요했어요. 그뿐이에요.”서연은 와인잔을 들어 와인을 한 모금 마셨다. 그의 잘생긴 얼굴이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일그러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와인 맛이 다디달았다.

매화가 내리는 밤

“또 만났군. 반갑다고 해야 하나?”매화가 내리는 밤, 밤 산책을 나선 시후는 복면을 두른 설화와 마주친다. 일지매로 죽어간 오라비의 단도를 품고원수를 찾아다니는 그녀.“혹시… 우리가 만난 적이 있소?”상처 입은 그녀를 도와준 시후는놀이패 단장으로 있는낮의 그녀와 마주하는데….“이 검, 어디서 났소?”시후는 설화와 같은 단도를 가지고 있었다.그는 그녀의 오라비를 죽인 원수일까.같은 원수를 둔 동료일까….일러스트 : 도파민 키워드 : 신분차이, 걸크러쉬, 재회물, 남장여자물, 시대/역사로맨스, 왕족/귀족, 카리스마남, 권선징악

너를 품은 밤

서준은 지안을 보자마자 몸이 달아 올랐다."오랜만이다, 차지안."범우 건설 디자이너 지안은6년 만에 아이의 아빠를 다시 만났다."다시 이렇게 시작해 보는 건 어때?""서, 서준 씨……!"그녀가 작은 머리를 끄덕이자, 서준이 그녀의 몸 위로 올라타고 이불을 젖혔다. "내가 원할 때 당신을 안는 거. 아, 물론 당신이 원할 때도 마찬가지고."이미 미래를 약속한 사람이 있지만,자꾸만 서로에게 끌리는데......파트너 관계를 지속하기로 한 두 사람.과연 사랑없이 이 아슬아슬한 관계를 지속할 수 있을까.

고유한, 너라서

“또 당신이야?” 징계 이후 복귀한 홍보팀 직원인 그녀가 처음 맡게 된 선수, 전세 사기를 당해서 얽히게 된 집의 주인도 고유한이었다. 아진은 운동선수에 연하남과 더는 엮이기 싫어서 유한에게 신경 끄라고 해 놓고 정작 알 수 없는 제안을 해 버리고 만다. “그럼… 네가 나랑 몇 번 자는 건 어때?” “바라던 바야. …후회해도 소용없어, 이젠.” 이를 꽉 물고 화를 참으며 돌아가던 유한이 성큼성큼 다가왔다.  그러고는 아진의 얼굴을 끌어당겨 입을 맞췄다.  결국 그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되는 아진, 사랑 없이 즐기기만 하는 관계를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첫사랑에 대하여

“서연희, 너 나 몰라?” 얼룩진 과거 따위를 지우고, 재벌가의 후계자와 곧 약혼할 연희 앞에 첫사랑 재하가 나타난다. 약혼자의 친구로, 그녀의 소송 건을 맡은 변호사로. “처음 뵙겠습니다. 서연희예요.” “…….” 연희는 그를 모른 척하기로 한다. “여자가 아프면 그렇게 매번 재하 씨 집으로 데려가나요?” 그래놓고 연희는 그의 앞에 서면 불쑥불쑥 제 마음을 드러내놓고 만다. “…바람둥이세요?” “바람둥이?” “이런 식으로 작업 걸면 여자들이 넘어오나요?” “글쎄. 이렇게 해 본 적은 없어서.” 재하가 연희를 보며 한발 다가섰다. “어렸을 때는 어땠습니까?” “무슨… 말이죠?” “내가 한국에 있는 동안 우리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까?” 연희는 차마 대답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일러스트 : 멜로우J

그 해, 그 애

“이혼 시 위자료는 십억.” 지음과는 어울리지 않는 남자 차강진이 1년간의 계약 결혼을 제안해왔다. “완벽한 쇼윈도 부부.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사랑에 빠지지 않는 게 조건.” 너무도 간단한 조건에 엄청난 보수. 지음은 망설임 없이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데. “입술, 벌려봐.” 강진이 키스라도 할 것처럼 입술을 붙이고 말했다. “앞으로 잘해 보자고, 한지음 씨.” 그는 덤덤한 모습이었지만, 지음은 떨려서 다리가 휘청했다. 거짓말로 시작한 인연이었고, 이런 것쯤은 버틸 수 있다고 해 보지만. 「그거 알아요? 지음 씨가 강진이 형수님이랑 많이 닮았다는 거.」 알게 된 진실은 더 슬프고 참혹했다.

잔혹한 거짓말

“내 마음은, 안중에도 없나요?” 그녀의 말에 태하가 무서운 얼굴로 그녀를 돌아봤다. “그래. 네 마음 따위는 안중에도 없어. 너는 돈이 필요하고, 나는 네 몸뚱이가 필요하니까.” 기억 속에만 묻어둔 그를 8년 만에 다시 만났다. 그를 떠난 건 엄마의 유언 때문이었다고, 당신이 내 오빠인 줄 오해했다고. 얼음처럼 차갑게 변한 그에게 그 말을 전할 순 없었다. 그를 할퀸 건 연희였다. 이제 와 무슨 자격으로. 마음을 들켜서는 안 돼……. “조건이 있어요.” “조건? 아, 혹시 돈을 말하는 건가?” 비아냥거리는 태하의 목소리. 연희는 일부러 더 독하게 굴기로 했다. “마음 없이…… 하고 싶지는 않아요.” 태하의 눈빛에 상흔처럼 죽 그어지는 슬픔이 어렸다. 거짓말이야, 거짓말. 거짓말이에요, 태하 씨……. 그가 원한다면, 아니, 내가 원하기에 그의 뒤에 숨겠어. 그게 비록 잔혹한 거짓말이라 할지라도!

가시연꽃

“우리 형과 했던 거, 나랑도 하자고. 파트너 같은 거.” 강준은 전생에서부터 사랑한 수련을 만났지만, 그녀는 형의 여자가 되어 있었다. “어차피 나도 너도… 사랑은 아니잖아?” 강준은 수련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 그녀 없이 강준은 살아도 산 게 아닐 테지만. 강준에겐 제 인생보다, 빌어먹을 사랑보다… 언제가 수련이 먼저였다. “돈이 필요하다면 내가 줄 테니까…. 나랑 놀아보는 건 어때?” “섹스 파트너, 말인가요?” 몸 안에 당겨오는 수련의 몸이 가늘게 떨렸다. 믿지도 않는 신에게 빌고 또 빌었다. 만에 하나 그가 수련의 곁에 있는 걸로 그녀가 아파야 한다면, 미련 없이 떠나주겠다고. “난 어차피 이번 생엔 미련 없어. 이 여자 지키는 거 말고는.” 세상에 없을, 적어도 두 번은 없는 사랑, 『가시연꽃』

타깃(Target)

“지름길은 서해수입니다. 그녀를 망가뜨리는 게,서진범을 무너뜨리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길입니다!”부모님을 살해한 N.S 그룹의 서진범 대표.그가 처절하게 몰락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이강석에게 남은 유일한 삶의 목표였다.완벽한 복수를 위해 서진범이 가장 아끼는 딸,서해수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한 강석.그녀의 마음을 빼앗고, 몸을 유린한 다음 잔인하게 버리려 했다.수줍게 사랑을 표현하던 여자가 상처받은 표정을 지을 때마다술렁거리는 마음 따윈 무시한 채로.“이깟 거로…… 안 죽어요.”“서해수.”“나는, 나는 지금 마음이 아파서 죽을 것 같은데,이깟 상처가 무슨 대수라고…….”강석은 그녀의 앞에 무릎을 굽혀 해수와 눈을 맞췄다.“왜? 마음이 왜 아픈데. 날…… 사랑하기라도 해?”기나긴 복수의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분명 오래도록 염원하던 순간일 텐데. 어째서일까.그는 서해수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괴롭고, 아프고, 힘들었다.illust. 메이비진.

사랑의 온도

서기 2069년, 로봇이 대중화된 사회.사람이 무섭고 로봇에게 익숙한 어진은,사이버상으로 알고 지내던 T를 통해 좋은 집을 구할 수 있게 된다.하지만 이사하는 날, 그 집에서 어떤 남자가 샤워를 막 끝낸 듯한 모습으로 나타난다.놀랍게도 그는 학창 시절 어진을 위기에서 구해주곤 했던 태주였다.반가워하는 태주와 달리 사기를 당한 어진은 곤란해하고,태주는 의외로 흔쾌히 이곳에서 지내라 한다.다만 조건이 하나 있었는데…한편 어진에게 로봇 남자친구 디케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된 태주.태주와 디케이는 어진을 두고 사사건건 부딪치고,어진은 우연히 태주와 키스한 뒤 로봇과는 다른 사람의 온도에 놀라는데…차가운 온기에 익숙한 어진은 과연 따뜻한 온기에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