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현. - 유명 배우 - 배우 활동에 지쳐 은퇴를 위해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별장에서 쉬는 중. **서가을. - 유명 배우 부부의 비공개 딸이자 영화 감독 서가온의 여동생. 사라진 유강현을 꼭 주연 배우로 써야 한다는 오빠 서가온 감독의 부탁으로 가온과 강현의 관계가 시작된다. 그런 가을에게, 강현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데……? “확실히, 제 첫사랑은 가을 씨가 아닐지도 몰라요. 하지만 내 마지막 사랑은 당신이에요, 가을 씨.” “그…….” “내 마지막 사랑을 함께해 줄래요?” *** 배우 활동에 지친 유명 배우 유강현. 그는 은퇴를 하기 위해서 현재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별장에서 쉬고 있었다. 그런 강현을 꼭 주연 배우로 써야 한다는 감독 서가온은, 자신을 만나주지 않을 걸 알기에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자신의 동생인 서가을에게 강현을 설득해서 자신의 영화에 나오게 해 달라고 설득을 부탁한다. 유명 배우 부부의 딸이지만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가을은 강현을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그런 가을에게, 강현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데……? “확실히, 제 첫사랑은 가을 씨가 아닐지도 몰라요. 하지만 내 마지막 사랑은 당신이에요, 가을 씨.” “그…….” “내 마지막 사랑을 함께해 줄래요?”
처음으로 가지고 싶은 게 생겼어 바람피운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는 창피한 순간, 자존심 때문에 다른 남자가 있다는 거짓말을 한 주해령. 마침 눈이 마주친 한 남자를 끌어들이고 만다. 완벽한 외모에 강한 수컷의 냄새가 나는 남자, 한지혁. 해령의 상황을 알아채고 기꺼이 도와준다. 그런데……. 세상 다시없는 이해남인 줄 알았던 그가 돌변한다. “내가 그냥 도와줄 사람으로 보였나?” “그럼 어떤 걸 해드릴까요?” “날 이용한 대가는 비쌀 텐데.” ‘큰일이네.’ 난감해진 해령은 어색하니 웃다 식사 대접이라도, 라고 말을 꺼내려고 생각을 하던 찰나였다. 지혁이 입을 열었다. 그는 여전히 사람을 홀릴 것만 같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대가는 당신 몸.” “……뭐요?” “농담.”
꽃을 찾아라. 진정한 너의 반려를 찾는 자가 먼저 왕이 될 테니.늑대족 첫 번째 왕자, 라칸.어느 날 혼외 자식인 이복동생 다이몬의 습격을 당한 그는부상을 입은 채 다른 세계로 떨어지게 된다.하지만 본래의 모습은 고사하고……‘뭐냐. 내가 작아진 거야? 이건, 이건……!’짧은 앞발과 뒷발, 그리고 꼬리.새끼 늑대로 변해 있었다!한편, 평범한 여대생 주혜아.길을 가다가 다친 강아지를 발견하곤 치료해 준 그녀는강아지에게 ‘흑임자’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같이 살게 된다.그런데 어느 날 흑임자는 사라지고 낯선 남자가 침대 위에 앉아 있는데……!“벼…… 변태!”“진정하라고, 인간! 나, 나라고!”“나, 나가 누군데! 꺼져!”“아, 씨. 그러니까, 그, 뭐냐. 흑, 흑, 아무튼 네놈이 부르던 그 이상한 이름 말이다!”그렇게 사람 모습으로 변한 라칸과 혜아의 동거가 시작되었다.라칸은 본래의 목적인 꽃을 찾아 왕위에 오를 수 있을지?갑자기 인간세계에 떨어진 늑대족 라칸과사람으로 변하는 강아지를 주운 혜아.그들의 달달하고도 찐한 러브스토리
백마리, 14세. 정희언, 17세.유독 더운 여름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백마리는 오빠가 데려온 친구 정희언과 마주친다. 집에 가족이 아닌 타인이 오는 상황이 불편한 마리는 희언을 싫어하지만, 어느새 그를 짝사랑하게 된다.마리는 희언이 자신을 친동생처럼 생각한다고 믿고 그를 포기하려고 하지만……. 그러나 수능을 치른 희언은 입대하기 전날, 그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본문>서로의 입술이 부딪치는 소리만이 들렸다. 두 사람은 침대로 향하며 서로의 옷을 벗기고 있었다. 어느새 두 사람이 지나간 길목에 옷들이 그들이 걸은 길을 보여주듯이 늘어져 있었다.어느새 침대에 도착했다. 마리가 침대 위로 먼저 쓰러지고 그 위에 희언이 올라탔다. 입술이 떨어지자마자 가는 실이 이어졌다 사라졌다. 제 아래에 누워진 사랑하는 여자를 바라보던 희언이 슬쩍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에 마리도 덩달아 따라 웃었다.“예쁘다.”희언의 말 한마디에, 마리의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오빠도 그런 소리를 할 줄 알아?”“정말 예뻐.”그가 천천히 다가왔다. 귓가에 뜨거운 숨결을 불어넣으며 속삭였다.“너무 예뻐서…… 미칠 것만 같아.”
“내가 강제로 마시게 할까, 아니면 네가 순순히 마실래.” 남자친구가 절친과 바람났다. 홧김에 술을 마시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눈 떠보니 소설 <장미 저택 이야기>의 엑스트라 멜리사 시엘로로 빙의했다. 원작에서는 여주인공 ‘이브’를 찾는 매개체에 불과했던 멜리사 “죽었나? 안 죽었으면 출발해.” “당장, 사과해요. 이거, 뭐, 사람 죽이고서 실수로 죽였다고 할 사람이네.” 빙의한 진이서는 불같은 성격을 이기지 못하고 사사건건 남자주인공 알렉산드르와 부딪친다. 이상하게 멀어지려 할수록 멜리사에게 집착하는 알렉산드르. “멜리사. 넌 내 거라 했을 텐데. 감히 나한테서 도망치려고 했나?” 장미 저택 백작님과 엮여 반려의 계약까지 맺게 된 멜리사. 무사히 행복해질 수 있을까?
남주의 손에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악녀에 빙의했다.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 순 없었다. 그래서 악녀 인생은 청산하고, 새 삶을 살아가기로 했다. “이혼해 주세요.”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저를 죽일 남주와 관계를 정리하려 했다. 그런데, 넙죽 이혼하겠다고 할 것 같은 남편은 예상 밖의 행동을 보였다. “제멋대로 구는 건 이제 지겹군.” 데릭은 엘리시아가 보는 앞에서 이혼 서류를 찢었다. 사납게 찌푸려진 검은색 눈썹 아래 붉은 안광이 번뜩였다. “마음대로 피의 계약을 해서 날 옭아매더니, 이제는 이혼?” “…….” “절대 안 돼. 이혼하고 싶으면 죽어.” 머리가 아팠다. 이거, 쉽게 이혼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엘리시아가 아니다. 어떻게든 이혼해서 이번 생은 죽지 않고 살아남고 싶었다. *** 그래서 억지로 한 피의 계약 해지 방법을 찾아왔는데, 데릭의 표정이 이상했다. “왜 그래요, 데릭.” 꼭 울 것만 같은 표정이다. “지겨운 엘리시아 아델하이트에게서 벗어나게 되었잖아요.” “내 속은 뒤집어 놓을 대로 뒤집고서, 이제 그냥 가겠다고?” 덕분에 덩달아 제 마음도 울렁거렸다. “아니.” 으르렁거리는 낮은 음성이 온몸을 꽉 조여 왔다. “엘리시아. 넌 이제 아무 데도 못 가.” “…….” “죽어서도 내 옆에서 죽어.” 엘리시아 아델하이트라면 넌더리가 난다던 그 남자는, 이제 저 없이는 안 된다며 집착을 보였다.
“공녀가 오늘은 날 모르는 척하면서 피하기에. 무슨 꿍꿍인가 궁금했거든.” 여주인공에게 집착하는 흑막에게 실컷 이용당하고 죽는 악녀, 마리웨더로 빙의했다. “유모 일을 핑계로 내게 절대 사랑을 구걸하지 마.” 하필 원수 집안이기까지 해 가뜩이나 저를 싫어하는 그에게 미쳤다고 사랑을 구걸하겠는가. 하지만 절 구해 줄 사람이 흑막뿐이었던지라 그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건 어디까지나 비즈니스 관계로써의 동맹 같은 거였는데……. 흑막의 집착이 제게 향하기 시작했다. “내게 떠들던 그 입술로 다른 놈과 입술 비빌 생각 하니 속이 뒤집히고.” “…….” “날 안아 주던 두 팔로 엄한 놈을 끌어안을 생각 하니 다 뒤엎고 싶을 정도로 불쾌한데. 왜 그런지 알아?” 그의 말에 곧바로 도망가려던 순간. 남자의 뜨거운 입술이 그녀를 덮쳤다.
‘그래, 이제 그런 날들은 안녕이야.’긴 악몽이었다.내가 다람쥐인지, 다람쥐가 나인지 모를 그런 꿈.짧은 팔과 다리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날들.“칼리, 도망가려고?”칼리는 몸을 비틀어서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그의 팔에는 단단히 힘이 들어가 있었다.덕분에 어느새 위치는 바뀌어서 그와 마주 보는 자세가 되었다.“왜 여기 있는 거예요?!”“왜냐니.”레온하르트의 눈매가 깊어졌다. 그의 입꼬리는 호선을 그리며 올라갔다.“칼리, 널 유혹하는 거잖아.”그의 손이 얼굴 위로 올라왔다. 손에서는 어쩐지 뜨거움이 느껴졌다.엄지손가락이 입술에 닿았다. 칼리는 다시 숨을 삼켰다.어느새 레온하르트의 황금빛 눈동자가 점점 짙어졌다.“어서 빨리, 내 유혹에 넘어와.”《저주받은 대공의 유혹을 거절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