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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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사랑

복수를 위해 악(惡)이 되어도 상관없는 그, 강재인. 자신의 삶까지 무너뜨리고 세운 계획이 그녀 때문에 수포로 돌아가게 생겼다.  처음도, 지금도 변함없는 사랑을 주는 그녀, 윤해인.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이름까지 바꿨지만, 여전히 사랑은 변한 게 없었다. “네가 싫어.” “네가 무서워.” “너를 경멸해.” 어째서 괴롭힐 때마다 자신이 더 아프고 상처가 되는지,  그녀가 싫어하고 미워할 거란 걸 아는 게 왜 이리 개떡 같은지. “그런데 어쩌지? 내가 네 마음까지 들여다볼 여력이 없어서 말이야.” 오해로 인한 헤어짐. 복수를 꿈꾼 한 남자. 지독한 열병처럼,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이상한 나라의 미스봉

결혼을 제안했다. 변태로 만들어 버리고, 심지어 온갖 언론에 추행범이라는 오명을 씌운 여자에게. “결혼해 주셔야겠습니다.” 느닷없이 나타나 결혼하자는 남자, 차재휘.  결혼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맞선을 파투 낸 것도 모자라 꽃뱀을 만들어 버린 남자와.  “조건이 있어요. 한 달만 사귀어 봐요, 우리.” 이상한 나라에 살 것만 같은 엉뚱한 여자, 봉우리. 그의 뜻밖의 제안, 그것을 덥석 문 그녀. 그 결말은? 때로는 동화처럼, 유쾌, 상쾌, 통쾌함을 보여주는 멋진 사랑이야기.

소원을 말해 봐

“옆에 남자가 있네. 그 남자가 인연이야.”그 남자가 도대체 누군데?  재수 없는 상사 때문에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나온 날, 소원은 무단 횡단 하는 중년의 여인을 구해 주고, 그녀에게서 목걸이를 선물 받는다. 목걸이를 준 여인은 소원에게 옆에 인연이 있으니 그를 잡으라 한다. 소원은 그 여인을 점쟁이로 생각하고 여인의 말대로 인연이 나타나기를 바라며 목걸이를 받아 집으로 돌아오는데, 데자뷔처럼 또 사고가 날 뻔한다. 그런데 부딪힐 뻔한 차에서 내린 사람은……. 바로 사표를 던졌던 회사의 빌어먹을 이사였던 것. 이런! 제기랄. 오늘 운수 나쁜 날이야? 혹시 이 남자가 인연은 아니겠지? *** “그럼, 우연히 내 차 앞에 뛰어들 확률이 몇 퍼센트나 될까?” 글쎄다. 그걸 꼭 몇 퍼센트라고 숫자로 통계를 내고 싶니? “죽고 싶을 정도였나?” 이건 또 무슨 소리? “죄책감 같은 거 가질 필요 없어.” 아, 네네. 안 가져요. “이거.” 그가 명함 한 장을 주었다. “이게 뭐예요?” “자살 방지 대책 위원회. 가서 상담 받아 봐.” 이런, 씹! 쎄! 끼! 얽히고설키는 우여곡절 로맨스

개정판 | 눈꽃에 물들다

말 한마디를 해도 비수를 찌르는 독설가, 한서후.짝사랑의 그녀인 하온을 사랑이란 가면 아래,단단한 집착 안에 가두려 하는데.“이제 내 눈앞에서 사라질 생각하지 마.”만개한 하얀 오렌지꽃처럼 향기로운 그녀, 유하온.사랑으로 인한 상처를 가지고 있는 그녀는 저돌적으로 다가오는차가운 심장을 가진 서후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ldquo...

어느 날 마녀가 나타났다

**나이차 커플. 좌충우돌 티격태격 로맨스**건축가가 꿈인 도훈은 할아버지 때문에 건물관리를 하게 된다.그곳에서 샌드위치 가게 알바생인 미녀와 사사건건 부딪치게 된다.그녀는 미녀가 아닌 마녀였다.꼬박꼬박 하는 말대꾸에 알아듣지 못할 사투리를 쏟아낸다.그리고 도훈이 가장 싫어하는 말, 아저씨! “이봐! 진짜, 나 아저씨 아니야. 알았어?&rdquo...

눈꽃에 물들다

*짝사랑의 그녀, 하온을 사랑이란 이름의 집착이 되어버린 남자, 한 서후(32세)"이제 내 눈앞에서 사라질 생각하지 마."*얼음처럼 차가운 심장을 가진 그, 서후를 사랑하게 된 여자, 유 하온(28세)"사랑은 표현하는 것이지 구속하는 것이 아닙니다."...

알 수 없는 이 남자

돈이 최고, 다른 것은 모든 게 다 귀찮은 남자 류태신. 그런 그가 관심을 갖는 일이 생겼다. 그의 관심을 끈 한 여자……. 하지만, 자신의 그런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남자는 길게 사귀어 본 적도 없는 여자 김서윤. 그녀에게 이상하게 챙겨 주는 남자가 나타났다. 하지만, 이게 서로 연애를 하는 것인지. 단순한 호기심에 도와주는 것인지 모르겠다. 도무지 알 수 없는 이 남자를 어쩐단 말인가!

러브 블라썸

“아저씨. 우리 우연히 두 번 만난 거 알아요? 세 번 만나면 인연이 돼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는데. 우리도 그럴까요?” “우연히 만난 게 두 번이 아니라 세 번이라면 어떻게 할래? 그럼 이미 사랑하는 사인가?” 씩 웃는 그의 얼굴은 언제나 그렇듯 농담인지 진심인지 분간하기 힘들었다.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향기의 볼을 살며시 문질렀다. 아버지를 잃고 혼자 된 여자아이 향기는 그저 보살펴 주라고 부탁받은 아이일 뿐이다. 그런데 그런 어린아이가 자꾸만 눈에 아른 거리기 시작했다. 이제 아이가 아니라, 여자의 향기가 느껴지고 있었다. ‘여자가 아니야. 여자가 아니라고!’ 아무리 다짐하고 외쳐보아도 “넌……, 이미 내 여자야.”

기억의 편린

불의의 사고로 약혼자를 잃은 은서.꿈에서도 볼 수 없는 그가 너무나 그리운 나머지그의 휴대폰에 메시지를 남긴다.[오빠. 먼저 가니까 행복해?][나는 행복해. 그러니까, 너도 반드시 행복해야 돼. 울지 마.][누구신데 답장을 하신 거죠? 저, 이건 제 약혼자 번혼데요.][죄송합니다. 용기 잃지 마시라고 보냈습니다. 힘내세요.]그리고 생각지도 않았던 뜻밖의 답장에 놀라지만,덕분에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는다.3년 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 신혁.그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은서는우연한 만남을 이어 가면 이어 갈수록 그에게 끌리기 시작한다.“혹시, 사귀는 사람…… 있어?”“……있었어요.”하지만 마음이 있으면서도과거의 상처 때문에 섣불리 마음을 열 수가 없다.게다가 알고 보니 그는……?거부할 수 없는 과거의 기억,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여기서 할까요?

[단독 선공개][중앙지검입니다.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되어 연락드렸습니다.]"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이런 고릿적 사기를. 됐고. 뭐 하는 사람이에요? 중국 교포? 알바?"[으득, 중앙지검 검사입니다.]""네네, 당연히 검사겠죠."[중앙지검에 구제혁 검사입니다. 내일 오후까지 지검으로 나오시면…….]"하하하! 하하하하! 아, 정말 웃기다. 이름을 지으려면 잘 짓지. 구제역이 뭐야. 구제역이."심심하면 오는 보이스피싱. 그날도 하린은 보이스피싱범의 이름에 박장대소를 했다. 기간제 교사로 일하다 백조가 된 하린에게 그 일은 그냥 지나가는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전화 속 그 남자와 마주치게 될 줄도 모르고. 한편 영 황당한 여자에게 무안을 당한 제혁은."뭐야, 이 여자."자신의 이름으로 장난치는 여자 때문에 전화기를 집어 던지고 싶었다. 그리고 탐문 수사를 나간 클럽에서 만취한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여기서 할까요?""그게 하린 씨 뜻입니까?"

나랑해, 그거

애인이 다른 여자와 침대에서 뒹구는 것을 실시간으로 목격한 것도 모자라 매력이 없다는 충격적인 말까지 듣게 된 연우는 복수심에 함께 모은 돈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남자의 강렬함에 사로잡혀 불꽃 같고 화끈한 하룻밤을 보낸다. 기대해. 정신 못 차릴 정도로 화려한 불꽃을 보게 될 테니까.오만하지만 당당함, 따뜻함까지 갖춘 매력적인 남자. 윤민하시간이 지나면 잊힐 일, 색다른 경험일 뿐이야. 소심해서 표현이 서툴러도 사랑엔 적극적인 여자. 서연우이름, 나이, 직업도 모른 채 하룻밤을 보내고 몰래 빠져나와 일상으로 돌아간 연우.그러나 우연일까, 인연일까? 그 남자가 VIP 고객으로 나타났다. “서연우 씨.”“어떻게 된 거죠? 여긴 어떻게 알았어요? 스토커예요?”숨었으면 찾으면 되고, 도망쳤으면 잡으면 되는 것.이름을 안 알려주면 모른다고 생각했겠지. 그런데 어쩌나……. 그의 입가에 엷은 미소가 걸렸다. 도대체 이 남자 정체가 뭐야?“서연우, 별로여서 도망쳤습니까? 그날 밤 말입니다.”“하, 아니요. 마음에 들었어요.”실망할까 봐, 그의 눈에 실망감이 가득해서. 사실 만족한 사람은 연우 자신이면서. “좋아요. 마음에 들었다니 앞으로 계속하죠.”“뭐를 해요?”“좋았다면서. 그 좋은 걸 왜 한 번만 합니까?” 마침내 밝혀진 그의 정체는…….(15금 개정판)

미치도록 너를

“놀랐습니까? 표정을 보아하니 반갑지는 않은 것 같아서.”행사장에서 경호 대상을 공격해 버린,경호원으로서 초유의 실수를 저지른 시연.불행은 한꺼번에 닥친다고 했던가.사과를 위해 찾아간 관계자의 사무실에서시연은 예상치 못한 남자를 맞닥뜨린다.“이번에는 어떤 손가락을 올려서 엿 먹이려나 했는데. 다행입니다.”라이언 오닐.폭행 사건이 벌어졌던 호텔의 대표이자시연이 소개팅 남으로 오해한 최악의 첫만남 상대.“나는 좋았어요. 진짜 소개팅하는 거 같았거든. 은시연 씨하고.”잊고 싶은 순간 1위로 그날의 만남을 꼽을 수 있건만,라이언은 의뭉스러운 미소를 띤 채 시연에게 접근하는데…….그의 진심은 과연?(15금 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