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레토로트 식품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TJ 그룹은 차기 후계자를 훈련할 때 요하는 두 가지 의무가 있다. 그것은 바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과 위장 취업! 그로 인해 TJ그룹 후계자인 승현은 집안의 가풍을 따라 모 회사인 TJ 푸드에 평사원으로 위장 취업을 했다! 인턴을 마치고, 이제 정규직으로 첫 출근을 앞둔 그는 우연히 지하철에서 ‘그 여자’를 만나고. 그녀가 회사 임원인 것을 알게 되는데…. 한없이 까칠하고 차가운 팀장 재희와, 사랑받고 자라 한없이 자상하고 따스한 재벌 도련님 승현의 #전략적 #힐링로맨스가 시작됩니다. * 진정한 사랑은 동화 속 저주받은 공주와 왕자를 저주에서 풀려나게 하듯, 사랑은 언제나 우리를 성장하게 했고, 내가 알지 못하는 내 모습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것이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까닭이기도 했다. 지금, 당신은 사랑하고 있습니까?
예쁘다는 것 외에도 그녀에게는 사람을 홀리는 신비한 마력이 존재하는 것만 같았다. 그녀를 처음 본 순간부터 좀 잡을 수 없는 여자라는 사실에 이한은 저도 모르게 피식 미소를 짓곤 했었다. 자신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명품 구두가 망가져도 괜찮은 척하고, 위험에 처한 것 같아 구해주려는 사람의 팔을 무작정 꺾어버리질 않나. 스스럼없이, 자신의 승진에 재를 뿌린 얼굴 모를 낙하산 본부장을 욕하기까지 한다. 단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그녀와 황홀한 하룻밤을 보낸 후, 홀연히 사라진 그녀가 마치 꿈은 아니었을까 생각 들 무렵, 한국에 돌아와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녀가 신랄하게 욕하던 ‘낙하산 본부장’과 스텔라라는 가명이 아닌, 부하직원 ‘유하나 차장’으로. 하룻밤 상대는 단지 하룻밤 상대로 끝맺고 싶은 ‘하나’와, 자신은 단지 하룻밤 상대로 남을 생각이 없다며 달콤하고도 야릇하게 사랑을 속삭이는 낙하산 본부장 ‘서 이한’. 두 사람의 장르는 과연 달달한 ‘오피스 로맨스’일까, 아니면 한시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하드코어 액션 스릴러’일까?
“난 처음부터 너였어. 너여야만 했어.” 엄마의 죽음 이후로 모든 것이 순식간에 변하고 말았다. 엄마의 유일한 유산인 회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도희는 숨가쁘게 달려야만 했다. 웃을 일 없이 매일 치열한 전쟁터를 누비는 것이 그녀의 삶이거늘. “내가 쉽게 잊힐 얼굴이 아닐 텐데, 이러면 좀 알아보려나?” 어느 날 그녀 앞에 다가온 한 남자. "나랑 결혼해요." 태경 그룹의 유력한 후계자, 강승헌. “나랑 결혼하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해서, 당신이 선호 그룹을 가져요.” 그가 도희의 삶을 거침 없이 휘저어놓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녀에게 ‘감정’은 장애물이며 사치였다. “당신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언제든 이 결혼을 끝내도 좋아요.” ‘끝이 정해진 사이’ 그렇게 끝날 사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열기띤 시선이 자신에게서 떠나지 않는 것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