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윤경
채윤경
평균평점 2.50
수상한 맞선
2.5 (1)

아무런 정보도 없이 나간 맞선 자리에서 주형은 수상한 그녀를 만났다.사람을 앞에 두고 여유롭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지희.그녀의 태도가 괘씸하거나 딱히 기분이 상할 것도 없다.억지로 등 떠밀려 나왔기에, 맞선에 대해 어떤 의지도 없는 건 마찬가지니까.“우리 맞선 보러 온 거잖아요.”“그런데요.”“최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