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진
락진
평균평점
혼수상태 로맨스

혼수상태에 빠진 도윤과 수아는 기억을 잃은 채, 이승과 저승의 경계인 ‘환승’에서 깨어난다,  두 사람은 상대의 기억을 볼 수 있는 소울메이트가 되어 서로의 육신을 찾아야 한다. 상대의 기억을 보는 방법은 오로지 신체 접촉뿐. 하지만 도윤은 타인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려하는 강박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억을 잃었다고 해서 성격이나 습관이 바뀌지는 건 아니다. 본성이 그러한들 어찌하겠느냐, 개새끼는 영혼도 개새끼이거늘.” “뭡니까, 그 눈은. 내가 나 혼자만 살겠다고 소울메이트 버리는 그런 개새끼로 보여요?”   “아니 뭐, 확신은 아니고 살짝 의심은 하고 있어요.” 육신을 찾아 이승으로 돌아가면 환승의 기억은 모두 사라진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어 환승에서 사랑을 하게 되는데…….

잔향의 기억

열아홉의 나는 너를 사랑했다.그리고 모르는 새 스물여섯이 된 난 널 아직도 사랑한다.열아홉의 너는 나를 사랑했다.그러나 모르는 새 스물여섯이 된 넌 날 죽도록 증오한다.“3년 전에 넌 나한테 죽어 버리라고 했어. 기억나?”왼쪽 손목에 흉터를 간직한 너를어떻게 하면 다시 찾을 수 있을까.“내게 복수해도 돼. 이번엔 나만 널 사랑할게.그러니까…… 네 옆에 있게만 해 줘.”그렇게 나는 녀석에게 용서받을 기회를,녀석은 나에게 복수할 기회를 얻었다.열아홉, 내가 좋아했던 녀석의 향기가 다시 코끝을 찔렀다.

선비,후궁이 되다

[15세 개정판]“이 나라는 내 것이다. 내가 이 나라의 주인이다.”나라를 제멋대로 움직이는 폭군 이신. 이신은 반정을 계략중인 세력을 찾아내 몰살시킬 계획을 세우던중 반듯한 성품으로 소신을 가진 선비 성원호를 만나게된다. 헌데 그가 바로 반정세력 가운데 수장인 성수용의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