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경
이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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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짐승과의 동거

그 남자의 영역 안에는 어느 누구도 발을 들일 수 없다. 무장된 요새나 다름없는 비밀스럽고 은밀한 그곳, 그 위험한 곳에 처음으로 여자라는 사람이 침입했다. 그것도 허를 찌르듯 허락도 구하지 않고! 그, 강도하 위험스럽고 엄청난 폭발력의 힘을 가진 남자 그 무엇도 두려울 것 없고, 세상을 발아래 두고 군림하는 천상천하 유하독존 그런 그의 영역에 만만치 않은 여자가 느닷없이 끼어들면서 일상생활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녀, 도희재 냉정한 이성과 샤프한 두뇌를 지닌 여자 합리적이고 도덕적인, 지덕체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이성체 그런 그녀 앞에 사람 같지 않은 남자가 자꾸만 싸움을 걸어오면서 그녀의 전투력에 불을 붙인다. 누구와 싸워도 지지 않을 카리스마 넘치는 두 남녀가 만났다! 「우아한 짐승과의 동거」

우아한 짐승과의 결혼

심장 없는 사자(使者)와 감정 없는 인형이필요에 의해 만나서 결혼이라는 계약을 했다.그, 최강준.사람들이 말하길 그는 심장 없는 사자(使者)라고 했다. 건조하고 시니컬한 그에게 결혼은 그저 사업적인 M&A에 불과할 뿐이었다. 그래서 필요에 의해 그녀를 집 안으로 들였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그의 얼어붙은 심장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그녀, 서윤희....

케냐 탑 아이보리

어떤 일이든 느낀 그대로, 생각한 그대로 살아가면서주위의 시선 따윈 신경 쓰지 않는 리버럴한 자유연애 주의자 김정우.그의 인생에 찰나의 운명 같은 한 여자를 만나다!애초에 남자 따윈 관심 없고, 지천에 깔린 남자는 그저 애송이로만 보이는 고유정.그런 그녀 앞에 수컷 냄새 풀풀 풍기는 진짜 어른 남자가 나타났다!단 5초, 짧게 스쳐 지나는 그 시간이 영원처럼...

목적 투자에 대한 상세 보고서

모든 일에 계획적이고 주도면밀한 삼무철, 이재준.대책 없는 돌발의 아이콘, 고다정.그녀와의 거짓말 같은 만남이 반복되면서완벽했던 그의 인생에 한 획을 긋는 대참사가 벌어진다.투자전략기획팀의 총팀장인 그와 신입 사원인 그녀.다시 만난 악연이 어떤 우연과 찰나의 영원함으로 이어질지…….그녀와 엮이는 순간 그의 계획은 예측하지 못한 상황...

닥터 지킬 앤 하이드

“당신, 의사 맞습니까?”“아, 아닌데요?”“라이센스 없는 의료 행위가 불법인 거 모르십니까?”“그, 그래도 사람이 죽게 내버려 둘 순 없잖아요?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이 사람, 죽을 수도 있다고요! 적어도 아는 방법대로 시도는 해봐야죠!”“방법을 안다고 해서...

11074km

봄을 잃어버린 남자, 김도욱.3년 전, 사랑의 도피를 떠난 이국땅에서삶의 모든 것이었던 연인을 영원히 잃어버린 그날,그의 봄도 끝이 났다.봄이 올 때마다 처절한 아픔에 허덕이던 그의 앞에 나타난 여인, 아이린 헤이즐 로버츠.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연인과 너무나 닮은 모습에도욱은 흔들리기 시작하지만,그 자신조차 알지 못한다, 그것이 죽은 수아에 대한 마음인지...

시간의 숨결

사랑? 쓸데없는 시간낭비와 감정의 놀음일 뿐이다. 어차피 사랑 따위 믿지 않고, 영원하지 않은 마음은 변하게 마련이다.그 남자 송유건. 자신의 천직처럼 사람을 살리는 직업에 익숙한 수술머신.닥터 K라는 닉네임으로 MGH(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최연소 복수전공의라는 타이틀과 함께 동양인 최초의 대통령 주치의라는 전설을 이뤄 낸 이단아.하지만 두 번 다시 돌아오...

11074km - 그와 그녀의 거리

봄을 잃어버린 남자, 김도욱.3년 전, 사랑의 도피를 떠난 이국땅에서삶의 모든 것이었던 연인을 영원히 잃어버린 그날,그의 봄도 끝이 났다.봄이 올 때마다 처절한 아픔에 허덕이던 그의 앞에 나타난 여인, 아이린 헤이즐 로버츠.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연인과 너무나 닮은 모습에도욱은 흔들리기 시작하지만,그 자신조차 알지 못한다, 그것이 죽은 수아에 대한 마음인지아니면 살아 있는 아이린에 대한 마음인지.그렇기에 떠나는 그녀를 잡을 수 없었다.그가 서 있는 한국과 그녀가 살고 있는 미국의 거리 11074km,그리고 더 멀고 먼 그와 그녀의 마음의 거리.과연 그의 봄은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모조

[이 도서는 <모조>의 15세 이상 관람가 개정본입니다]탕! 탕! 탕!날카롭게 울리는 3발의 총성은 마그누스에게는 생명을 구하는 한줄기 희망의 빛이었고,그녀에게는 지워지지 않은 이별과 삶의 고단함을 안겨주는 절망의 빛이었다.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어긋남은 결국 운명 같은 만남의 전주곡이 되었다.그들의 첫 만남은 악연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꼬마, 가능하면 내 눈에 띄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이 집에 미친 새끼 하나 있는데 그놈 눈에 거슬리면 무슨 짓을 당하게 될지 모르니까.”처음부터 심장이 없었던 그에게 그녀는 집안에서 키우게 된 검은 야생 고양이일 뿐이었다.“말했을 텐데? 내 눈에 띄지 말라고?”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자신만의 영역 앞에 서 있는 이방인이 낯설 뿐 아니라 상당히 불쾌했다. “여기가 어디라고 함부로 발을 디밀어?”“……아, 아임… 쏘호리.”“망할, 쏘리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비밀연애

[이 도서는 <비밀연애>의 15세 이상 관람가 개정본입니다]세상의 모든 것을 가졌지만 사랑하는 법을 모르는 남자, 김도겸. 모든 것을 잃어도 오직 그 남자가 세상의전부인 여자, 고별하. 절대 맞닿을 수 없는 평행선상에 있던 두 사람은 어쩔 수없는 현실의 벽 앞에 좌절을 하는데…….

사망 유희로 밥을 먹는다.

눈을 떠 보니 나는 낯선 서양식 저택에 있었다. 입은 기억도 안 나는 메이드 복장에, 같은 처지에 놓인 소녀가 나 말고도 다섯 명. <게임>의 시작이었다. 우리가 탈출해야 하는 곳은 살인 트랩으로 가득한 서양식 저택 <고스트 하우스>. 목숨을 건 게임에 휘말렸다는 사실에 소녀들의 안색이 나빠진다─ 단 한 사람, 나를 제외하고. 플레이어 네임 유우키. 17세. 살인 게임 전문가. 메이드 복장으로 죽음의 저택에서 탈출하거나 바니걸 복장으로 타인과 서로를 죽여대면서 획득한 상금으로 먹고사는 인간. 머리가 어떻게 된 것 같은가요? 저도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인간이 이 세상에 있단 말이죠. ─사망 유희로 밥을 먹는, 소녀가. 제18회 MF문고J 라이트노벨 신인상 《우수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