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연 윤희수
화연 윤희수
평균평점 4.75
청해

삶과 죽음이 하늘에 닿아 있는 사막, 백사. 죽음의 문턱에서 만난 새하얀 사자가 피 흘리며 쓰러진 소하에게 손을 내민다. “멈추…어라…….”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모략과 위험이 도사리는 황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곳까지 왔단 말이다. 백사에 숨겨진 유일한 마을 ‘사호’의 처녀, 예아. 죽어 가는 사내 구해다 숨 붙여 놨더니 본인이 황자란다. “제가 살려 드린 은혜, 절대 잊으시면 안 됩니다.” ‘달의 죽음’이라 불리는 사막에서 마주친 운명의 연인. 황태자가 되지 못하면 남은 것은 죽음뿐. 신탁의 열쇠를 쥔 그녀를 향해 소하의 유혹이 시작된다. “혹여 입술 말고도 원하는 게 있다면,  뭐든 기꺼이 내줄 수 있는데.”

너를 가질 수만 있다면

“웬만하면 좀 넘어오지? 침 흘리는 거 다 보이거든?” “호갱 님, 시력 검사 좀 하셔야겠어요. 하트는 그쪽 눈 속에 있거든요?” 프로페셔널한 호텔리어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여시야, 하지만 진상 고객의 갑질에 3년을 몸담았던 호텔을 박차고 나오게 된다. 이미 업계에 소문이 난 터라 그녀를 채용하겠다는 호텔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궁색한 백조가 되어 가던 어느 날 걸려 온 엄마의 전화. 다짜고짜 아버지의 해외 발령으로 함께 외국으로 가게 되었다며 시야에게 운영 중이던 게스트 하우스 ‘여시야’를 떠맡긴다. “헐, 네가 거기서 왜 나와?”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장기 투숙객 고요태. 그는 시야의 고교 동창이자 첫사랑이었다. 그와 동시에 그녀에게 인생에 다시없을 최악의 쪽팔림을 선사해 준 장본인이기도 했다. 여전히 그 시절 그대로의 싸가지 없음과 재수 없음을 동반한 요태에게 시야는 ‘복수’를 꿈꾸며 그를 골탕 먹이려 하지만, 만만치 않은 그의 반격에 매번 백기를 들고 만다. 만나자마자 티격태격, 옥신각신 싸워대는 두 사람 때문에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여시야 하우스. 그들의 아슬아슬하고 매혹적인 길들이기 배틀이 벌어진다!

야명주

밤이면 밝게 빛나는 야묘족의 아름다운 눈. 탐욕스러운 인간들은 그 눈을 갖고자 야묘족을 학살한다. 살육의 현장에서 빠져나온 어린 야묘족 무야는 생을 관장하는 신인 연의 도움을 받아 죽음을 관장하는 신, 수의 저택에 맡겨진다. “귀찮은 것들이 꼬여 드는 것은 싫다 하였건만.” 수는 어린 무야에게 딱히 관심을 두지 않고, 무야 또한 저택 안에서 조용히 제 몫을 다하려 노력한다. 그러나 반려와 관계를 맺어야만 하는 야묘족의 개화식을 앞두고 수와 무야의 사이에선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는데……. “낙인을 보이는 곳에 찍어 놓아야겠구나.”

히스토리(History)

사랑도 여자도 싫은 베스트셀러 작가, 서강준.  그는 새 어시스턴트로 지원한 고은아를  여자라는 이유로 거부했다가  다짜고짜 성불감증이라는 의심을 받는다.  “내 물건은 아주 건재해.”  “그 물건이 절 향해 딴 맘 품을 일은 없을 거 아니에요.”  “당연하지!”  “결론은 24시간 동거 이상 무. 그렇죠?”  대체할 어시도 없는 형편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그녀를 집에 들였지만  호시탐탐 은아를 내쫓을 기회만 노리던 강준.  그런데 하필이면 그녀 덕분에 며칠간 막혔던 글이 술술 풀리자  은아를 내쫓는 게 맞는 건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거기다 복잡한 마음에 찾은 멘토는  엉터리 조언을 하는데…….  “가짜 연애 한번 하시죠.  이왕 다른 염색체와 같은 집에 머무는 김에.”  여자라면 질색하는 절대 갑 강준과  없는 꼬리도 흔들어야 하는 절대 을 은아의 유쾌 발랄 동거기!

하트레잇

***끝나지 않은 서인대학병원의 달콤한 사랑 이야기! 실감나는 흉부외과 레지던트의 일상에 부드럽게 녹여낸 메디컬 로맨스. 이 겨울,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화연 윤희수 작가님의 단 하나의 로맨틱코미디!*** 치프 김시우의 심장을 어택하라! 야동 경력 10여 년, 그러나 실전 경험 전무. 연애 한 번 못 해 본 흉부외과의 홍일점 여래향에게 특명이 내려졌다!...

루의 디저트

<강추!>금환일식 때문에 비틀린 공간. 맛 기행 프로를 제작하러 촬영을 떠난 다래는 숲에서 몰래 라면을 끓여 먹다 그를 만나게 된다. “뭐지, 그건?” 후룩. 면을 마저 삼킨 다래가 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대답해. 아니면…… 이걸 꺼내 먹을 수도 있어.&rdqu...

장미 저택, 야수를 집어삼키다

“일주일 뒤 결혼식에서 보도록 합시다.”단 한 번의 만남 이후 쫓기듯 치러진 결혼식.홍주는 자신에게 주어진 새 삶이 맞지 않는 옷처럼 낯설었다.장미 저택의 주인이자 이제는 그녀의 남편이 된 준현, 그 남자처럼.“나만 봐. 다른 건 무시하고 나 하나만 보면 돼.”도망치듯 선택한 결혼이었다.그래서 유폐되듯 들여진 저택...

이신환야(二身幻夜)

<이신환야(二身幻夜)> 아비가 역적으로 몰려 집안이 풍비박산된 그믐밤, 관군을 피해 금역의 땅 태산에 발을 들인 율아. 죽음의 문턱에서 그녀는 범을 마주했다. 인(人)을 먹는다는, 소문 속의 존재를. “죽고 싶어 숨어든 것이냐? 아니면, 나의 반려가 되려고 기어들어온 것인가?” 은빛 머리카락, 푸른 안광, 피를 머금은 듯 붉은 입술. 달빛 아래 비친 그의 모습은 흡사 빙화 같았다. 그 치명적 매혹을 지닌 얼굴을 마주한 순간, 그녀는 도망칠 수 없음을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저는…… 살아야…… 합니다.” 두려움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하여 그가 쥐고 있는 제 목숨을 걸고 제안을 했다. “말씀해 주십시오, 범님이 원하시는 것을.” 그리하여 얻은 기회. 그녀는 보름치의 목숨값으로 그가 내건 세 가지 조건을 들어줘야만 하는데…….

화인(火印)-심장에 새긴 낙인

<화인(火印)-심장에 새긴 낙인> “사내끼리는 연정을 품으면 안 된다 하더냐?” “폐하,그것은 금단이옵니다.” “그 금단,내가 한번 깨어 보련다.” 백룡의 후예인 황제의 반려로 태어났으나 사내로 키워져 호위 무사가 된 여인,비랑. 밝힐 수 없는 무거운 비밀은 연심마저 가로막는다. “네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가슴에 품을 것이다.” 하늘이 내린 정인.운명이 정해 준 인연. 백룡의 여의주를 품은 유일한 여인. 아진에게 있어 비랑은 단 하나의 존재였다. 하늘을 속였다.연정을 품었다. 뱀 같은 사술은 날카로운 검처럼 날아들고 본디 하나여야 할 두 사람의 운명마저 갈라놓는다. 서로를 지키기 위해서는 상대조차 속여야 한다. “은애하옵니다.” “빛이 되어 영원히 내 곁에 머물라.” 명 받잡겠나이다, 나의 주군.

익스큐즈 미

비만 오면 미치는 꽃 같은 교수, 이준.국내 최연소 법의학 박사에 범인 잡는 법의학자지만이나는 안다. 그가 미친, 천재, 변태라는 걸.똑 소리 나는 미친놈 컨트롤러, 정이나.법의학 사무실 조수로 취직시켰는데준은 어쩐지 그녀를 조수로 남기기 싫어진다.끔찍한 희생, 고통스런 기억들을 되살려 내는 곳.가슴 시린 죽음을 마주할 때마다 냉기가 서린다.얼어붙은 준의 ...

스물, 심장이 사랑할 시간

인생 최고의 터닝 포인트, 스물! 서인대 의예과 신입생 하울과 윤재. 20년 지기 원수 같은 이웃사촌 두 사람에게도 아무런 예고 없이 찾아온 그 순간. “나 있지, 고백받았다?” “……잘됐네.” 이 왈가닥 둔탱이가 뭐라는 거야? 처음 받은 고백으로 들뜬 하울의 모습에 윤재는 뭔가 좀 ...

마녀수프

못생긴 건 인간이 될 수 없다. 외모지상주의의 최고봉.결벽증에 가까운 깔끔병과 까칠함의 정점을 찍은 완벽주의자.이제껏 자신보다 더 아름다운 걸 본 적이 없다는 나르시시스트의 절정.JU홈쇼핑의 황제. 정재형.남자보다 털털한 성격을 지닌 화끈한 여자.먹방의 귀재, 떴다 하면 완판! 그녀의 먹방은 다이어트도 포기하게 만든다. 홈쇼핑 최고의 시식 아르바이트! 명불...

투 헤븐 (Two Heaven)

엄마가 그랬지, 착실하게 살면 빛 볼 날이 올 거라고.엄마, 근데 나는 빛보단 빚이 더 가까운 인생이야.차가운 세상 기댈 곳 없이 홀로 선 여자, 가인.어머니, 천사 같던 내 어머니.하지만 가면 아래 감춰진 당신의 진짜 얼굴을 저는 압니다.상처받을 자격마저 박탈당해 버린, 그래서 아픈 남자, 진욱.남자 검사와 여자 퀵 서비스 배달원.완벽하게 다른 세상에 살...

월야 애 묻히다

<월야 애 묻히다> <강추!>[종이책2쇄증판]사국의 왕은, 사악하기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따를 자가 없을 만큼 잔악스럽고 광폭하여 타계의 왕들조차 대면하기를 꺼려하였다. 그의 핏빛 눈동자를 마주하고 감히 살아남은 자가 없다 하여 억겁의 세월 사왕에겐 온전한 반려가 없었다 한다. 인의 어린 여식을 취해 그 피로 침전을 물들이며 육체의 향락을 즐기는 죽음의 신. 그 두렵고 두려운 존재가 바로 사왕, 이안이라 하였다. 달도 제 모습을 감추는 은밀한 그믐의 밤. 신비롭고 몽환적인 기운이 사방을 물들이는 묘한 경계의 시간. 월이 사를 애로 물들이리라. 화연 윤희수의 로맨스 장편 소설 『월야 애 묻히다』.

프린스 하우스

서울 외곽에 위치한 300평 부지의 땅.그곳에는 대저택이 하나 있었는데, 이루다와 친구들의 ‘프린스 하우스’!간 크게도 루다의 차를 훔쳐 공무 집행 중 수장시켜 버린 그녀, 형사 강하다!그 돈을 물어주는 대신 ‘프린스 하우스’에서 석 달간 메이드 노릇을 하게 되는데.루다는 불편했던 관계의 시작과는 달리 점점 그녀가...

사랑, 지독한 열병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이마 위로 눈송이 하나가 내려앉았다. 그 작은 점으로부터 시작된 차가움이 한순간 온몸으로 번져 나갔다. 아찔한 전율 속에서 나는 천천히 눈을 떴다. 하얀 슬픔이 소리 없이 떨어진다. 내 심장으로, 내 머리 위로…….내 모든 것을 물들이며 서서히 나를 집어삼켜 버렸다. 나는 차가운 심장을 가진 눈사람이 되...

슈팅스타 (Shooting star)

“못생긴 게.”“…….”“왜 자꾸 예뻐 보이냐. 젠장.”“이거 욕이죠?”그의 입꼬리가 야릇하게 말려 올라갔다. 얀이 동그랗게 큰 눈으로 그를 올려보았다. 연우가 다시 한 걸음 가까워졌다. 가슴이 닿을 듯 말 듯한 위치까지 다가선 연우가 지그시 얀을...

나의 까칠한 지니

“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당신이 원하신다면…….”동화 속 유쾌한 램프의 지니는 잊어라! 21세기 당신의 소원을 이뤄줄 지니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원하는 게 있어? 그럼 대가를 지불해야지. 명심해. 세상에 공짜는 없다!”시사교양 2팀 까칠함의 대명사이자 모든 저널리...

피니시 : 나의 끝엔 언제나 그대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다나에게도 섬뜩한 비밀이 있다그건, 나만이 받을 수 있는 살인 예고장9년 전 살인마의 손에 희생된 오 경감의 딸, 하나.서동경찰서 강력계 1팀의 막내.아버지를 죽인 살인마를 잡기 위해 경찰이 됐다.그녀의 보호자이자 오랜 짝사랑의 상대, 최영진.삼촌이자 팀장으로 남으려 했다.그렇게 제 마음을 단속했는데…….&ldq...

태양보다 눈부시게

“오햇살……? 네가 왜 여기 있어!” 잘나가는 정형외과 전문의, 강태형. ‘행복도’란 섬에 파견 근무를 나온 그의 앞에 코흘리개 시절의 스토커, 오햇살이 나타났다! 섬마을 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온 동네에 오지랖을 뿌리고 다니지만 제 몸 하나 지키기도 벅찬 오 선생, 오햇살. 꺼림...

메이비

<강추!>“사실 너희 둘은 태중 혼약한 사이란다.” 죽마고우인 부모님 간의 말도 안 되는 태중 혼약으로 꽃다운 나이 스물두 살에 정략결혼을 해야 한단다. 서로의 추한 과거사까지 낱낱이 알고 있는 두 사람. 죽을 때까지 불알친구로 남자며 지내 온 세월만 22년이다. 사랑도 아니고, 설렘도 없는, 서로에게 결코 남...

삐딱선을 타다

<강추!>“계현우. 이 개 같은 현우. 개현우. 그러니 물리지 않게 알아서 피해라!” 출판사 MM의 암묵적 룰이자 진리인, 한 번 문 건 절대 놓치지 않는 남자, 계현우. 그런 그의 앞에 맹랑한 물고기, 이사하가 나타났다! “12분 42초.” “……뭐?&...

우리 이별

<강추!>별이 떨어졌다.느닷없이 내 가슴으로 별이 날아와 박혔다.허락도 없이 박힌 별은마치 원래 그곳이 자신의 자리였던 듯태연스럽게 둥지를 틀었다.이별이 그의 귀에 뜨거운 숨결과 함께 나른한 목소리를 흘려 냈다.“우연 오빠…… 좋아.”씰룩. 씰룩.우연의 입술이 통제 범위를 벗어나 제멋대...

불량식품 증후군

도도한 척, 이지적인 척, 세상 모든 남자가 자신의 발아래있다고 믿는 여자, 한현주. 매력적인 보이스를 지닌 중독성 강한, 자칭 싸구려 불량식품 같은 남자, 조한경. 뭔가 판타스틱한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예감이 드는 어느 날 밤. 헛웃음을 터트리는 현주의 귓가로 놈이 입술을 내렸다. 현주가 몸을 움찔거리자 놈의 입술이 위험스럽게 말려 올라갔다. 걸려도 오...

겨울 숲, 취한 밤

상위1%의 배경을 가지고 완벽한 능력을 가진 남자 sh그룹 대표 강현우딸을 팔아 화려하게 살고 싶은 모친 때문에 물건으로 나온 여자 은퇴한 여배우의 딸 하예은SH그룹의 젊은 대표 강현우,그의 선택을 기다리는 여자들 속에 혼자만 겨울인 여자를 만난다.딸을 팔아 화려하고 살고 싶은 모친 때문에 파티장마다 상품으로 나오는 여자 예은.모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결혼!사랑이 없어도 자유만 얻을 수 있다면 어떤 남자라도 결혼하리라 마음먹는데...하지만 예은은 결혼압박을 받는 현우의 시선에 잡히고…….

사요(巳姚)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대대로 왕의 여인을 배출한 집안, 촉가.검은빛의 윤택이 흐르는 피부를 지녀사족 중에서도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칭송이 자자한 여인, 서화.그리고 그녀와 쌍생아로 태어나투명한 물빛의 피부색을 지녀 천한 존재로 업신여김을 받는 여인, 사요.수상한 음차를 마시고 얼굴에 화를 입은 서화 대신왕의 여인이 되어 입궁한 사요.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존재인 그녀는왕궁에서 무사히 살아남아 왕의 반려가 될 수 있을까?작가 화연 윤희수 의 장편 로맨스 소설 『사요 (巳姚)』.그녀의 놓칠 수 없는 동향풍 로맨스 『사요 (巳姚)』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화인(火印)

“사내끼리는 연정을 품으면 안 된다 하더냐?”“폐하, 그것은 금단이옵니다.”“그 금단, 내가 한번 깨어 보련다.”백룡의 후예인 황제의 반려로 태어났으나사내로 키워져 호위 무사가 된 여인, 비랑.밝힐 수 없는 무거운 비밀은 연심마저 가로막는다.“네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가슴에 품을 것이다.”하늘이 내린 정인. 운명이 정해 준 인연.백룡의 여의주를 품은 유일한 여인.아진에게 있어 비랑은 단 하나의 존재였다.하늘을 속였다. 연정을 품었다.뱀 같은 사술은 날카로운 검처럼 날아들고본디 하나여야 할 두 사람의 운명마저 갈라놓는다.서로를 지키기 위해서는 상대조차 속여야 한다.“은애하옵니다.”“빛이 되어 영원히 내 곁에 머물라.”명 받잡겠나이다, 나의 주군.#시대물 #남장여자

마이 크레이지 엔젤

*이 책은 15세로 개정한 버전입니다.에로틱 천사의 판타스틱 러브 스토리!천사계의 이단아 룬은 천사답지 않은 크레이지한 성격의 소유자. 결국 쌓인 벌점에 신성모독이라는 중죄까지 저질러 결국 낙오하게 된다. 하루아침에 강제로 날개까지 뺏앗긴 룬은 누군가의 소원을 들어주어야만 다시 천사로 복귀할 수 있게 되고...한편, 제 눈동자에 천사인 룬의 날개가 박힌 걸 알리 없는 이단은 갑자기 나타나 제발 소원 하나만 말하라는 이상한 천사로 인해 그 전과는 다른 섹시하고 스펙터클한 일상에 휘말린다.

나쁜남자

꿈같은 결혼식을 이틀 앞둔 이유아,약혼자의 빚을 대신해악마 같은 남자 류태하에게 팔려 오고,유아를 감정 없는 인형 취급하며, 그녀의 육체를 탐닉하는 태하,그런 그의 손길에 유아는 하루하루가 지옥처럼 느껴지는데……“잊었어? 넌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인형이야. 인형에게 감정이라니. 말이 안 되지. 반항하지 마. 더 이상의 거부는 용납 못 해.”“그는 날 사랑하지 않아요. 그저 노리개로 생각할 뿐이죠.”

지킬처럼 하이드하게

대한 그룹 계열사 대표의 딸 하연아.다시 만나게 된 그 남자 류시우.알고 보니 어린 시절 집안끼리 알던 그 시우 오빠였는데.십 년 전 과묵했던 그는 달라진 모습으로 그녀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하고!“날 네 맘대로 요리하고 싶으면…….”연아의 동그란 눈동자가 시우를 담아냈다. 슬쩍 고개를 튼 시우가 연아의 입술 위에서 나직이 속삭였다.“네가 내 여자가 되면 돼.”연아의 손 위에 제 손을 겹쳐 연아의 얼굴을 부드럽게 감쌌다. 뜨거운 숨을 입술 위에 흘려내며 시우가 입매를 매끄럽게 끌어올려 웃었다. 그의 매력적인 미소를 눈에 담으며 파르르 떨리는 눈꺼풀을 내려놓았다. 곧 그의 입술이 연아의 입술을 머금었다.*이 도서는 19세 도서의 15세 개정판입니다

타란튤라

“네가 나를 지키듯 나도 너를 지킬게.”모든 것이 그들의 음모였다!마약 밀거래 현장을 덮치기 위해 잠복 중이던 열혈형사 공은성은,불길한 예감에 몰래 잠입한 아래층에서 살인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범인은 은성이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났던 환.그러나 그녀는 살인죄는 물론 반역죄까지 뒤집어쓰게 된다.은성이 반사회조직 KKY의 요원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 순간부터그녀는 조직을 잡기 위한 미끼로 낙인찍힌 것이다!갱생이라는 명목으로 자행되는 감호소 내의 온갖 고문과 세뇌.그 모든 것들을 견뎌낸 그녀는 환을 잡기 위한 ‘실버’라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그리고 환과 은성의 위험한 동거가 시작된다!러시아와 일본, 중국을 오가며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 액션과 사랑.어제의 적이 오늘 자신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되어 서로의 심장 속에 깊이 새겨진다.킬링 타임.위험하지만 매력적인 그들의 이야기.

지독하게 때론 가슴 시리게

“들꽃 맛. 내가 처음 이름을 불러준 나만의 들꽃. 너무 맛있어서 나만 독차지하고 두고두고 먹고 싶은 그런 맛. 자연을 품은 향긋하고 강인하지만, 때론 한없이 부드러운 그런 맛. 반이소는 맛있어.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만큼.”그는, 반이소는 매혹적인 들꽃 맛이 나는 사람이었다.다소 거칠어 보이지만 맛을 보면 그 속에 태양이 있고, 바람이 있고, 잔잔한 물결이 있고, 부드러운 땅의 기운이 있었다.제멋대로 두근거리는 이유은의 심장, 차가운 얼굴에 설핏 떠오르는 반이소의 미소. 서로가 사랑이라 각인할 시간도 없이 스치듯 지나가버린 열여덟의 첫사랑……. 기획전략팀 본부장과 신입직원으로 그 사랑을 운명처럼 다시 만났다. 여전히 유은에게 이소는 따스하게 녹여주고 싶은 사람이고, 이소에게 유은은 쓰디쓰기만 하다. 열여덟 그때처럼…….“쓰다고 했잖아. 너 같은 방부제 너무 써서 삼킬 수가 없다고 했잖아.”밀어낸다. 이소가 유은을 밀어내고 있었다. “……방부제는 몸에 해로워. 삼키면 죽을 수도 있어.” “큭. 그래서 쓴 거야? 죽지 말라고? 그게 뭐야. 하나도 쓸모가 없잖아, 방부제 따위.” “삼키지 말고 몸에 붙이면 돼. 이렇게…….”유은은 차가운 그의 몸을 따스하게 녹여주고 싶었다.얼어붙은 그의 심장까지 모두 다. [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

열락에 눈뜨다

“교수님 누드모델, 제가 되어 드릴게요.”“달아나면 몇 배로 받아 낼 테니까 각오하고 시작하는 게 좋아.”우진은 그것에 자신이 만족하지 못하리란 것을 예감했다.과연 그녀의 벗은 육체를 보고도 작품에 몰두할 수 있을까?교육자로서의 양심을 지키다 쫓겨나 경주의 한 미술 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하던 우진은 어느 봄, 만개한 매화나무 아래서 오드아이를 가진 한 여자를 만난다. 그를 알고 있는 듯한 그녀는 자신을 김지수라 소개하고, 그는 그녀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그 후, 새 학기 첫 수업에서 지수가 자신의 수업을 듣는 학생인 것을 알게 된 우진은 흔들림 없는 시선으로 자신을 응시하는 그녀에게 빨려들고 있음을 깨닫는데……. [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

로맨틱 캐슬

이은유, 결혼은 껄끄럽지 않은 상대와 서로의 생식 세포를 공유하는 것일 뿐. 거기에 사랑이니 육체적 탐닉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남자.고지식하고 견고한 그의 결혼관에 틈이 생기기 시작했다. “당신, 동의 없이 덮칠 만큼 매력적이진 않아.”그런데, 재밌다. 툭툭 건드리면 건드리는 대로 반응하는 서이도가. 서이도, 꽉 찬 서른. 마담뚜 배정인 여사의 화려한 역사에 오점을 남긴 불효녀. 첫사랑과의 로맨스에 사활을 건 그녀에게 느닷없이 태클이 걸려왔다. “그래요. 저 궁합니다. 그것도 엄청 궁해요. 그래서 뭐요.”추진력만큼이나 대책 없는 남자, 이은유. 그의 덫에 완벽하게 걸려버렸다.달콤살벌 사차원 마이페이스 러브스토리 ‘로맨틱 캐슬’![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

이리 와 안겨

안드로메다에서 뚝 떨어진 듯 엽기 발랄한 방송작가 우주인!술김에 자신의 작품에 출연해달라며 월드스타 이아인에게 생떼를 쓰던 그녀는 다음 날 아침 아인의 집에서 눈을 뜨게 된다.첫 만남부터 순탄치 않았던 주인과 아인,사사건건 자신의 신경을 거스르는 주인에게 로맨스에 관한 현실적인 팁을 가르쳐준다고 제안하는 아인의 진짜 속내는?“내가 너 사랑한단 말이 아직도 장난으로 들려?”“……아니, 그게…….”“내가 널 사랑해. 그러니까 나 두고 딴 놈에게 가면 내가 미쳐버릴지도 몰라.”[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

황홀한 유혹

살고 싶다고. 살아야겠다고 처음 그런 생각이 들었다.놈을 본 그날. 그 사막에 홀로 버려졌을 때, 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삶에 대해 집착하고 있는지 깨달았다.그동안 죽고 싶다고 몸부림쳤던 모든 것들이 그저 투정에 지나지 않았음을 깨닫고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그래서 놈이 더 미치게 짜증스러웠다.그녀가 가슴 깊은 곳에 꼭꼭 숨겨 두었던 치부를 거침없이 드러내게 만든 그가 너무 싫었다.그래서 더…… 놈이 보고 싶었다. “가시밭길을 지나 혼자 힘으로 내게 오면 그땐 내가 널 살려줄께.”모든 것을 가졌지만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채 아무 생각 없이 되는 대로 살던 예린.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시드니의 황폐한 사막에서 생명력 넘치는 이준을 만나게 된다.오만방자하고 날을 잔뜩 세운 자신의 겉모습에 속지 않는 이준에게 흥미를 느낀 예린은 그를 자신의 발밑에 두고 싶었다. 그의 온기에 처음으로 살고 싶다고 생각한 그녀는 이준에게 명령하듯 처절하게 부탁한다.나를 잡아, 나를 살려줘.“내게 올 수 있을 만큼만 줄게.”“뭘?”“숨 쉴 틈.”[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

주신의 노리개

태초의 신이 무에서 유를 창조한 곳 천산.그곳은 신비롭고 영험한 기운이 가득하여 온갖 영신과 귀령의 성지로 여겨졌다.그리고 그곳의 차갑고 냉정한 지배자, 동천.“하잘것없는 인의 소원 따위 들어줄 영신은 없다.”만물 제일의 존재인 그는가장 낮은 곳에 있는 존재, 인(人)을 통해서만 후세를 볼 수 있는운명을 가졌으나,제물로 들어온 여자들은 그를 감당하지 못하고 하나같이 주검이 되어 침전을 나서는데….“숨을 쉬는 게 좋을 것이다. 살아 있어야 날 만족시킬 수 있을 테니.”죽음의 문턱에 서 있는 동생을 위해서헌신하며 살아가던 몰락한 귀족 가문의 여식, 사야.허락도 없이 들어갈 수 없는 천산을 침범한 죄로만월이 떠오르는 날,주신의 제물이 되는데….‘되었다. 너만 잘 살 수 있다면. 내 할 도리는 다하였으니. 그것으로 되었다.’*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버전입니다

마녀스프

화연 윤희수 로맨스 소설 <마녀스프>

베이비 마켓 (Baby Market)

출산법령의 발효!  노아의 방주엔 더 이상 인간의 자리는 없다. 신을 기만하며 그들에게 주어진 종족 보존의 기능을 저버린 탓이다.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종족을 이어나가기 위해 삶을 영위한다. 그런데 어리석게도 인간은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묵살해 버렸다. 종족 보존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인간을 과연 새로운 땅이 받아들이려 할까? 어차피 얼마 못 가 사라질 종족 따위를 방주에 태울 어리석은 신은 없다. “이곳의 아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모든 기억을 머릿속에 담고 있습니다. 당신의 습관, 기억, 당신의 생각까지 모두 말입니다. 눈앞에서 가장 강력한 적을 마주했는데 두렵지 않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지요. 당신이 이 땅에서 사라진다 해도 세상은 아무런 변화 없이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당신을 대신할 아이는 얼마든지 있으니 말입니다.” 화연 윤희수의 스릴러 장편 소설 『베이비 마켓 (Baby Market)』.

그대가 나빴다
4.5 (1)

“저기요.” 왜 그랬을까? 교수님이라는 호칭 대신 영원이 그를 마치 처음 보는 낯선 사람을 부르듯 했다. “나랑 잘래요?” 잘근. 영원이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 잊고 있었다. 냉혈인간, 독사로 불리는 그가 이런 제안에 응할 리가 없었다. 감정에 휘둘려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죄송…….” “내가 잡은 건 15층인데. 괜찮겠어요?”. “버리려면 제대로 버려야지. 수치심까지 죄다.” 똑 부러지는 성격의 흉부외과 펠로우, 한영원. 독사로 불리는 교수, 서태형과 충동적으로 뜨거운 밤을 보낸다. 그러나 그는 영원을 쉽사리 놔주지 않는데……?

반하게 될 거야
5.0 (1)

월드 스타 하도경이 가장 갖고 싶었던 단 하나. 오랜 친구이자 가족처럼 지내온 그녀 나윤비. 그녀가 새 작품을 시작하며 그에게 딜을 해온다.  사실 제법 잘 나가는 예능 작가인 그녀에게도 하도경의 섭외는 어려운 도전이었다.  “난 절대 널 포기하지 않아.” “해 봐. 어디 한 번.” 하도경이 쳐 놓은 덫에 걸려드는지도 모르고,  나윤비는 기회를 잡기 위해 불나방처럼 뛰어든다.  “그래서 원하는 게 뭔데?” “너.” 계산은 끝나 있었다는 것을 알아챈 윤비가 묻자, 그의 대답은 무척 담백하고 깔끔했다.  이제 준비는 끝났다.  나윤비가 하도경이 던진 미끼를 물기만 하면 된다.

사악한 밤의 짐승

과거 반란에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사국으로 떠났던 금가의 마지막 핏줄 금. 어느 날, 그의 앞에 한 여인이 신부를 자처하며 찾아온다. “왕이시여! 부디, 저를 품어 월국이 망국의 길로 접어드는 것을 막아 주시옵소서.” 영물인 금가의 씨를 받기 위한 청가의 마지막 계략임을 눈치챈 금은 제 가문을 멸족시킨 천마에게 복수하기 위해 다시 월국으로 향한다. ‘오늘 밤. 너는 결국 내게 모든 것을 내어주게 될 것이다.’ 반면, 아버지의 뜻을 따라 청가의 마지막 여인으로서 금의 씨를 품기 위해 나선 아사란. 하지만 월국의 마지막 왕이라는 자는 쉽사리 뜻대로 따르지 않는다. “청가의 아사란. 당돌하기 그지없는 계집.” 하물며 고귀한 자신에게 치욕을 안겨 주기까지! 하나, 아사란은 시간이 지날수록 원수 같았던 금가에 대한 기억이 점차 거짓처럼 느껴지고……. 과거 집안의 원수였던 두 사람은 과연 복수와 악연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

파루 (태양을 부르는 소리)

‘푸른 달이 뜬 밤. 달그림자를 밟고 이세계(異世界)의 여인이 올 것입니다. 그 여인이 하늘이 맺어 준 단 하나의 배필 입지요. 찾으셔야 합니다. 그리하여 전하의 비로 맞으셔야 저주를 풀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야만 이 모든 고난의 끝이 올 터이니…….’ 열혈 여형사, 재아. 범죄자 동수를 잡기 위해 산속까지 쫓아가다, 낭떠러지 앞에서 대치하게 된다. 그러다 그의 계략에 의해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지게 되고, 끝없이 추락하는 재아를 푸른 빛이 에워싸더니 무원국 금주이라는 조선도 아닌 것이 대략 애매한 옛 시대에서 눈을 뜨게 된다. 3D 형사 생활을 하면서 배운 기술과 생존 본능에 따라 재아는 무원국에 금방 적응하게 되고 무원국에서 가장 유명한 기루, '월홍'에서 투전판 '해결꾼'으로 활동하며 살아간다. 그러다 그녀 앞에 어떤 사내가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