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호
윤지호
평균평점 5.00
마음을 사주세요

“또 그쪽입니까?” 아침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이별 장면을 라이브로 목격하게 된 세림. 강렬한 인상을 남긴 상윤이라는 남자와 자꾸만 부딪히는 건 악연인 걸까, 인연인 걸까? “필요하다면 일당에 곱을 더 줄게요.” “거봐, 저한테 지금 몸을 팔라는 거 맞잖아요. 말만 그럴듯하게 하지, 결국 맞으면서.” “아니, 마음을 팔아요. 내 얘기를 듣고 공감해 주는 마음.” “이상한 사람이야. 저는 그런 거 안 팔아요. 아무것도 그쪽한테는 안 팔아.” 가진 건 돈뿐인 메마른 남자와 가난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자의 잔잔 힐링 로맨스, <마음을 사주세요>

이상형 브레이커
5.0 (1)

이상형이었던 남자 친구가 절친과 바람이 나 이별을 고했다.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고 열심히 살아가던 혜인에게 어느 날 그녀를 배신한 전 남자 친구와 절친한 친구의 청첩장이 도착한다. 복수심에 불타오른 혜인은 이상형과는 정반대이자, 전 남친의 콧대를 꺾어 줄 만한 남자와 함께 그들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결심하는데……. 상대는 바로 잘생기고 훤칠한 데다 스펙마저 훌륭한 본부장, 한지완. 회식 자리에서 벌칙에 걸린 지완을 대신해 흑장미가 된 혜인은 소원권을 얻게 되고, 전 남자 친구의 결혼식에 그와 함께 참석하게 된다. “나는 정혜인 씨랑 키스하고 싶은데.” “…….” “키스해도 됩니까?” 고마움을 표시할 겸 근처의 바에 들러 술을 마시다 보니 분위기가 짙어지고, 알 것 다 아는 성인들의 하룻밤 실수로 넘어가고 싶었으나, 웬걸. 지완은 혜인에게 시도 때도 없이 들이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