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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사랑할래?

잠수이별이란 헤어짐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 그 이유가 알고 싶어 기다렸고, 잊혀지지 않아 기억했고, 속으론 그를 계속 기다렸다. 그러다 잠수이별을 당한 이유를 알게 되고 겨우 마음속에서 지웠다. 다신 제 앞에 사랑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 남자가 나타났다. 날카로운 눈매가 차가워 보이지만 저를 보면 따뜻한 온기를 담아 빤히 바라보는 남자. 김민혁. 어느날 그가 제 허리를 잡아 당겨 간격을 좁히고 말했다. “나도 지금 내가 너무 이상해요. 당신이 좋아 죽겠거든.”

행복

[15세이용가 개정판입니다.] 남자에게  관심도 없던 19살 서연희.  18살의 하태완을 만나 사랑을 깨닫게 되는 중에 태완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  하태완은 연희에게 인사도 못한 채 떠나게 된다. 10년 뒤, 연희가 다니고 있는 회사 팀장으로 태완이 오게 되면서 다시 만나는 이야기.

저주에 걸린 남자, 마수에 빠진 여자

2년전부터 관계를 하지 못하게 되서 저주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남자 우희재. 태어나자마자 보육원에 버려져 고아로 자라 마음에 상처밖에 없는 이혜진. 희재는 혜진을 만나 더한 저주가 걸리게 되고, 혜진은 희재를 만나 마왕의 마수에 걸려 들게 된다. 가차없는 혜진과 그녀의 마음을 이끌리듯 잡는 희재의 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 내용中: “내가 마왕이라고 하면 혜진씨 나와 계약 하지 않을래요?” 혜진의 뺨을 간지럽히듯 만지며 그윽하게 쳐다 봐 준다.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눈. 조금 전 키스로 촉촉이 젖어버린 입술. “네. 하지 않을래요.” “…….” “나한테 건 마수나 좀 풀어줘요.” 그는 씩 웃어 보이며 다시 그녀의 얼굴을 당겨 입술에 살짝 입 맞췄다. “푸는 방법은 모르는데.” “.......”

널, 사랑하는 동안에

[15세이용가 개정판입니다.] 17살. 고1 승일은 그때 부터 지수를 사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은 32살이 되었다. 지수는 언제부턴가 마음속에 다른 사람을 꼭꼭 숨기느라 승일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다. 그러면서도 틈만 나면 제 마음 보여주기 바쁜 승일은 지수와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내용 中: “눈 떠. 지수야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네가 네 눈으로 확인해. 절대 감지마.” 승일은 그녀의 이마에 다시 살짝 키스 하고 뺨에 키스하고 입술에 입을 맞췄다.  지수는 한 번도 느껴 본적 없는 뜨겁고 강한 키스에 눈이 질끈 감기고 기분이 이상하게 몽롱해지는데...

아름다운 그녀에게

2년동안 사귀고 결혼식을 앞 둔 서우와 성훈. 성훈은 결혼식 일주일 을 남겨두고 서우와 가장친한 친구 민영과 바람을 피게 되어 이별을 고하게 되고, 성훈과 헤어진 서우는 홀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혼자 떠난 신혼여행지에서 민재를 만나게 되고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서로 연락처나 직업도 묻지 않고 그렇게 여행길에서만 만난 사람으로 추억하려고 돌아선다. 서로를 그리워 하다가 다시 만나게 되는 서우와 민재.  그 둘의 사랑이 어떻게 결실을 맺을까요?

별을 가리는 구름

세상에 유일한 자신의 편이었던 전 남자친구가 죽은 뒤, 그녀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누구에게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그녀. 한수연.그녀의 앞에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햇살 같은 남자가 나타난다.그녀의 삶이 궁금해 지고, 모든것을 위로 하고 싶은 그. 지성운."하늘에 별이 모두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새까만 하늘에 은하수가 우수수 떨어질 것 같이 아름답게 반짝였다.그 모습에 매료되어 하늘에만 시선을 주던 그녀를 향해 그가 말했다. "왜요?"시선을 거두지 않은 그녀의 눈에 별이 비쳐 반짝였다."그럼 당신의 시선이 나한테 닿는 날이 오지는 않을까 싶어서."입으론 별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말하면서도 그녀의 눈에 비친 반짝이는 별이 사랑스럽다고 생각했다."그런 날은 없을 거예요. 아마도...."그녀가 목소리를 낮춰 조용하게 읊조렸다.그녀의 마음속에 있는 남자가 사라지는 날이 없을 것이라고 하는 건지,아니면 단순히 하늘의 별이 사라지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말하는 건지 알수가 없었다.

늪에 빠지다

핏빛으로 물들인 것처럼 붉어진 입술이 도톰하게 올라와 끊임없이 유혹하듯 그 자리에 있었다.지혁이 손가락으로 그녀의 입술을 얄궂게 장난치듯 만졌다. “그만, 해요.”“내가 그만두는 거 봤어요?”“이러지 않기로 했잖아요.”“내가요?”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는 듯 싱긋 웃었다.언제나처럼 그가 음욕을 가득 품은 눈을 하고 수인을 지그시 내려다보았다.작고 하얀 얼굴을 가리고 있는 몇 가닥의 머리카락을 떼어주었다.자신의 감상을 방해하지 말라는 듯.“못 본새.”“....”“더 예뻐졌네요. 미치게.”[15세 이용가 개정판입니다.]

연하남의 순애보

누나의 친구를 사랑하게 된 수혁.수혁의 가상의연애로 시작된 주문은 정말 은하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은하에게 애 취급 받는게 너무 싫은 수혁은 누나라고 부르지 않다가 나중엔 자기라고 부르게 되는데.연하남의 순애보로 은하와 수혁의 사랑은 지속 될 수 있을까요?순애보: 사랑을 위해 목숨을 버린 이야기를 적은 글 / 목숨을 바칠 만큼 사랑하는 마음.소설 내용 中 :“하지만 사랑은 알지 못하잖아.”“그건 앞으로 누나가 천천히 자세히 알려주면 돼.”“나도 사랑을 글로 배웠다니까.”“그럼 내가 알려줄게. 누나.”

거부할 수 없는 유혹

"대표님 거짓말 하지 않을게요. 대표님께 흔들리고 있는 거 맞아요. 저도 매일 하루에도 수도 없이 대표님 생각이 나요. 진태의 연락을 기다리진 않지만 대표님의 연락을 계속 기다려요. 대표님과 나눴던 메시지를 틈만 나면 읽어봐요. 저도 대표님을 사랑하고 있어요. 이 감정이 사랑이 맞다면 그러고 있어요. 외면하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심장에 무거운 돌덩이가 앉아 있는 것처럼 답답하고 열이 나는 것 같이 아파요.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근데 아시는 것처럼 저한테는 자그마치 5년 을 넘게 사귄 남자친구 가 있고, 곧 결혼을 하기로 약속 했어요. 제 감정만 지운다면 제 감정만 억누른다면 누군가 아플 일도 없어요."도현은 두 귀를 의심 했다. 그토록 원하고 사랑하는 여자 선영이 자신을 향해 사랑을 말하고 있다. 너무 기쁘지만 그 말을 하면서도 너무나 힘겨워 하고 있다. 그녀의 작은 체구는 계속 흐느끼며 들썩이고 있었다.

탐나, 네가

범접할 수 없는 외모와 섹시하고 차가운 매력의 소유자인 탑스타 이도후!우연히 광고에서 흘러나오는 나래이션 목소리에 C급 영화배우 유은재에게 빠지다!톱스타 이도후는 어느 날, 광고에서 나오는 c급 영화배우 유은재의 나레이션 목소리를 듣고 호기심을 갖게된다. 멜로영화에 캐스팅된 도후는 여자주인공을 자신이 정하겠다며 은재를 찾아가 진한 멜로 한 편 찍어 보자 제안하게 되고두 사람은 서로에게 뜨거운 감정이 피어오르기 시작한다.한편, 은재의 사랑을 받지 못해 선택한 이혼이었지만, 그녀를 포기하지 못한 남자 오재혁. 그는 은재를 괴롭히는 걸로 자신의 여자로 되찾으려고 하는데…….과연, 도후는 은재와 진한 멜로영화를 찍을 수 있을까?[15세이용가 개정판입니다.]

사랑이 닿다

“이거 우연인가? 서영주 씨?”“선배가 나올 거라는 건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에요.”“하.”주혁은 정말 화가 잔뜩 난 사람처럼 부드러운 머리칼을 쓸어 올렸다. 그는 못 보던 세월 동안 변해 있었다. 하긴, 5년이면 충분히 변하고도 남을 세월이긴 하다.그런데도 그가 풍기는 냉정함은 여전하다. 그 여전함이 왜 이 순간 이렇게 눈치도 없이 반가울까.주혁이 유일하게 허락한 게 티 없이 깨끗하고 맑은 웃음을 가진 서영주였다. 그에겐 영주가 첫사랑이고, 첫 여자였다. 끊어 낼 수도, 지워낼 수도, 지우고 싶지도 않은.다시 찾게 된 그녀를 다시는 떠날 수 없게 하겠단 다짐을 하는 주혁.그런 그에게서 벗어날 궁리만 하는 서영주의 이야기.둘의 사랑은 과연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어느 날 그대가 불어와

“저, 저기 이봐요. 하도윤 씨.”도윤이 갓길에 세워둔 그의 차로 돌아가려다 다은의 부름에 걸음을 멈춰 다시 돌아보았다.“나랑 술 한잔할래요? 감사주 살게요. 내가.”그가 뒤를 돌자 따뜻했던 바람이 다시 춥게 느껴졌다. 그 추움이 오늘은 견디기가 힘들었다.외롭고, 고독했다. 어차피 가까워질 수 없는 사이라면 오늘 하루 그 대단한 사람과 분위기를 내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다은이 한 말이 도윤에게 어떤 의미로 해석되는 줄도 모르고 다은은 그가 칭칭 감아준 캐시미어 머플러 속으로 얼굴을 더 파묻었다.“당신이 먼저 나 자극한 거야.”

계약적 그대

밝은 조명 아래에서 보는 거와는 또 달랐다. 올망졸망한 눈, 코, 입에 시선을 두었다.“더 먹고 싶은 건?”“다 잘 먹어요.”오늘따라 더 빨갛고 어여쁜 입술이 귀엽게도 벌어진다. 이미 음식을 주문한 뒤인데도 먹고 싶은 게 있다면 무엇이든 마음껏 시키라는 뜻이었다.다 먹지 못하더라도 먹어야 할 음식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으면 그만큼 같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이런 감정은 진부하다 못해 재미없다고 일갈해 왔었다. 그런데 정우는 한 여자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있었다.생각해 보면 강효주를 떠올리면 저도 모르게 바보처럼 웃고 있었다.그런 저 자신이 낯설었다.“강효주.”“네.”이렇게 딱딱하게 대꾸하는 모습도 귀여워 보였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테이블에 앉아서부터 지금까지 뭐 마려운 멍멍이처럼 물컵만 힐끔거렸다가 마시지도 못하고 만지작거렸다.그러다 정우의 한 마디에 컵에 시선을 두던 예쁜 눈을 동그랗게 떠 정우를 똑바로 바라보았다.지금 하는 말이 제가 제대로 들은 게 맞냐는 듯한 확인을 바라는 얼굴이었다.“나랑 결혼하자.”

누스

2년전부터 관계를 하지 못하게 되서저주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남자 우희재.태어나자마자 보육원에 버려져 고아로 자라 마음에 상처밖에 없는 이혜진.희재는 혜진을 만나 더한 저주가 걸리게 되고, 혜진은 희재를 만나 마왕의 마수에 걸려 들게 된다.가차없는 혜진과 그녀의 마음을 이끌리듯 잡는 희재의 이야기.이제! 시작합니다.내용中:“내가 마왕이라고 하면 혜진씨 나와 계약 하지 않을래요?”혜진의 뺨을 간지럽히듯 만지며 그윽하게 쳐다 봐 준다.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눈. 조금 전 키스로 촉촉이 젖어버린 입술.“네. 하지 않을래요.”“…….”“나한테 건 마수나 좀 풀어줘요.”그는 씩 웃어 보이며 다시 그녀의 얼굴을 당겨 입술에 살짝 입 맞췄다.“푸는 방법은 모르는데.”“.......”[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수정된 도서입니다.]

나부끼다

"정신을 차려 보니 그의 단단한 허벅다리 위에 앉아 있었다. 연희의 목덜미로 그의 숨결이 닿았다. 처음 느껴 보는 간지러운 느낌이 목덜미에 닿아 온몸으로 퍼지는 듯 피가 쏠린다….“뭐, 뭐 하는 거야?”“선배. 이성철하고 결혼해요?”“…….”“누구 마음대로?”제 허리를 꽉 껴안고 있는 태완의 심장 소리가 등에 닿아 제 심장을 관통하는 기분이 들었다.제 심장이 뛰는 건지, 하태완의 심장이 뛰는 건지 모를 소리가 연주했다. 이건, 절대 그를 남자로 자각해서 두근대는 게 아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기분이 나빠서 그런 것뿐이다.“정말 화가 나요. 선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 어제 이성철 그 새끼하고 같이 있는 서연희를 보는데 이성이라는 걸 놓아버릴 뻔했지, 뭐예요.”“새끼, 새끼 거리지 마.”“이 상황에서 편들고 싶어요? 시팔, 그동안 그 새끼랑 행복한 추억 만드느라 바빴나 봐.”그의 얼굴을 볼 수 없어서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의 입에서 이성철의 이름이 나온 걸 듣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수정된 도서입니다.]

하찮은 운명 따위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수정된 도서입니다.‘착각하지 마. 안정원. 난 너 한 번도, 사랑한 적 없어.’정말로 나를 한 번도 사랑한 적이 없느냐고 되묻지 않았다. 되묻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제발.여린 몸짓이 그렇게도 간절했다.거짓말할 때마다 윗입술을 짓씹는 한재희를 모를 리 없었으니까.욕설이나 뇌까리는 걸로 뒤 돌았다. 그래야만 했다..더 이상 그를 욕망하지 않게 해주세요. 그를 향한 못된 마음을 버리게 해주세요.그를 욕심내지 않을테니 제발, 그를 망가트리지 말아주세요.-사랑은 사치다. 사랑은 위선이다, 사랑은 물거품이다.그와는 어차피 헤어질 운명.더는 욕심 내서는 안되는 사람이니, 그대로 놓았다.제 앞에 주어진 선택이 최선이었으니까.

그대가 있어, 사랑이 있네

“못 본새.”“....”“더 예뻐졌네요. 미치게.”그런 얼굴로 그런 말을 하면 착각에 빠져 버린다고요.수인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가만히 그의 시선을 받고 있었다.그가 그녀의 눈에 입 맞추고, 뺨을 스치듯 만지더니 숨을 깊이 내쉬었다.

전부 너였다

우인혜의 붉디붉은 입술은 여전히도 가슴 설레게 했다. 왜, 냐고 물어보면서 움직이는 도톰한 입술이 유혹적이었다. 매번 저를 외면하는 저 차가운 눈동자에 온기가 들어차면 얼마나 어여쁜지는 한승원이 제일 잘 알고 있다. 이렇게 마주한 적은 셀 수 없이 많았다. 서로 그렇게 눈을 보면서 한참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붉은 입술이 유혹하듯 말캉한 혀가 입술을 한번 쓸고는 입안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그 말랑한 살덩이를 집어삼켜 버리고 싶다는 욕구에 한승원은 그만 그녀의 입술을 벌려 안으로 들어갔다. 갑작스럽게 다가온 승원을 내치지 못했다. 폭풍이 몰아치듯 갈급한 움직임을 어설프게 따라가다 더운 숨을 내쉬며 헐떡였다. 그 더운 숨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승원은 전부 기억하고 있었다. 그를 애타게 만들기 충분한 숨결이 귓가에 퍼졌다.  “하고 싶은데, 어때요. 우인혜 씨.” 승원의 입술이 떨어지자, 그녀의 입술이 만족스럽게 젖어 있었다. 한승원의 손만 보아도 전희를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