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달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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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짝사랑의 행방

서연은 사내 최고 인기남인 임 대리가 너무 싫다. 큰 키에, 다정한 말투와 웃는 얼굴, 부티나는 옷차림. 잘난 남자는 인물값을 한다니까? 대신 그녀는 모범생처럼 순진한 박 대리를 향한 짝사랑에 열을 올린다. 왜냐고? 남자로 받은 상처는 남자로 치료해야 하니까. 긴 연애가 끝나고 과거의 기억에 허우적거리는 서연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남자를 향한 맹목적인 짝사랑에서 오는 망각뿐.  하지만……. “서연 씨는 어느 타입이 더 좋아요?” - 순수한 남자 정민. “이제 또 쌀쌀맞게 굴면 반칙이에요, 알았죠?” - 수시로 훅 들어오는 태혁. “나는 끝나지 않았어.” - 5년을 함께 했던 용우.  그녀가 짝사랑만 하도록 그녀의 ‘남자들’이 가만있지 않는다면?

사내 첫사랑 되갚기

“다음 주 토요일에 저랑 영화 보러 가실래요?” “미안해요, 내가 후배님을 오해하게 했나 봐요.” 5년 전의 아픈 짝사랑이 팀장이 되어 돌아왔다. 근데 이 남자, 날 몰라본다. 되살아나는 흑역사, 들키면 망신살!  요리조리 피하는데 이 남자가 이상하다. “지금 수아 씨 손을 잡고 있는 사람, 만나 보지 않을래요?” 이제, 그녀를 쫓는 그 남자의 뒤늦은 첫사랑이 시작된다!

달콤한 그 남자의 복수

“그럼 키스해줘.” 순간, 조금 커졌던 태준의 눈이 가볍게 휘었다.“원하신다면.”성큼 다가온 남자의 몸이 시야를 가로막고, 강한 팔이 그녀를 바짝 끌어당겼다.- 지긋지긋한 남자에게서 복수하려고 했던 것뿐인데. 십 년 전 묻어버렸던 설레임이 돌아왔다. 후배 같지 않은 후배, 차태준의 모습으로.- 강민서. 이번에는 도망가지 못하게 꽁꽁 묶어 버릴 거야. 널 애원하게 만드는 것, 그게 내 복수니까.두 남녀의 달콤한 복수가 각기 다른 방향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