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지키려는 국보화와미술관 확장을 위해 가게를 집어삼키려는 마도원.모든 것의 시작은 골동품 가게였다.“골동품 가게, 내게 팔라고.”“한 마디만 더하면 뭉개버릴 줄 알아요.”다듬잇방망이로 기선제압을 한 것도 잠시,보화는 언니가 저지른 일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그 순간마다 도원에게 도움을 받는데…….“내게 진 빚, 갚을 제안 하나 하죠. 빚 갚을 동안만 내 여자 합시다.”눈만 마주쳐도 으르렁거리던 앙숙 같은 두 사람.“나는 왜 ‘한 번만 더’라고 들리지? 키스를 원한다면 얼마든지 말해요. 언제, 어디서든 기꺼이 해줄 수 있으니까.”선을 넘었다고 느꼈을 땐 이미 늦은 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