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엘(CLOEL)
클로엘(CLOEL)
평균평점
내 안드로이드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다리를 못 쓰게 된 하율. 간병비라도 좀 덜고, 삶의 질을 높여 보려고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인간형 안드로이드를 간병인으로 고용하게 된다. 하지만 인공지능에 의해 작동되는, 단지 기계일 뿐인 그녀의 안드로이드는 어째서인지 더 인간답고, 더 남성적인 특징을 보이는데……. 언젠가부터 자아가 생겨 버렸다. 지난 주인의 지독한 감정적 학대에 시달리다 인간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지 오래. 사람에게 줄 감정 따윈 없다고 스스로 결심했었다. 그런 그에게 새로운 고용주 하율은 신기한 존재였다. 처음엔 다만 신기했고, 그러다 서서히 호감이 생겨 버렸다. 그런 그녀가...... 사랑스럽다. 하지만 하율은 오로지 자신을 간병인 안드로이드로만 대하는데...... 점차 그녀에게 어필하고 싶어졌다. 그저 기계가 아닌, 당신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다고. 욕망 따윈 없어야 할 안드로이드의 가슴속에, 위험한 욕망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이제...... 어쩌지?

메리지 파트너

재벌 3세 이서희. 돈 잘 버는 아버지의 등골 빼먹으면서 흥청망청 사는 게 목표였다.그런데 어느 날, 결혼이라고는 생각도 해 본 적 없는 그녀에게유학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채승현이 프러포즈를 한다.“결혼하자, 이서희. 너랑 나랑.”어차피 이 바닥에선 흔하디흔한 정략결혼, 저 정도 얼굴과 능력이면 괜찮지.별생각 없이 흘려들었던 게 문제였을까.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으니-바로 채승현의 어머니가 홍 여사. 일명 한남의 이순자.며느리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것으로 악명이 높은 인물이란 것이었다.저 집 둘째 며느리는 얼마나 인생을 조질까 걱정했는데,내가 그 집 며느리가 되는 거라고?!“넌 내 결혼 상대로 최상의 조건을 갖춘 여자야.”채승현은 뻔뻔한 낯짝으로 이어서 말했다.“물론 그 조건에는 우리 어머니를 감당해 낼 수 있느냐는 요건도 포함되어 있겠지.”“이, 미친, 놈아.”한량 같던 이서희 일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오다!과연 두 사람의 결혼은 무사히 이루어질 수 있을까?#계약결혼 #재벌여주 #괴짜여주 #재벌남주 #짝사랑남주 #이 구역의 미친X 시어머니 #블랙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