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유혹> 정신을 혼미하게 할 만큼의 강렬한, 유혹 ‘사랑’에 빠져드는 시간은 불과 0.2초! 고교시절, 서툰 아이들의 순수하고도 강렬한 성장통! 사랑이 시작될 즈음 사람들에게 강렬하게 다가오는 것이 있다. 바로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 만큼의 ‘유혹’이다. 여기 평범하고 착실하던 여고생에게, 찰나의 순간에 강렬한 사랑의 유혹이 손을 내밀었다. 그 이끌림에 고민할 새도 없이 따르는 여주인공. 어느새 주변에 남자 친구들이 생겨나고 애인도 생기고, 또 질투와 복수라는 것도 경험하게 된다. 지독한 시간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 은서윤, 그녀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을 만큼의 성장통을 시작한다. 사랑한다, 못난아……. 내가 항상 가야하는 지름길은 바로 너다! 은서윤은 평범하게 별 탈 없이 지내고 있던 고등학생이다. 특별히 예쁘지도 않고 몸매가 특출나지도 않은 그야말로 지극히 평범한 여학생. 그런 그녀에게 말썽쟁이로 알려진 한 남학생이 접근해, 대뜸 자신의 친구와 사귀라고 한다. 말을 건넨 친구는 권현성. 그야말로 은서윤이 사겨야하는 남학생은 한소유라는 그 남자의 친구. 여학생들에게 인기 있고 집안도 좋은 한소유가 ‘설마 나랑?’ 그런 생각을 하던 은서윤에게 정말로 한소유도 다가와서 사귀자고 한다. 어이가 없었지만, 싫을 것도 없던 은서윤. 결국 적극적으로 달려는 한소유와, 또 그의 절친인 권현성과 공대박의 협박에 사귀게 되는데, 그들 틈에 최사랑이라는 미모의 여학생이 나타났다. 바로 그녀는 한소유 권현성 공대박 3인방과는 일찍부터 친구였던 사이다. 친한 척하며 은서윤에게 접근하는 최사랑에게 굳이 뭐라 할 수도 없고, 그런데 그녀가 대뜸 맹랑한 제안을 한다. 곧 일본으로 떠나니, 그전까지 한소유에게서 떨어져 있어 달라고……. 즉 헤어져 달라고.
아픔을 달래기 위해서 여행을 떠난 주혜.도착한 곳은 주문진. 바닷가를 응시하며 마음을 달래는 심정도 모르면서 오해의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어느 날 낯선 여자를 바라보게 된 민건. 수상하기도 했지만 자꾸 시선이 가는 여자. 공적인 마음으로 다가섰다가 사적인 마음으로 바뀐다. 오해로 서로를 마주보게 되는 두 사람. 서로에 대한 건 공유하지 않고 시간과 육체만을 공유한다. 하지만 사랑은 두 사람을 그냥 두지 않았다. 서로를 향하는 눈빛과 마음. 과연 두 사람은 마음으로 날아든 사랑에 어떻게 대처할까?발췌글주혜는 문을 벌컥 열었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남자 혼자 서 있었다. “제가 실장인 김민건입니다. 들어가서 얘기를 나누어도 되겠습니까?”“들어오세요.”민건은 안으로 들어와 조심스럽게 주혜를 응시했다. 여간 수상한 여자가 아니었다. 몇 시간을 바닷가 바위에 앉아 넋을 놓고 있었고, 하루 종일 룸에서 꼼짝도 하지 않을 때도 있었다. 마치 생을 마감하려는 여자처럼 보였다. 혹시라도 그런 일이 생긴다면 호텔로서는 큰 타격을 입을 것이 뻔하니 유심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도둑이 들었다고요?”“내 가방을 누군가가 뒤진 흔적을 발견했거든요. 아니라고 잡아 뗄 생각 하지 마세요.”“잡아 뗄 생각 없습니다. 제가 지시를 했고, 직원들은 제 지시대로 고객님 룸을 조사했습니다.”“뭐라고요? 왜요?”
사랑임을 알면서도 다가가지 못하고 마음으로만 품었던 사랑의 주인공, 경아.신분의 차이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을 거라고 지레짐작하면서 거리를 두었던 사랑에 두려움을 느끼고 도망치면서 가슴앓이를 하는 경아.사랑임을 전혀 몰랐다가 늘 곁에 있던 존재가 떠난 후에야 사랑임을 알게 된 유영.혼자서는 견딜 수 없어 그녀를 향해 날갯짓을 하며 냉담하면서도 다정하게 사랑을 품는 유영.온 몸에서 힘이 빠져 나가 손에서 잔을 놓치는 순간 순간이동이라도 한 사람처럼 다가온 유영이 잔을 잡았다. “어, 어떻게…….”“배신자 조경아 씨를 여기서 보는군. 잘 지냈어?”의기양양한 얼굴로 차가운 미소를 짓는 유영을 보는 경아는 눈을 깜빡깜빡 거렸다. 꿈도 아니었고, 환영도 아닌 실제 인물인 유영이 눈앞에 있었다.
[이 도서는 <당신만의 매력>의 15금 개정본입니다]붕대로 가슴을 압박하고 여자이길 거부한 지 10년.남자에 대한 상처로 인하여 스스로를 괴롭히는 그녀, 승주.우연한 기회로의 첫 만남.그녀가 자꾸 신경 쓰이는 그 남자, 찬혁.가시가 가득한 그녀의 여린 속내를 알게 되고, 그런 그녀의 상처를 자꾸만 들여다보는데!“내가 날 믿지 못하고 그 말에 휘둘려 산 10년이 얼마나 끔찍한 건지 당신은 몰라. 난 안 믿어. 남자라는 족속들.”승주는 찬혁의 품에서 벗어나 냉랭한 눈빛으로 찬혁의 눈을 직시했다.“내가 나에 대해서 말한 건 당신이 내게 다가오지 않길 바라기 때문이야. 여자로 살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프고 싶지 않다고.”차갑게 일렁이는 눈빛에는 애절함도 섞여 있었다.아프고 싶지 않다고, 다가오지 말라고 흔들리는 눈빛으로 호소하는 승주를 안아주고 싶었지만 찬혁은 그러지 않았다.승주의 말과 마음이 진심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승주를 그냥 놓아줄 생각도 없었다.좋아하는 사람의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어주고 싶은 건 당연한 것이었다.“아프게 하지 않을 테니까 걱정하지 마.”
[이 도서는 <짝사랑의 기적>의 15금 개정본입니다]모친과 미혼모였던 언니의 죽음으로 하나뿐인 조카 미애를 친딸처럼 양육해 온 그녀 윤채.대한민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라 불리었지만 집안 어른의 뜻에 따라 은퇴한 천하그룹의 후계자 원우현.두 사람은 현실적으로 인연이 닿을 수 없는 사이였지만 테니스를 하다 어깨를 부상당한 윤채의 조카 미애와 회사를 물려받는 대신 테니스 협희 이사장을 맡게 된 탓에 새로운 테니스 영재가 필요했던 우현은 필연인 듯 인연이 닿았고 게다가 이모와 조카가 아닌 윤채와 미애를 모녀로 오해하고 있는 와중에 우현은 천하의 계열사에서 스포츠 용품 디자인 팀장을 맡고 있는 윤채에게 이끌리게 되는데…….
[이 도서는 <핏빛 연심>의 15금 개정본입니다]열병처럼 갑자기 찾아온 사랑.하지만 그 사랑은 욕심 부려서는 안 되었던 사랑.거부하고 싶었지만 거부할 수 없었던 사랑으로 인해붉은 핏빛의 상처를 주홍글씨로 가슴에 새겨야 했던 수혜.퇴색되고 진부해진 사랑.그 사랑을 밀어내지 못하고 갈등하는 순간순간마다가슴에 불을 지피는 또 다른 사랑.시선을 돌려서는 안 되는 사랑에 손을 뻗은 대가로배신이라는 상처의 핏빛 맛을 봐야 했던 주윤.배신과 배신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고리.과연 어긋난 사랑의 인연을 끊어버릴 수 있는 용기가그들에게 있을까.“배신이라는 말은 뭐야? 날 배신한 건 당신이었잖아!”“뭐라고요? 누가 누굴 배신해요?”“난 봤어. 당신이 날 배신하는 행각을 두 눈으로 똑똑히 봤어. 다른 자식하고 놀아난 건 당신이잖아. 그러고는 아무 연락도 해오지 않았어. 한마디 말도 없이 사라져서는 연심이라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면서도 내게 알리지 않았잖아. 그런데 어떻게 김준석의 여자인 것처럼 나타날 수 있지?”“김준석의 여자인 것처럼이 아니라 그의 여자 맞아요. 내 존재 가치를 잊고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절망해 있을 때 내 손을 잡아주고 살 수 있도록 힘을 준 사람이에요. 내가 무슨 행각을 했다고요? 누구 때문에 그렇게 됐는데? 당신과 은서영을 죽이고 싶은 살의를 느끼면서도 똑같이 더럽고 치졸한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이 두 손에 피를 묻히지 않았어요. 그것도 준석 씨의 배려였죠.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고 했던 내 말, 기억해요? 지금 난 그 정도의 위치에 서 있었어요. 당신이나 은서영을 인생의 허름한 밑바닥으로 곤두박질치게 하려면 그럴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러지 않을 거예요. 내가 이렇게 멀쩡히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당신들에게는 고통일 테니까. 한 때 당신을 사랑했었다는 그 사실만을 지우고 싶을 뿐이에요.”- 본문 내용 중에서 -
[이 도서는 <얼룩진 교감>의 15금 개정본입니다]목숨을 다해 사랑한 여자가, 미래를 굳게 약속한 여자가 유부남과 불륜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현승은 미련 없이 자신의 연인이었던 정인에게서 돌아선다. 그리고 얼마 후, 임신을 한 정인이 불륜을 맺은 남자에게 버림을 받고 현승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찾아오지만, 이미 마음이 돌아서 버린 현승은 정인을 외면한다.친구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막지 못했던 주효는, 결국 현승의 아이를 낳고 정인이 자살하자 정인의 부탁으로 아이를 맡아 키우게 된다.그리고 7년 후, 두 사람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는데…….“여긴 왜 왔어요? 정인이 보러 왔어요?”“…….”“그렇게 냉정하게 내친 사람이 왜 이제 와서 정인이를 보러 와요?”“날 원망하는 겁니까?”“내가 그럴 자격이 있겠어요? 그런데 현승 씨는 스스로를 자책하나 보죠? 그러니 정인이를 찾아왔겠죠.”“자책?”“아니라고 해도 할 수 없고요. 이 아이, 정인이 아이예요.”“그래서요?”“기분이 어때요?”“내가 그 아이로 인해 어떠한 영향이라도 받아야 하는 겁니까?”“여전히 현승 씨 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군요.”주효의 원망스러운 눈빛이 적나라하게 표출되고 있었지만 현승은 무심함으로 일관했다. 이 여자도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친구를 방치한 죄인이나 다름없다. “날 그렇게 볼 자격이 주효 씨에게 있습니까? 주효 씨 역시 모든 걸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입을 닫고 있지 않았나요?”“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었을까요?”“구차한 변명 따윈 그만두죠. 정인이를 데리고 있으면서도 지키지 못한 건 주효 씨잖아요.”새하얀 눈자위에 벌건 실핏줄이 설정도로 주효는 눈에 힘을 주고 그를 노려보았다. 스스로도 어쩔 수 없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그녀에게 그의 말은 비수를 꽂는 격이었다. - 본문 내용 중에서 -
[이 도서는 <망각의 선율>의 15금 개정본입니다]"빚 받으러 온 부녀(父女),그것은잔인한 동행이었다.어린 소년의 울부짖음에도피아노라는 장난감을 발견한 소녀의 생떼는소년의 인생도 그리고그 후, 소녀의 인생도 바꿔놓았다.선율을 빼앗긴 남자는 복수의 화신이 되었고선율을 잊어버린 여자는 그 복수의 대상이 되어잔인했던 동행의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데…….[맛보기]“그 피아노, 쳐보고 싶어요.”“칠 수 있기나 하고?”“모르겠어요. 당신이 피아노를 치는 것이 아니라 피아노가 당신을 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나도 피아노를 칠 때 그랬을까요?”“나도 모르지. 이 피아노가 울고 있는 걸로 들렸어? 그건 이제야 원래의 주인에게 돌아왔기 때문에 기뻐서 우는 걸걸.”“뭐라고요?”“억지로 빼앗겨야 했던 내 마음과 이제야 자신의 자리로 돌아온 이 친구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던 건지도 모르지.”그는 피아노에서 떨어지며 음침하게 말했다. 평소와는 다른 그의 표정에 그녀는 가슴이 쿵쿵거리는 걸 느꼈다. 그가 다가올 때마다 그녀는 뒤로 물러섰다.“나에 대해 아무 질문도 하지 마. 내가 하는 말에 그 어떠한 토도 달지 마.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돼.”“싫어요.”“왜?”“내가 무슨 인형이에요? 하라는 대로만 하게? 내가 당신한테 질문하는 게 억울하면 당신도 나한테 질문해요. 친절하게 대답해줄 테니까요.”“그래? 정말로 친절하게 대답해줄 건가?”“당연하죠!”“키스해 본 적 있나?”- 본문 내용 중에서 -
[이 도서는 <불나방의 자살>의 15금 개정본입니다]사랑!그 사랑에 오늘 한 여자와 한 남자가서로를 태우는 불나방이 된다.“누군가를 저주해 본 적 있어?”“그럼. 저주의 힘으로 여태 살아왔는걸.”“왜 내 앞에 나타난 거지?”“어떤 목적인지 안다며? 물론 내 목표는 강은연이야. 오빠와 강은연이 약혼했다는 사실을 접하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 거지. 강씨 집안이라면 두 사람을 꼭 묶어줄 거라고 생각했거든.”“날 이용했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거야? 강은연에게서 내 육체라도 빼앗았다는 현실을 은연이에게 보이기 위해서?”복수를 위해 사랑을 이용한 여자 초혜와그 복수에 희생자가 되어 또 다른 복수를 준비한 후성.두 사람의 복수는 서로를 증오하는 마음보다욕망에 휘둘린 눈물이 되어 재회의 문 앞에서 서게 하고.
[이 도서는 <족쇄로 채워버린 마음>의 15금 개정본입니다]진한 핏물이 배어 있는 과거.마음속 족쇄를 풀지 못하고 시작한 결혼생활.다시 나타난 배신의 주인공.과연 결혼생활에 희망의 빛이 깃들 수 있을까.“어디 가?”“화장실이요.”진유는 작게 말하고 자리를 떴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그 자리를 벗어나야 했다. 마치 귀신이라도 본 사람처럼 전신이 마비가 되었다. 화장실로 걷는 것도 힘들었다. 무릎이 뻣뻣해서 굽혀지지가 않았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지만 그런 추태는 보일 수 없어 이를 악물고 화장실까지 들어왔다. 물을 틀어 손을 씻고 얼굴에 갖다 대며 확 달아오른 분노의 열기를 떨어뜨리려 했다. 한동안 연락도 없고 해서 미진이 잘 해결한 것인가 의구심이 들었지만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 느닷없이 나타나 사람을 이렇게 놀라게 하다니,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올랐다.그렇다고 너무 오래 자리를 비우면 실례일 것 같아서 화장실을 나왔다. 그녀는 움찔하며 주춤했다. 화장실 앞에 우명이 서 있었기 때문이었다.“뭐 하는 짓이야? 우연이라고 하지 마. 오빠하고 내 사이에 우연은 오빠가 그이의 약국에 취직한 것으로 충분하니까.”“맞아. 우연 아니야. 조 선생이 다른 약사한테 모임 있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어.”“그 소리만 듣고 여길 왔다고?”“모르고 있었니? 원장님하고 조 선생이 어떤 사이인지.”“어떤 사이라니? 오빠는 뭘 알고 있는데?”“글쎄. 내가 뭘 알고 있는지 궁금해? 네 운명도 참 기구하다. 남자 복이라고는 눈 씻고 찾으래야 찾을 수가 없으니 말이야.”“그게 무슨 소리야?”“무슨 소리 같아?”“웃기는 소리하지 마. 난 절대로 오빠가 하는 말 따위 믿지 않아.”진유는 단호하게 말하고 우명을 지나치려 했다. 우명은 진유의 팔을 잡았다.
[이 도서는 <인연의 굴레>의 15금 개정본입니다]그는 핏줄을 얻는 대신 여자에 대한 믿음을 잃어야 했다.하지만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그녀는얼어붙어 있는 그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빛이 되어간다.“제기랄! 세영이가 왜 벙어리가 된 줄 알아?해현이의 모친, 그 여자가 세영이를 낯선 곳에 버렸기 때문이라고!그 충격으로 애가 저렇게 된 거라고! 알아들어?내 아들을 그 여자가 버렸다고! 아버지가 손자로 인정했었다면그 여자는 절대로 그따위 짓을 하지는 못했을 거야.아버지가 나와 세영이를 우습게 여기고 업신여겼기 때문에그 여자가 그런 짓을 할 수 있었던 거라고!평생 말을 못할지도 모른대. 영영 저 상태로 살 수도 있다고!내 마음을 네가 알기나 해? 부모의 마음을 너 따위가 알기나 하냐고!세영이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복수였어.세영이를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그 여자에게 경고하기 위한 계획이었다고! 그런데 아주 보기 좋게 잘 망쳤어. 다음에 인사하겠다고? 네가 왜? 네가 뭔데 다음에 또 인사를 해? 너 따위가 뭔데!”
[이 도서는 <애증의 심판>의 15금 개정본입니다]신은 복수를 하라했고,신의 명령에 따르듯 그, 강준의 복수가 시작됐다.애(愛)는 없으나 증(憎)은 존재하는 그의 칼에겨울에 내리는 눈이어도 얼지 않고 녹는 눈인 그녀,지남의 애(愛)가 잘리운다.애증(愛憎)은 갈리어도사랑은 갈릴 수 없다는 것을복수와 계약이 난무하는 두 사람의 심장이 깨달을 때는…….“당신은 나에 대해 아직 잘 모르나 봐. 내가 누구야? 내가 왜 당신 앞에 나타났을까? 그 이유를 알면서도 내가 약속을 지킬 거라고 생각했어?”“당신만 잘살겠다고? 당신 육체는 당신 것이니 어떤 용도에 이용하든 상관하지 말라? 그런 말을 하려면 처신을 제대로 했어야지. 즐길 만큼 즐길 때는 양심의 가책이라는 것도 없었나? 어쨌든 내 복수는 JN의 지분을 가짐으로 해서 일단락 됐어. 당신은 내가 즐기기 위한 도구일 뿐이야. JN이 어떻게 되든, 당신 부친이 죽었으니 아무 문제도 없을 거라는 그 생각에는 착오가 있어.”“무슨…….”“당신 몸에 JN의 피가 흐른다는 거지.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지. 이 업계에서 김윤호를 모르는 사람이 있던가? 당신이 JN의 혈육이라는 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걸. 이런저런 진실이 세상에 고개를 내밀었을 때 얼굴 들고 살 수 있어? 이 업계를 떠나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지? 난 어설픈 짓 따윈 절대로 안 해. 당신이 JN을 떠나 업종을 바꾸면 모를까, 의류업계에서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거야.”“결혼의 목적이 뭐죠? 날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고 좋아할 수도 없을 것 같은데 나와 결혼하려는 이유가 뭐냐고요!”“한 여자의 인생을 망친 대가로 당신 인생을 망가뜨리는 거.”- 본문 내용 중에서 -
[이 도서는 <비운의 시녀>의 15금 개정본입니다]“이제부터 너는 내 동생의 시녀가 되는 거야. 먹는 것, 입는 것 등등그 애가 원하는 것은 당신이 전부 해줘야 하는 거야.이건 제안이 아니라 명령이야. 평생 동안 벗어날 수 없는 명령!”사랑한다고 믿었던 남자에게 유린당하고짐승 같은 남자에게 겁탈 당하는 순간,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하필이면 남궁휘라니!제멋대로에, 철부지인 여동생의 전속 요리사가 되라며잘 다니던 직장마저도 빼앗아 간,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은 남궁휘에게 구출 당하는 그 순간부터은결의 인생은 완전히 꼬여 버렸다.그러나 결국 어머니를 위해 남궁휘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 은결.그리고 비운의 시녀, 은결에게 다가온 또 다른 운명의 소용돌이!“그런 표정, 다른 사람들한테 보이지 마.”“네?”“넌 고용된 시녀일 뿐이야. 아무 감정도 내보여서는 안 돼. 시녀가 되는 길을 선택한 건 너야. 궁선이에게 말대꾸 하지 마. 어떤 시녀가 상전한테 건방지게 말대꾸를 하지? 너의 행동 하나로 인해 궁선의 체면에 흠이 생긴다면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난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요. 왜 당신이나 당신 동생은 엄한 사람을 잡으려고 하는 거죠? 당신은 무조건 당신 동생 편에 설 거라고 했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납득이 가야 하지 않나요? 내가 당신에게 꼬리 쳤어요? 나 좀 봐달라고 애걸이라도 했나요? 내가 당신 동생 체면이 구겨지길 바라면서 정화수 떠놓고 빌기라도 했어요? 왜 가만히 있는 사람을 이상하게 만들어요?”- 본문 내용 중에서 -
[이 도서는 <위험한 연애(종이 출간본)>의 15금 개정본입니다]명품, 돈, 부유층 남자 이 세 가지를 싫어할 여자가 있을까? 사랑만 있으면 된다고? 그게 언제적 말인데? 난 울엄마 아빠 세대가 아니라고!그래도 난 명품만 있으면 돼! 물론 돈 많은 남자도 있으면 금상첨화지.매일 마주 보는 있는 것은 화려한 광고, 하지만 현실은 눈에 띄지 않는 아주 평범녀 신영의 취미는 명품사냥.매일 같이 쌓이는 카드영수증에도 멈추지 않는 신영의 명품 사냥 총구가 드디어 남자에게로 향한다.하지만 사냥한 남자는 신영의 몸과 마음 그리고 인생까지도 저당 잡으려 하는데…….이 남자 최운혁, 그의 별명이 꽃뱀마저 울린다는 카사노바일 줄이야…….시작이 잘못된 육체의 연애의 끝은…….〈에피루스 이북클럽 독점 신작연재소설의 종이책 출간본입니다.〉
[이 도서는 <두 번째 티아라(종이책출간본)>의 15금 개정본입니다]누구보다 빛나기 위해 썼던 첫 번째 티아라.여자로서 최고의 기쁨을 가졌던 그때는 그저 첫 번째로 끝났다.이제 첫 번째로 끝난 빛남을 다시금 얻고 싶은 여자 동화 삽화작가 채인은그녀처럼 빛을 잃어버린 남자 서원에게다시금 같이 빛날 운명을 위해 손을 내미는데......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만 하는아픔을 지닌 남자, 서원.믿음과 신뢰를 잃어버리고 이혼을해야만 했던 여자, 채인.잃어버린 사랑을 되찾게 되는 서원.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채인.그들이 만들어가는 하나의 사랑.상처를 보듬어주는 아름다운 사랑이 피어난다.
[이 도서는 <숨결의 키스(종이출간작)>의 15금 개정본입니다]그녀는 그를 통해 여자로서의 황홀함을 만끽했다.하지만 그것도 잠시, 한순간 죄책감에 빠져들었다.더러운 짓을 한 것만 같아서…….난생처음 자신을 예쁘다고 해 주었던 한준유와하룻밤을 보낸 후 덜컥 겁이 나 도망친 여자, 은지수.그들은 22살, 클럽에서 스치는 인연이었다.그 후 6년 동안……그는 왠지 모르게 항상 생각났다, 그 여자가.그녀는 가슴에서도, 뇌리에서도 떠나지 않았다, 그 남자가.그리고 6년 후 어느 날,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는 은지수 앞에 톱스타가 되어 나타난 한준유.그는 뜻밖의 재회에 또다시 도망치려는 그녀에게 소유욕을 드러내는데!“그날 밤, 난 무척 좋았거든. 난 내가 좋아하는 건 무조건 손에 넣어야 해.그러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몹쓸 질환을 가지고 있어.다시 그날 밤에 느꼈던 환희와 전율을 맛보고 싶어.”
[이 도서는 <유혹이라는 아픔(무삭제 연재본)>의 15금 개정본입니다]성품 좋은 재벌백화점 부사장 집에서 부친은 기사로 모친은 가사도우미로 일하느라 부사장님 집 딸 나민과 친구로 배화점 사장 아들 윤화에겐 동생이 되었던 서애.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세 집안에 덮친 슬픔이란 거대한 파도아래 양친을 잃은 서애와 나민, 윤화는 맞닥트린 현실 앞에서 서애는 하반신 마비가 된 나민을 위해 요양사가 되고나민은 윤화를 윤화는 서애를 바라보는데…….“그거 모르지?”“뭘요?”“네가 날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날 짜릿하게 만든다는 거.”“네에?”“불편하긴 한데 왠지 날 부르는 너만의 애칭처럼 들리거든.”“그, 그런 거 아니에요.”서애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익자 윤화는 웃음을 터트렸다.부끄러워하는 서애가 너무도 예쁘고 귀여워 참을 수가 없었다. 서애가 자신을 멋지다고 생각한다는 것, 책임을 질 줄 아는 남자로 생각한다는 것이 - 본문 내용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