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극치)
준영(극치)
평균평점
버블

“창가 자리에 앉을 거야?” 지은이 말을 했다. 해준이 웃었다. “그래. 창가 자리에 앉아 있을게.” 해준이 말을 했다. 지은이 웃었다. “그래. 나 기다려.” 지은이 말을 했다. 해준이 웃었다. “그래요. 알겠습니다.” 해준이 말을 했다. 지은이 웃었다. “사랑해, 해준.” 지은이 싱긋 웃었다. 해준이 웃었다. 해준은 지은이 알바 하는 카페의 창가 자리에 앉아서 지은의 알바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어? 지은이 남친 왔어?” 지은의 카페에서 같이 알바하는 지은이의 알바 선배가 말을 했다. 해준이 웃었다. “네. 지은이 남자친구예요. 하하하!” 해준이 웃으며 말을 했다. 지은의 알바 선배와 지은이 웃었다.

무지개빛깔사랑

“우리 뭐 하고 놀래?” 선훈이 물었다. 설윤이 웃었다. “글쎄요.” 설윤이 자신의 방 침대 위에서 베개를 끌어안으면서 말을 했다. 선훈이 웃었다. “그러니까 귀여운걸.” 선훈이 말을 했다. 설윤이 웃었다. “나, 귀여워?” 설윤이 말을 했다. 선훈이 웃었다. “그래. 귀엽다.” 선훈이 말을 했다. 설윤이 웃었다.

스카이

“석희야.” 혜정이 말을 했다. 석희가 웃었다. “왜?” 석희가 웃었다. “나, 사랑해?” 혜정이 말을 했다. 석희가 웃었다. “그래. 사랑해.” “그러면 그런 거 묻지 마. 불안해.” 혜정이 웃었다. 석희가 웃었다. “불안해?” “응. 불안해.” 혜정과 석희가 서로를 마주 보며 웃었다. “그래. 알겠어. 안 물어볼게.”

원더풀데이(Wonderful day)

“초딩 때 생각나요.” 경혜가 말을 했다. 하민이 웃었다. “초딩 때 언제?” 하민이 말을 했다. 경혜가 웃었다. “그냥 체육 시간 그럴 때요.” 경혜가 녹차를 마시면서 말을 했다. 하민이 웃었다. “경혜는 체육 시간 좋아했어?” 하민이 말을 했다. 경혜가 웃었다. “아니요. 별루.” 경혜가 말을 했다. 하민이 웃었다. “난 좋아하긴 했어.” 하민이 웃었다. “축구도 좋아하구.” 하민이 말을 했다. 경혜가 웃었다. “네. 그랬던 것 같아요.” 경혜가 웃으며 말을 했다. 하민이 웃었다. “우리 초딩 때도 사귀고 있었나?” 하민이 웃으면서 말을 했다. 하민은 경혜에게 언제나 다정했다. “네. 사귀고 있었잖아요.” 경혜가 다정하게 말을 했다. 하민이 웃었다. “그랬었지, 참.” 하민이 따뜻한 녹차를 마셨다.

예쁜 당신

“나는 지후가 나를 계속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구.” 지희가 웃으면서 다정하게 말을 했다. 지후가 웃었다. “그게 다야?” “응?” 지희가 지후를 바라봤다. “그게 다냐구. 나한테 원하는 게.” 지후가 말을 했다. 지희가 웃었다. “그래. 그게 다다. 왜?” 지희가 말을 했다. 지후가 웃었다. “휴. 다행이다.” 지후가 웃었다. 지희가 웃었다. “뭐어? 뭐가 다행이야? 응?” 지희가 웃으면서 다정하게 말을 했다. 지후가 웃었다. “나한테 원하는 게 그게 다라니 다행이라구.” 지후가 말을 했다. 지희가 웃었다. “뭐가 다행이야. 응?” 지희가 또 장난을 쳤다. 지후가 웃었다. “다행이지.” 지후가 웃었다. “그래.” 지희가 웃었다. “지희야, 사랑한다.” 지후가 말을 했다. 지희가 웃었다. “그래요.” 지희가 다정하게 말을 했다. 지후가 웃었다. “지희야.” 지후가 웃으면서 지희를 바라봤다. 지희가 웃었다. “왜?” 지희가 웃었다. “우리 평생 변하지 말자.” 지후가 말을 했다. 지희가 웃었다. 둘은 행복했다.

핑크빛 사랑

패스트푸드점에는 저녁때의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사람 많다.” 희찬이 말을 했다. 빛나가 웃었다. “그래. 사람 많다.” 빛나가 다정하게 말을 했다. “햄버거 먹고 데려다줄게. 집에.” 희찬이 말을 했다. 빛나가 웃었다. “그래요.” 빛나가 말을 했다. 희찬이 웃었다. “우리 빛나 꼭 안아주고 싶다.” 희찬이 감성적으로 말을 했다. 빛나가 웃었다. “그래요. 저도 희찬이 품에 폭 안기고 싶어요.” 빛나가 웃으면서 다정하게 말을 했다. 희찬이 웃었다.

Baby Kiss

“우리가 늘 가던 곳. 거기 가자.” 석화가 다정하게 말을 했다. 라이가 웃었다. “맨날 밥은 오빠가 사네요. 호호호!” 라이가 다정하게 웃었다. 석화가 웃었다. “그래. 내가 살게.” “감사해요.” 라이가 석화의 팔짱을 꼈다. “라이야.” 석화가 다정하게 불렀다. “네?” 라이가 석화를 바라봤다. “우리 꼭 결혼 하자.” 석화가 다정하게 말을 했다. 라이가 웃었다. “네. 알겠어요. 우리 꼭 결혼해요.” 라이가 다정하게 말을 했다. 둘은 근처 피자집에 가서 피자를 맛있게 먹었다. 둘은 피자를 먹고 근처 카페에 갔다. 그리고 재밌게 얘기를 나눴다.

Blue

성민과 지은은 포항으로 놀러를 가서 맛있는 것도 사먹고 산책도 했다. 지은이 성민의 손을 꼭 잡으면서 말을 했다. “오빠! 놀러 오니까 좋다!” 지은의 말에 성민이 웃었다. “응. 나두 놀러 오니까 좋다.” 성민이 말을 했다. 지은이 웃었다. “응. 오빠두 놀러 오니까 좋지?” “그래. 나도 놀러 오니까 좋다.” 성민이 말을 했다. 지은이 웃었다. “나는 봄도 좋더라.” 지은이 말을 했다. 성민이 웃었다. “꽃이 피니까?” 성민이 말을 했다. 지은이 깜짝 놀랐다. “어? 내가 그 전에 말 한 적 있던가?” 지은이 말을 했다. 성민이 웃었다. “그래. 예쁜 꽃이 많이 피니까 좋다고 했잖아.” 성민이 말을 했다. 지은이 웃었다. “응.” “봄바람도 불고 날씨도 따뜻하고.” 성민이 말을 했다. 지은이 웃었다. “그래. 나는 그래서 봄이 좋더라.” 지은이 말을 했다. 성민이 웃었다. “이제 곧 봄이다.”

그대의 남자

“그냥요. 병원에 가세요. 아프면요.” 석찬이 말을 했다. 지영이 웃었다. “맨날 그 소리. 병원에 가라구.” 지영이 말을 했다. 석찬이 웃었다. “그럼 어떻게 말을 해야 됩니까.” 석찬이 말을 했다. 지영이 웃었다. “그냥 지영 씨 아프지 마세요, 라고 하면 되지.” 지영이 말을 했다. 석찬이 웃었다. “누나는 제 선밴데요?” 석찬이 말을 했다. 지영이 웃었다. “그래도 지영 씨 제가 뽀뽀 한 번 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면 되지.” 지영이 웃으면서 말을 했다. 석찬이 웃었다. “그런 소리 제 입에서 나올까요?” 석찬이 말을 했다. 지영이 웃었다. “안…… 나오겠지?” 지영이 피식 웃었다. 석찬이 웃었다. “안 나오겠죠?” 석찬이 지영을 보며 피식 웃었다. “그래. 안 나오겠다. 흥!” 지영이 석찬을 보며 입을 삐죽 내밀었다. 하지만 지영은 석찬이 밉지 않았다. 지영은 석찬을 많이 사랑했다. “그래도 저, 누나 많이 사랑해요.” 석찬이 말을 했다. 지영이 웃었다. “그래. 고마워.” 지영이 말을 했다. 석찬이 웃었다. “그래도 저, 누나 책임질 수 있어요.” 석찬이 말을 했다. 지영이 웃었다. “그래. 고맙다. 석찬아.” 지영이 장난을 치면서 석찬에게 말을 했다. 석찬이 피식 웃었다. “사랑해요, 누나.”

I want you

“빨리 결혼하고 싶지?” 철후가 물었다. 세영이 웃었다. “네. 결혼은 빨리 하고 싶어요.” 세영이 말을 했다. 철후가 웃었다. “누가 데리고 갔으면 좋겠어? 세영이 넌, 너 말이야.” 철후가 다정하게 웃으면서 말을 했다. 세영이 웃었다. “몰라요.” 세영이 새침하게 말을 했다. 하지만 다정한 말투였다. “내가 데리고 갔으면 좋겠어?” 철후가 쑥스러워하면서 물었다. 세영이 웃었다. “아니요.” 장난이었다. 철후는 세영이 장난이라는 거 알고 있었다. “장난 너무 치지 마라.” 철후가 다정하게 말을 했다. 세영이 웃었다. “근데 그런 건 왜 물으세요?” 세영이 말을 했다. “나는 너 데리고 가고 싶어서.” 철후가 다정하게 말을 했다. 세영이 웃었다. “그래요?” 세영이 새침하게 말을 했다. 하지만 말투는 다정했다. “그래. 나는 지세영 데리고 가고 싶다!” 철후가 당당하고 멋있게 말을 했다. “지세영이랑 결혼하고 싶다!” 철후가 멋있게 말을 했다. 세영이 웃었다. “왜 그렇게 당당하세요?” 세영이 다정하지만 새침하게 말을 했다. 철후가 웃었다. “나는 지세영을 사랑하니까.”

진실

“나 사랑한다고 한 거 진실이야?” 유진실이 정해준에게 물었다. 해준이 피식 웃었다. “왜? 궁금해?” “응. 궁금해.” “우린 친구잖아. 그런게 왜 궁금해?” 해준이 모르는 척을 하면서 말을 했다. 진실이 웃었다. “너 시치미 좀 떼지 마. 남자가 왜 그래?” 진실이 말을 했다. 해준이 웃었다. “남자도 그럴 수 있어.” 해준이 말을 했다. “왜?” “사랑을 하면.” 해준이 말을 했다. 그리곤 진실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나랑 사귀자.” 해준이 말을 했다. 진실이 피식 다정하게 웃었다. “너랑 사귀자고?” “그래. 사귀자. 나 지금 진지해.” 해준이 말을 했다. 진실이 웃었다. “음……. 읍!” 진실이 방심한 틈을 타서 해준이 그녀를 끌어 안고 키스를 했다. 진실이 깜짝 놀랐다. “나한테 오면 너 정말 행복하게 해줄게. 내가 너 평생 책임질게.”

악센트 accent

“누나.” 은결이 은주를 불렀다. “왜?” “나 사랑하지?” “응.” 은주가 웃었다. “여자처럼 왜 이래, 인마.” 은주가 터프하게 말을 했다. “누가 보면 네가 여자인 줄 알겠다.” 은주가 웃으면서 말을 했다. “안 그렇게 생각해, 아무도. 나 남잔 줄 알아.” 은결이 말을 했다. 은주가 웃었다. “그럼 여자로 생각했으면 좋겠냐?” 은주가 말을 했다. 은결이 웃었다. “아니.” 은결이 말을 했다. “남자로.” 은결이 또 장난을 쳤다. 은주가 웃었다. “은결아.” 은주가 은결의 손을 잡았다. “나 어제 네 꿈꿨다.” 은주가 말을 했다. 은결이 웃었다. “앗. 정말?” “응. 네가 진짜 내 남친 맞더라.” 은주가 말을 했다. 은결이 웃었다. “왜? 어떤 꿈꿨는데?” “그냥 너랑 사랑하는 꿈.”

향기

“그냥, 내가 너랑 사귀어도 되나 싶어서.” 혜유가 조심스럽게 말을 했다. 민석이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그건 또 무슨 말이예요? 네?” 민석이 멋있게 말을 했다. 혜유가 웃었다. “그냥, 깨질까봐 두려워서. 내가 나이도 더 많고…….” 혜유가 말을 했다. 민석이 그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왜냐하면 민석은 혜유를 진심으로 정말로 많이 사랑하니까. “누나, 나이 별로 안 많아요.” 민석이 멋있게 말을 했다. 혜유가 호호호! 하면서 웃으면서도 걱정 하는 투다. 민석이 입을 삐죽 내밀었다. “전 절대로 누나랑 안 깨져요. 걱정 마세요.” 민석이 말을 했다. 혜유가 웃었다. 혜유는 민석의 말에 안심을 했다. “네. 제가 누나를 사랑하니까요.”

베이비 키스 (Baby Kiss)

“우리가 늘 가던 곳. 거기 가자.”석화가 다정하게 말을 했다. 라이가 웃었다.“맨날 밥은 오빠가 사네요. 호호호!”라이가 다정하게 웃었다. 석화가 웃었다.“그래. 내가 살게.”“감사해요.”라이가 석화의 팔짱을 꼈다.“라이야.”석화가 다정하게 불렀다....

블루 (Blue)

성민과 지은은 포항으로 놀러를 가서 맛있는 것도 사먹고 산책도 했다.지은이 성민의 손을 꼭 잡으면서 말을 했다.“오빠! 놀러 오니까 좋다!”지은의 말에 성민이 웃었다.“응. 나두 놀러 오니까 좋다.”성민이 말을 했다. 지은이 웃었다.“응. 오빠두 놀러 오니까 좋지?”“그래. 나도 놀...

아이 원트 유 (I want you)

“빨리 결혼하고 싶지?”철후가 물었다. 세영이 웃었다.“네. 결혼은 빨리 하고 싶어요.”세영이 말을 했다. 철후가 웃었다.“누가 데리고 갔으면 좋겠어? 세영이 넌, 너 말이야.”철후가 다정하게 웃으면서 말을 했다. 세영이 웃었다.“몰라요.”세영이 새침하게 말을 했다. 하지...

하나, 둘, 셋

“이번 여름은 정말 더웠어요.”하나가 말을 했다.“응. 에어컨을 틀었는데도 덥더라.”천이 말을 했다.“네. 이번 여름엔 유난히도 더 더웠던 것 같아요.”하나가 말을 했다.“걸어 다니면 땀이 줄줄 흐르고.”“그래. 그랬었지.”천이 웃었다.“이...

한아름

“누나.”강이 아름을 불렀다.“응? 왜?”아름이 대답을 했다.“다음 주 주말에는 바닷가로 놀러 가요.”강이 말을 했다.“나랑 너랑?”아름이 물었다.“네. 누나랑 저랑 놀러가요. 선배랑 저랑요.”강이 말을 했다.“자기라고 부르면 가줄게.&rd...

청순의 빛

“누나.”선휘가 청순을 불렀다. 청순이 선휘를 바라봤다.“왜?”“저 사랑하세요.”선휘가 말을 했다. 청순이 깜짝 놀랐다.“뭐어? 내가 널 왜 사랑해?”청순이 선휘를 사랑하고 있으면서도 시치미를 떼면서 말을 했다.“누나가 저 사랑했으면 좋겠어서요.”선휘...

눈물의 연속

지민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그 사람은 남자다.지민은 여자고.그 남자는 지민의 같은 과 선배다.이름은 윤해. 이름이 외자다, 해.정말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했다.지민의 성은 정씨다. 그러니까 지민은 정지민이다.지민은 윤해를 열렬히 사랑한다.지민은 윤해를 열렬히 사랑하고 있는데, 짝사랑을 하고 있는 줄 아는데 사실은 윤해 그도 그녀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지민...

장미 100송이

“설애는 무슨 꽃이 제일 좋아?”혁이 갑자기 물었다.“응? 나? 꽃?”설애가 말을 했다.“응. 꽃 중에 무슨 꽃이 제일 좋아?”혁이 물었다.“음. 나? 나는 장미꽃?”설애가 말을 했다.혁이 웃었다.“너처럼 예쁜 꽃을 좋아하는구나…….&r...

레몬에이드

석찬은 래온의 손을 잡았다.래온의 손은 따스하고 작았다.“여름인데 손 차가운 여자가 좋은데.”석찬이 오랜만에 다른 여자 얘기를 했다.석찬에게 다른 여자는 없었지만.“손 차가운 여자가 좋아?”“응.”“나는 따뜻한데…….”래온이 슬퍼했다.“...

비 오는 밤

“은지야.”현이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그녀가 흥분에 젖은 눈동자로 현을 바라봤다.“네? 왜 그러세요?”“나 사랑해?”“네. 사랑해요.”은지가 말을 했다. 현이 웃었다.“나도 은지 사랑해.”현이 말을 했다. 그가 적극적으로 섹스를 했다.은지도 당돌하게...

봄꽃

윤철은 꽃처럼 아름다운 샛별을 좋아한다.샛별은 윤철의 눈에는 꽃처럼 아름다웠다.그리고 윤철은 자신에게 잘 해주는 샛별이 좋았다.샛별은 조금은 냉정한 성격인데 다정하기도 했다.샛별은 윤철에게 잘 대해 주는 편이었다.윤철은 그런 샛별이 좋았다.윤철은 샛별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었다.샛별은 윤철이 사랑하는 여자였다.윤철은 샛별을 평생 사랑하기로 했다.윤철은 평생 ...

아직도 널

성윤이 진애를 사랑하고 있을 적이었다.언제부터 계속 사랑하고 있었는지 모를 만큼 사랑하고 있었을 적이었다.성윤과 진애가 연락만 하고 있을 적이었다.성윤은 꽤 오래전부터 진애를 사랑하고 있었다.성윤은 진애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바라봤다.진애가 환하게 웃고 있었다.진애는 성윤이 치는 농담을 싫어했다.짖궂은 농담을 싫어했다.성윤은 진애에게 짖궂게 농담을 치곤 했다...

화사

현원의 말에 윤주가 웃었다.“언제는 뭐 안 예뻤나?”“항상 예뻤지. 그럼.”현원이 말을 했다. 윤주가 웃었다.“사랑해.”윤주가 현원의 품으로 파고들었다.“아. 따뜻하다.”윤주가 말을 했다.“계속 이렇게 안겨 있고 싶다.”윤주가 말을 했다. 현원이 웃었...

하늘

하늘과 진우는 병원 휴게소에서 자판기 커피를 뽑아 마셨다.“여기 자판기 커피 맛있어.”“정말? 어디 한 번 마셔보자.”하늘이 말을 했다.하늘이 휴게실 자판기에서 뽑은 커피를 마시면서 웃었다.“맛있네.”“응. 아까 보니까 친구가 내일도 병문안 오라고 하던데 내일도 올 거야?&rdquo...

진심 사랑해

성혁과 경애는 서로 많이 사랑하는 사이였다.두 사람은 잘 싸우지 않았다.두 사람은 서로 다정했다.두 사람은 서로 킥킥거리면서 놀리지도 않았고 그냥 잘 지내는 사이였다.하지만 두 사람은 가끔 카페나 그런 곳에서 킥킥거리면서 서로를 놀리면서 티격태격 다정한 커플들을 보면 조금 부럽다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자신들도 괜찮았다.두 사람은 괜찮은 커플이었다.주위의 부...

마이 마인드 (My mind)

펑펑.눈이 온다.하얀 눈이 예쁘다.지영은 뜨거운 코코아를 마시면서 창문 밖으로 하늘을 바라봤다.하늘에서 펑펑 눈이 내렸다.참으로 예뻤다.지영은 하늘에 내리는 눈이 되고 싶었다.그래서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성후가 지금 뭘 하는 지 훔쳐보고 싶었다....

스마일

경화와 윤애는 사귀는 사이였다.그런데 싸우고 말았다.경화와 윤애는 서로 속상해 하지만 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경화와 윤애는 서로 정말 사랑하고 있지만 표현이 삐뚤한 커플이었다.경화는 윤애에게 장난치는 것을 무진장 좋아했었다.그런 경화를 미워하는 척하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윤애였다.지금도 깊이 사랑하고 있었다....

썬 (Sun)

정의 차를 타고 한참을 달리고 있는데 써니가 정에게 말을 했다.“아까 전에 그랬잖아요.”써니의 말에 정은 운전을 하다가 써니를 힐끔 봤다.“응. 뭘?”“아무래도 좋다는 말이 야하다고요.”“응. 조금 야하잖아?”“왜 야하다고 생각 했어요?”써니가 킥킥거...

문 (Moon)

달빛은 예쁜 아이였다.그리고 그녀가 좋아하는 성도 멋진 사나이였다.달빛과 성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다.그리고 서로 서로를 좋아하는 걸 알고 있었다.둘은 조금은 부끄러워 하면서도 잘 지냈다.둘은 데이트도 종종 했다.달빛과 성은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안 사귀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사이인데, 안 사귄다고 하면 섭섭 할 사이였다.성과 달빛은 서로를 많이 좋아했다.성...

한번만 더

“나 사랑해?”성안이 팝콘을 먹다가 켁 하면서 혜란을 바라봤다.“갑자기 왜 그런 걸 물어?”“그냥. 궁금해서. 나 사랑해? 아직도?”“얘가 야하게 왜 이래?”성안이 퉁명스럽게 말을 했다.아까까지만 해도 다정했는데 갑자기 퉁명스러워졌다.웃긴 변화였지만 혜란은 오늘따라 불안했...

샛별

“나중에 사귀자고 하면 받아 줄 거야?”한찬이 물었다.“내 여자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은 정샘물이지. 다른 사람 아니야. 걱정 마.”한찬이 말을 했다.“응? 사귀자고 하면 사귀어 줄 거야?”한찬이 물었다. 샘물이 한찬의 손을 잡았다.“응. 그럴게. 나중에 고백해.”한찬...

아이스크림

애인이 석희의 옆 자리로 자리를 이동 했다. 그리곤 석희의 어깨에 기댔다.“너랑 있으니까 좋아.”애인이 한 번 더 말했다. 석희가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반응은 없었지만 그래도 기분 좋아하는 게 느껴졌다.“그래. 나도.”석희가 무뚝뚝하게 대답을 했다. 애인이 좋아했다.“그런 말 좀 해. 알겠어?&rdquo...

쿨 (Cool)

장미 꽃다발 100송이와 채형의 사랑 고백으로,채형의 연인이 된 유리,알콩달콩 두 사람의 연애는,솜사탕을 맛보듯 달콤하기만 한데……“비 오는 거 좋아?”“응. 좋아. 왜?”“그럼 나는 좋아?”“너?”“응. 나.”“너...

해바라기

동창에서 사내 연애 하는 애인 사이인회사 회장 아들이자 팀장인 한기와 대리 은새.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가던 어느 날,두 사람 앞에 새 생명이 찾아오는데…….“오늘 내 애기 가질래?”한기가 은새를 향해 물었다. 은새가 깜짝 놀라서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한기를 바라봤다.“응? 그게 무슨 소리야?&r...

우린 친구일 뿐이야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준영 로맨스 장편소설 『우린 친구일 뿐이야』.“밥 줘!”현관문을 열자마자 귓등을 때리는 소리에 수정은 이맛살을 찌푸렸다. “여기가 밥집이냐? 왜 만날 여기 와서 밥 타령이야?”이미 집으로 들어온 지형의 뒷모습에 대고 외쳤다.“내가 네 마누라냐?”그 말에 지형이 뒤를...

비공개 엑스 파일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준영의 신간 로맨스. 늘 타인의 인생을 대신 살고 있는 것 같았던 남자 앞에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만 소유하고 싶은 여자가 나타났다. 너와 함께 하는 시간만이 유일한 내 인생이다. 말하는 서현우와 한차영의 달콤 쌉싸름한 사랑 이야기....

탐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네 시선, 목소리, 행동 하나하나에 다 고스란히 배어 있어.네가 숨기고 싶어 하는 그거 말이야.차가운 이성을 지닌 냉철하고 현실적인 성격의 소유자, 선우지언.그 누구도 손 댈 수 없는 공간에 그녀를 두자 그제야 마음이 놓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안심하며 살고 싶다는 부질없는 욕심도 부려본다. 얼마든지 미칠 수 있다, 그녀만 ...

늘푸른 에버그린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그 놈이……! 아니, 오늘부터 내 남편이 된 남자가 샤워를 하고 있다. 종전에 샤워를 하고 나온 그녀의 머리카락 끝에 맺혀 있던 물방울이 뚝뚝 떨어졌다. 가방 안에서 옷을 꺼내던 연수의 손길이 잠시 멈추었다. 티셔츠 사이에 있는 정열의 붉은 속옷. 불타는 신혼 첫날밤을 보내라며 친구 혜원이 선물해 준 것...

최악의 첫날밤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음…… 정말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그걸로 땡? 그게 다야?""으응?"그는 약간 당황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몸을 껴안은 채로 옆으로 누워있던 몸을 바로 해서 침대에 등을 붙이고 누웠다. 갑작스...

불건전 드라마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류영채, 나도 남자다. 지금 이 순간에도 널 안고 싶어서 미치는 남자야."평생의 순정을 오직 단 한 사람, 너란 여자에게 바칠 거라 다짐하며나는 맹세했다. 나란 존재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널 내 심장에 더 이상,도저히 담을 수 없게 되는 그날까지 나는 널 사랑할 거라고."강현아, ...

하룻밤 뜨거운 실수

로맨스 작가연합 베스트작품!그 여자, 한치윤.안하무인 왕싸가지 선배에서 겉 다르고 속 다른 비서로 화려한 변신! 7년 전 그 어린 노무 자식이 그녀가 모셔야 할 이사님이시란다.‘선배……? 그래, 내가 네 선배야, 선배! 기억은 하고 있었어? 나는 네 기억이 소멸되어 버린 줄 알았다. 돌돌 말아서 휴지통에 슛 골인 해버린 ...

거짓관계

에피루스 베스트로맨스! 로맨스 작가연합 베스트작품!“그 녀석 생각하면서 그런 표정 짓지 마.”잊히게 하고 싶다.네 속에 단단히 각인되어 있는 그놈과의 기억을.네 심장, 네 머릿속, 네 입술에 아직도 자리하고 있는 그놈의 흔적을 깨끗이 지워내고 싶다.그리고 갖고 싶다, 너를.끔찍한 그 날 이 후, 우린 가짜 관계가 되었다....

비공개 X-FILE

늘 타인의 인생을 대신 살고 있는 것 같았던 남자 앞에오롯이 자신의 것으로만 소유하고 싶은 여자가 나타났다.“너와 함께 하는 시간만이 유일한 내 인생이다.”-서현우“난 날 책임져 줄 준비가 된 사람이 아니라, 날 사랑해줄 사람이 필요했나봐.”-한차영“부족해요? 그럼, 따따블! 아저씨, 제가 급해서 그래요...

저녁 애愛

5년 동안 섹스 프렌드로 지내면서만나 온 라영과 선후.특별한 불만도 없이 꾸준히 관계를이어 가던 두 사람이지만, 내심 라영의 속에서는불안감이 자라고 있었다.애초 사랑했기에 선후의 섹스 프렌드가 된 라영은결혼까지 생각했지만, 선후는 결혼하자고 하면서도어딘가 장난스럽기만 해 라영을 불안하게 하는데……....

홀리데이(holiday)

세계적인 호텔 기업의 사장인 정회의 지근거리에서모든 것을 살피고 돌봐 온, 개인 비서 세영.오래전부터 정회를 좋아해 온 세영은적극적으로 그에게 제 마음을 표현하나,정회는 늘 그녀를 비서 이상으로 대해 주지 않는다.결국, 마지막 수단을 끄집어내 제 마음을 표현한 세영은무참히 거절당해 버리고,세영은 일방적으로 휴가를 선언한 채 그의 옆에서 떠난다.그리고 정회는...

로즈힙(Rose Hip)

자신보다 어린 남자, 지은의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대시를 받는 그녀, 세경.지은이 싫지는 않은 세경이나그가 바라는 대로 급속도로 거리를 좁히는 것엔계속 머뭇거리게 되고, 주저하고 마는데.그런데도 지은 따스하고 배려심 넘치는 모습으로세경을 일관적으로 대해 오고,머뭇거림이 가득했던 세경의 마음도조금씩 확신으로 들어차기 시작하는데……....

라임(Lime)

채영의 같이 자자는 제안에 책임져 달라는 대답을 해 버린 희.그 밤의 역사 이후, 희는 채영과 결혼을 해 부부가 된다.시작 자체가 충동적이었다고 해도희와 채영의 부부 관계는 원만했다.누가 보아도 행복한 가족으로 보일 만큼.그러나 행복한 와중에도 작은 의심으로부터비롯한 균열은 사라지지 않는데……....

잔혹, 그 달콤한 사랑(최악의 첫날밤)

2009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침착이고, 태연이고, 의연이고 뭐 그딴 거 다 필요 없어. 저 자식 정말 죽여 버리고 싶을 정도로 얄밉다.6년이나 지났는데도 어쩜 이렇게 사람 화를 돋우는 건 여전한지…….하나도 안 변했잖아! 그런 놈과 이대로 약혼을? 그리고 결혼을? 그 악마 같은 놈이랑?차라리 길에 나자빠져 있는 아무 남자나 한 명...

무삭제(無削除)

“그런데 어떻게 사랑하는 여자를 적으로 대하라는 말씀을 하실 수가 있으십니까. 어떻게 그 녀석을 또 다시 아프게 하라는 말씀을 그렇게 쉽게 하시는 겁니까. 변하지 않는 마음을 어떻게 한 순간에 바꾸라 하십니까.” - 지은후“오셨습니까.”공항 밖, 경직된 자세로 차 주위에 서있던 남자들이 사내를 향해 허리 꾸벅 숙이...

레몬트리(Lemon Tree)

저 잘난 맛에 사는 그 남자 김한. 그런 그에게 손 내밀어 줬던 어릴 적 첫사랑 이수영을 다시 만나다. 카페 알바생 수영을 보자마자 첫사랑 그녀라는 것을 알게 된 한. 출석 도장을 찍듯 카페에 매일 같이 찾아가는데……. “사귀고 싶으면 그냥 사귀고 싶다고 말하세요. 여기 앉아서 시끄럽게 굴지 말구요.” 당당히 ...

땅콩과 이사님

짤막한 키에 오동통한 몸매를 가진 단희의 별명은 뚱땡이. 단희의 최대 고민은어린 날부터 좋아하는 옆집 친구 성준이를 좋아한다 말하지 못하는 것. 몸매가 약점이지만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는 단희건만, 성준이와의 장벽은 해가 갈수록 높아져가고…… 남들은 뚱땡이라 놀리지만 성준에겐 한없이 귀엽고 먹고 싶은 존재인 단희. 너무 오랫동안 익숙...

My mind

펑펑.눈이 온다.하얀 눈이 예쁘다.지영은 뜨거운 코코아를 마시면서 창문 밖으로 하늘을 바라봤다.하늘에서 펑펑 눈이 내렸다.참으로 예뻤다.지영은 하늘에 내리는 눈이 되고 싶었다.그래서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성후가 지금 뭘 하는 지 훔쳐보고 싶었다.

Sun

정의 차를 타고 한참을 달리고 있는데 써니가 정에게 말을 했다.“아까 전에 그랬잖아요.”써니의 말에 정은 운전을 하다가 써니를 힐끔 봤다.“응. 뭘?”“아무래도 좋다는 말이 야하다고요.”“응. 조금 야하잖아?”“왜 야하다고 생각 했어요?”써니가 킥킥거리면서 웃었다.자신이 듣고 싶은 말은 꼭 들어야 되는 써니였다.정이 피식 웃었다.“그냥 내가 써니를 좋아하니까.”정의 말에 써니가 웃었다.“네에.”써니가 예쁘게 대답을 했다. 정이 좋아했다.

Moon

달빛은 예쁜 아이였다.그리고 그녀가 좋아하는 성도 멋진 사나이였다.달빛과 성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다.그리고 서로 서로를 좋아하는 걸 알고 있었다.둘은 조금은 부끄러워 하면서도 잘 지냈다.둘은 데이트도 종종 했다.달빛과 성은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안 사귀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사이인데, 안 사귄다고 하면 섭섭 할 사이였다.성과 달빛은 서로를 많이 좋아했다.성과 달빛은 친구이기도 했는데 정말 친하고 잘 지내는 친구였다.둘은 찰떡궁합처럼 잘 어울렸다.

붉은 장미

[이 도서는 <붉은 장미>의 15금 개정본입니다]아무런 준비도 없이 홀로 세상에 남겨진 그날,붉은 장미가 가득 핀 정원에서 그 아이를 처음 만났다.꽃같이 아름답던 그를.“누나, 아무 데도 가지 말고 내 옆에 있어. 내가 지켜 줄게.”그런데 언제부터였을까.온기 하나 없는 그 집에서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 주던 네가소년이 아닌, 남자의 눈을 하기 시작한 것은.“누나는 내가 언제까지나 어린애일 줄 알았어?나는 누나에게 남자이고 싶은데.”훌쩍 어른이 되어 버린 그가 자꾸 마음을 두드린다.붉은 장미를 닮은 유혹적인 얼굴을 하고…….

늘 푸른 Evergreen

“서로 사랑하지도 않는 우리 둘이 결혼이라는 걸 하게 생겼는데, 고작 한다는 말이 아, 그거? 넌 아무렇지도 않냐? 나랑 결혼하는 거?” 연수는 조곤조곤 자신의 의견을 내놓기 시작했다. “우리 일 년 동안 계약 결혼을 하는 건 어때? ” 계약으로 시작된 관계 과연 계약일 뿐일까? 쏴아아아. 침대 위에 아빠 다리를 하고 앉아 짐 정리를 하고 있는 그녀의 귓속으로 샤워기의 물줄기 소리가 침범해 들어왔다. 그 놈이……! 아니, 오늘부터 내 남편이 된 남자가 샤워를 하고 있다. 종전에 샤워를 하고 나온 그녀의 머리카락 끝에 맺혀 있던 물방울이 뚝뚝 떨어졌다. 가방 안에서 옷을 꺼내던 연수의 손길이 잠시 멈추었다. 티셔츠 사이에 있는 정열의 붉은 속옷. 불타는 신혼 첫날밤을 보내라며 친구 혜원이 선물해 준 것이었다. “불타는 밤은 무슨. 불에 타서 죽으라는 말인가?” 쩝. 연수는 공허한 입맛을 다셨다. 미간을 모으며 엄지와 검지로 집게를 만들어 얇은 천 조각을 집어 들었다. 신혼 첫날밤, 이것을 입은 새신부의 모습을 목도하는 순간, 남편의 코피가 팡 터진다던 전설의 망사 T팬티. “이 녀석은 팬티로서의 제 본분을 망각했군.” 은밀한 부위조차 제대로 가리지 못할 것 같은 그 연약한 것을 향해 혀를 끌끌 차며 고개를 내젓던 연수는 욕실 문이 열리는 기척이 느껴지자 황급히 그것을 가방 안으로 쑤셔 넣었다. 가방 안에서 처참하게 짜부라져 있는 망사 T팬티의 존재를 가리기 위해 가방의 지퍼를 닫고 얼굴을 들자 하얀 가운을 걸친 ‘그 놈’이 침실 안으로 들어섰다. 젖은 머리카락을 털며 침대에 앉은 놈의 숨소리가 들려왔다. “뭐야, 그 패션은.” 낮은 목소리에 시선을 돌리자 놈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아래위로 천천히 뜯어보고 있었다. 연수는 기죽지 않기 위해 턱을 바짝 치켜 올리며 반문했다. “내 패션이 뭐가 어때서? 허접해 보여도 이거 최신 유행 스타일이거든?”

Cool(쿨)

준영(張金준영)필명:극치 실패에 탄식하며 좌절하지 않길 바란다. 좋아하는 단 하나에 미칠 수 있는 열정을 열망한다. 나만의 유일무이한 인생의 행로를 걷고 싶다.

화이트

“뭐 해?”“너 기다려.”강희가 말을 했다. 선혜가 웃었다.“그래. 잘 기다렸어?”“그래. 잘 기다렸어.”강희가 다정하게 웃었다.“오늘 멋있네.”선혜가 웃었다.강희와 선혜는 동갑내기 커플이다.“오늘 신경 좀 썼다.”강희가 다정하게 말을 했다. 선혜가 웃었다.“응. 그런 것 같네.”선혜가 싱긋 웃었다.

선샤인

“내 곁에 항상 있어 줘서 고마워. 하윤아.”찬희가 말을 했다. 하윤이 웃었다.“응. 오빠도 내 곁에 항상 있어 줘서 고마워.”하윤이 웃었다. 찬희가 웃었다.“행복하다, 너랑 이렇게 같이 있어서.”찬희가 말을 했다. 하윤이 웃었다.“나도 행복해.”하윤이 말을 했다. 찬희가 웃었다.“우리 평생 함께하자.”찬희가 말을 했다. 하윤이 웃었다.“그래요.”

운명 같은 너

“너 주려고 선물 하나 샀어.”은찬이 말하자 은영이 웃었다.“무슨 선물?”“향수.”“향수?”“응. 향수. 나랑 사귀어 줘서 고맙다고.”“나도 고마워. 사귀어 줘서.”*“우리 이제 결혼해야지.”“예쁘게 결혼하자.”“그래요. 결혼하자. 예쁘게.”“사랑해, 은영아.”“나도 사랑해.”

로즈힙(Rose Hip)

자신보다 어린 남자, 지은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대시를 받는 그녀, 세경. 지은이 싫지는 않은 세경이나 그가 바라는 대로 급속도로 거리를 좁히는 것엔 계속 머뭇거리게 되고, 주저하고 마는데. 그런데도 지은 따스하고 배려심 넘치는 모습으로 세경을 일관적으로 대해 오고, 머뭇거림이 가득했던 세경의 마음도 조금씩 확신으로 들어차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