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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그의 친구에게 받았다. 장난 같은 소식에 슬퍼할 겨를도 없이 그의 배신을 목격했다. 그의 뒤통수에 배신이라는 칼자국을 낼 날을 상상하고 또 상상하던 어느 날, 낯선 남자가 찾아왔다. “네가 윤달래야?” “저 아세요?” “태진 형 딸이지, 너.” 김운호라는 남자였다.

방심한 사이

“헤어지자” “뭐?” 설레는 기분으로 남자친구와 유럽 여행을 온 임도희.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다. 슬퍼하고만 있자니 이미 지불한 비행기 값이 너무나 비싸다! 홀로 유럽을 누비는 도희에게 거듭되는 우연한 만남. “우리 알고 보면 진짜 운명, 뭐 이런 거 아니에요? 도희 씨한테 프...

개 같은 늑대

“이 개자식!”계절이 바뀌는 날이면 그녀가 눈물과 함께 하는 말이 있다.“이 개 같은 자식아!!”수많은 개자식을 만나 울어도 보고, 먹어도 보고, 소릴 질러도 봤다.계범이라는 남자는 바로 그때, 소릴 지르다 만났다. 마치 늑대를 연상케 하는 그는 사실,“난 늑대다.”정말로 컹컹 짖는 늑대였다....

개 같은 늑대 외전

“이 개자식!” 계절이 바뀌는 날이면 그녀가 눈물과 함께 하는 말이 있다. “이 개 같은 자식아!!” 수많은 개자식을 만나 울어도 보고, 먹어도 보고, 소릴 질러도 봤다. 계범이라는 남자는 바로 그때, 소릴 지르다 만났다. 마치 늑대를 연상케 하는 그는..

뱀파이어 교수
0.5 (1)

"내 나이?" 야한 손짓에 홀린 듯 그에게 다가갔다. 내 얼굴이 그의 이마에 붙을까 말까 할 때 쯤 그가 내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올해로 600세야." 뭐 이런 미친놈이. - 본문中

스탕달 신드롬

“그 작품을 본 순간 황홀경에 생명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고, 걷는 동안 그대로 쓰러질 것 같았다.”-스탕달-그는 분명 그녀가 처음 보는 남자였다. 그건 그 역시 마찬가지였다.“저기, 있잖아요. 사랑해요.”“네?”“진심이에요.”그녀의 이름도 몰라 '저기'라고 부르는 주제에.“이상하게 보신 거 알아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진심이에요.”“…….”“떨려서 미치겠어요.” 진심이라고, 떨려서 미치겠다고 울 것처럼 위태로운 얼굴로 사랑을 고백하고 있다.

연애의 은밀한 법칙

1. 남자의 소유욕에 불을 지피는 방법.2. "날 우습게 본 건 네가 처음이야." 3. 의도치 않은 밀고 당기기 기술은 남자의 정복욕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