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란
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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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 가득차다

잊지 못하는 여자, 잊혀지고 싶지 않은 남자, 먼 길을 돌아 두 사람은 재회했다. 사랑했지만 어느날 이..

솔직 담백 연애譚(담)

서정에게 현우가…….현우에게 서정이…….전부였다.그렇게, 그들은 서로가 전부인 그 세상에서 나올 생각이 없었다.6년이라는 시간동안 단 한번도 변하지 않았던 마음처럼.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처음 그대로였다.서정은 제 손을 잡은 이를 다시 한번 올려다보았다.이제 곧 남편이 될 터였고, 인생을 함께 살아갈 사...

비해피 (Behappy)

사랑은 아직 관심 없는 순진한 여대생 명자!잔병치레가 심한 세 자매에게 촌스러운 이름을 붙인 팔불출 아버지 탓에‘명희’로 불러 달라며 도끼눈을 뜨는 그녀.오랜 친분으로 가깝게 지낸 집안의 아들 인우.결혼을 독촉하는 부모님 앞에서 마음에 품어온 명자의 이름을 불고 마는데.두 집안의 밀어붙이기로 스물셋의 나이에 시집을 가게 생긴 명자!다정...

타파스나 한 접시 할까?

“무엇으로 드릴까요?”매너 좋게 생긴 웨이터가 바로 와서 앉는 그녀를 흘금보더니 말을 했다. 지유는 자신의 차림을 보고 이해를 했다. 지금 2월이라지만 날씨가 추워서 매일 입고 다니던 낡은 검은 코트를 입고 있었으니 이 가게에 올 사람처럼 생기지 않았다고 생각한 것일 테지.“아, 이름은 모르고. 그 왜 한입에 들어가게 생겨서...

병아리가 먹어버린 별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반짝 반짝 그들의 연애 譚(담)달콤한 그들의 생활들글을 쓰는 그녀와 감정을 표현하는 그의 연애의 시작...

신데렐라는 없다

재벌 2세와의 결혼과 동시에 은퇴를 선언했던대한민국 최고 여배우 신연수.사람들은 그녀를 ‘신데렐라’라고 불렀다. 성안에서 모두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을거라 여겼던 신데렐라.그러나 그런 동화속의 주인공은 현실 속에 존재하지 않았다.그녀는 유리구두를 벗어던지며 현실로 돌아왔고,그제야 자신을 지켜보고 기다리던 남자가 있음을 알았다.&ldquo...

대통령의 연인

6개월의 짧은 만남과 14년의 이별.그러나 우리는 결국 다시 만났습니다.“14년 전 왜 나를 버렸는지 알고 싶지 않아. 그저 버려줘서 고마울 뿐이야.내가 잠시 멍청하게도 내 꿈이 아니라 남자를 따를 뻔했었으니까.하지만 당신은 나한테 미안해야 해.”“민다인.”“그러니까 이번에는 당신이 포기해. 당신이 아파...

소은정(사랑이 익어가는 소리)

“저, 이거 그냥 드셔보실래요?”첫 번째 시작은 소녀가 건넨 고소한 쿠키 한 봉지.“고맙습니다.”두 번째 시작은 그가 잡은 열린 문 손잡이.“저기요, 혹시 한국 분이세요?”세 번째 시작은 파리에서 들려온 한국어로 된 질문이었다.“왜……. 저를 그렇게 좋아해주...

에스프레소 트러플 (개정 증보판)

초콜렛을 가장 사랑하는 여자, 이라희. 커피가 가장 흥미롭다 생각하며 좋아하는 남자, 박지한. 이 둘이 예기치 못한 트러블로 얽혀 가는데……. 과연 이 두 사람의 인연의 끝은?...

내 나쁜 계집애 (mi malo muchacha)

살아야 했다.빼앗긴 모든 것을 다시 찾아오기 전까지 결코 멈춰서도, 멈출 수도 없다고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하지만, 그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기까지 결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삶의 목적이 결코 다른 사람을 해치는 이유로만 유지 될 수 없음에 그녀는 그와 자신을 위해 울었다.긴 시간 옆에 있어준 그에게 고맙고, 미안해서.<책 속으로>예린은 바르셀로나...

나의 뮤즈

음악에 미친 사람들이 모이는 곳. 음악이 전부인 사람들의 푸른 마음이 시작되는 곳.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곳은 천국이었다. 어린 내가 만난 그곳은 천국이었고, 동시에 날 철저히 혼자로 만들었다. “아리야. 나와 같이 가자.” 하지만, 그의 말에 난 손을 잡았다. 달콤한 언어에 나는 외로운 천국을 택했다. * * * “귀여...

썸 데이, 러블리 데이

여자가 있었다.한눈에 시선을 앗아갔고, 결국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만들었다.그는 여자를 놓고 싶지 않았다.“생각해봤어요?”“죄송하지만, 저는 사장님을 잘 몰라요.”“이름은 서현진. 나이는 34살. 사는 곳은 현재 체코 프라하.”모른다면 알려주면 될 일이다. 그런 말도 안 되는 핑계로 빠져...

고백해 줘

그가 진지하게 고백하는 날은 언제쯤일까.루미는 오늘도 그가 고백해 주기를 바란다.누군가가 말해 주지 않아도, 알려 주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자신을 바라보는 그를 늘 느낄 수 있었으니까.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필요치 않다.괜스레 좋아지는 사람.서원에게 루미는 그런 사람이었다.그는 한없이 밝고 성실한, 그리고 순수한 그녀가 좋았다.언...

보통의 연애

정선우(30세) 세진호텔 사장재미없는 만남으로 필요에 의해 결혼을 했을 뿐,감정은 배제되어 있었다.분명 그랬는데, 언제부터인가 관계가 변하기 시작했다.명인혜(28세) 보통의 연애를 꿈꾸는 여자“인혜 씨가 말해 봐요. 이 결혼으로 인혜 씨가 얻는 게 뭔지.”“보통 사람들이 하는 그런 보통의 연애.”떠밀려 한 결혼이었...

도화

<도화> 살기 위해 태자비가 되어야 했다. 살기 위해 죽어야만 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뜬 나는 같은 생을 시작하고 있었다.

브랜드 뉴 데이 (Brand New Day)

강원우에게 차서희는 처음엔 동질감을 느끼게 만든 존재였다.부모님을 잃은 것이 그랬으며, 가족에게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 그랬다.하지만 그는 그녀에게 동질감을 넘어서 연민을 느꼈고, 연민을 넘어서 관심을 가지게 된다.그러던 어느날, 그는 집에 당연히 있어야 할 그녀가 없자 그녀를 찾는다.좋아하고 있었던 그녀가, 한순간에 사라지자 포기가 되지 않았던 그...

연연(娟娟)

[이 도서는 <연연(娟娟)>의 15금 개정본입니다]무녀의 딸이라 천대받았던 연.무녀의 딸이기 때문에 초로의 수호신에게 바치는 제물이 되어야 했다.연은 제단에 올라선 그 순간까지 자신의 죽음을 예감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녀의 예감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동서남북 중 서의 수호신 백호가 그녀를 가엽게 여겨 곁을 내주었기 때문이었는데…….“초로의 신은 되어 줄 수 없다. 하지만, 네게만큼은 네 신이 되어 줄 수도 있겠구나.”-본문 중에서-“저 안에 든 여인. 내 것이라 했다.”백현은 겨우 노기를 가라앉히고 입을 열었다.“말도 안 되는 소리! 우리 어르신께서 돈 주고 산 노비다!”“노비라…….”백현은 조용히 말을 읊조렸다. 노비들이 뇌까리는 말 따위를 듣자고 온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조용히 해결보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었다.그랬기에 그의 본신을 드러내지 않은 채로 있었던 것이었다. 물론 그런 이유 중의 구할은 연의 몸이 이들과 함께 놀라지 않을까 저어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연이어지는 말들에 그는 이성을 놓을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그는 바닥에 아무렇게나 던져져 있던 나무막대를 집어 들었다. 길이와 굵기가 적당해, 목검 대용으로 쓰기에도 좋을 정도였다.백현은 이것이면 되었다 싶어 허공에서 나무 막대를 몇 번 흔들고는 곧장 노비들에게 휘둘렀다.급소를 정확하게 노려 휘두르는 탓에 노비들이 악 소리 한번 제대로 내지도 못하고 자리에 다 거꾸러졌다.백현은 그 모습을 돌아보지도 않고 곧장 광 앞에 섰다. 그리고 이내 단단히 걸려 있던 쇠 자물쇠를 잡아 뜯었다. 말 그대로 뜯어버린 자물쇠가 바닥에 요란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자 쓰러져 있던 노비들의 시선이 정처 없이 흔들렸다.하지만 백현은 그들의 기척보다는 연의 기척에 더 예민해져 있었기에 서둘러 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곳에선 연이 호랑이를 품에 안고 잠에 들어 있었다.“저런.”

Behappy

사랑은 아직 관심 없는 순진한 여대생 명자!잔병치레가 심한 세 자매에게 촌스러운 이름을 붙인 팔불출 아버지 탓에‘명희’로 불러 달라며 도끼눈을 뜨는 그녀.오랜 친분으로 가깝게 지낸 집안의 아들 인우.결혼을 독촉하는 부모님 앞에서 마음에 품어온 명자의 이름을 불고 마는데.두 집안의 밀어붙이기로 스물셋의 나이에 시집을 가게 생긴 명자!다정하고 멋진 인우가 싫지 않은 건 그녀 역시 마찬가진데. “명희가 원하면 날짜를 늦출 수도 있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인우의 말이 명자에게 다시 서서히 미소를 찾아주고 있었다. 인우로서는 익숙한 풍경이었다. 인우는 그가 뱉어내지 못한 말을 명자에게 전하지 않길 잘했다 싶었다.‘명희가 원하면 날짜를 늦출 수도 있고, 기다릴 수도 있어.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원래 하려던 말이었다. 그가 명자의 답을 기다렸다.“그럼, 연애해요.”두 볼을 붉게 물들이고 뱉어낸 말이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지 인우는 명자의 모습만 봐도 알 수 있었다. 그가 입가에 미소를 띠운 채 명자의 눈을 마주쳤다. 명자가 순간 피했지만 그는 만족스러웠다.“어떻게 하고 싶은데?”그가 다정하고 조심스럽게 묻고 있었다.“어……. 일단 데이트하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 다 하는 그……, 프, 프로포즈도 받고…….”

Brand New Day(브랜드 뉴 데이)

강원우에게 차서희는 처음엔 동질감을 느끼게 만든 존재였다.부모님을 잃은 것이 그랬으며, 가족에게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 그랬다.하지만 그는 그녀에게 동질감을 넘어서 연민을 느꼈고, 연민을 넘어서 관심을 가지게 된다.그러던 어느날, 그는 집에 당연히 있어야 할 그녀가 없자 그녀를 찾는다.좋아하고 있었던 그녀가, 한순간에 사라지자 포기가 되지 않았던 그는 서희를 계속 찾는다.그러던 어느날, 살인 현장을 정리중인 무리를 발견하게 되는데...-본문 중에서-“그러자면, 내가 아가씨를 제대로 본 건지 알고 싶은데. 확인을 좀 해도 되겠나.”권유에 가까운 그의 명령에 서희는 한 걸음 물러섰다. 무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위험하다는 본능이 그녀를 일깨우기 시작했다.“뭘 말씀하시는 건지 전 잘…….”모르겠다, 고 말하기도 전 그녀의 앞에 잘 벼른 나이프가 내밀어졌다.“죽여. 그렇게 하면 아가씨가 살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지.”루이스의 말에 그녀는 놀랐다. 하지만 싫다거나, 안 된다는 말을 할 수는 없었다. 주위에 그녀와 그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남자들이 위협적이었다.그리고 이어진 루이스의 말은 서희에게 생과 사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고 종용하고 있었다.“그를 죽이지 않으면, 아가씨도 여기서 살 수는 없을거야.”그 말에 서희는 망설일 수 없었다.

너는 봄이다

명문가인 베일 가의 입양아로 성장하여 누구보다 누릴 것을 누려보았지만,언제나 배려하는 것이 몸에 배었던 아인. 결혼하려던 여인을 제 손으로 잃고 긴 방황에 빠졌다.“나만 생각해도 이 세상을 사는 건 모자랄 만큼 짧아.”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나가야 할지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점차 깨달아 가는 남자 이아인. 아니 아인 베일.“날, 떠나요. 그리고 다시 와요. 나는 이곳에서의 삶이, 모든 것이 이곳에 있지만 아인 씨는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갔다가 와요. 그렇게 이곳으로 온전히 와요.”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고 이 세상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 친구 보희 뿐이었다.그런 그녀의 가슴에 마음에 조금씩 스며드는 남자가 있었다.그 사람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극복해낼 수 있는 힘이 생겼다.“모두에게 상처는 있어. 아픈 건 나 혼자만이 아니다.”자신의 상처 안에서 도망치지 못하고 갇혀있던 그녀가세상에 나오기 위해 그와 함께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기 시작했다.사랑이라는 것은 움츠러들기만 해서는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움직이기 시작한 용기 있는 여자 서가윤.상처투성이의 씨앗인 서로가서로의 힘이 되면서 그는, 그녀는 서로의 봄이 되었다.

도화 -태자비 다시 살다-

살기 위해 태자비가 되어야 했다.살기 위해 죽어야만 했다.그리고,다시 눈을 뜬 나는 같은 생을 시작하고 있었다.

천신의 연

운서의 귓가에 운의 다정한 음성이 닿았다.“내가 얼마나 찾았는지 아십니까. 그대 하나를 찾겠노라고 사방을 다 뒤졌습니다. 그대가 헤아릴 수 없는 시간동안 나는 그대를 찾아왔었습니다.”“그것이 제가 운 님의 신부이기 때문입니까?”운서의 물음에 그는 고민할 것도 없이 입을 열었다.“그대가 그대라서이기 때문이지요.”한 번 이어지면 쉽게 끊어지지 않는 붉은 실.거듭된 환생, 긴 시간을 돌고 돌아 다시 만난 인연.그녀를 찾아낸 그와,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그녀.절대로 끊어지지 않을 그들의 이야기, 사란 장편소설 『천신의 연』

에스카샤
4.0 (1)

2백 년 동안 수호하던 제국에 배신당한 실버 드래곤 윈테리안. 그는 제국을 멸망시키려 하지만 절대적인 아티팩트에 봉인되고 만다. 몰락해가는 제국을 되살리기 위한 키메라 합성 계획의 희생양이 된 아이들. 그중 초인적인 재능으로 '드래곤 키메라'로 선택받은 검은 머리의 소년, 엘린츠 에스카샤는 새 삶을 시작하게 되는데....     인간이자 인간이 아닌 존재, 키메라. 그들이 악마의 이빨을 드러내는 순간, 대륙이 요동친다. 사란 판타지 장편소설 『에스카샤』제1권 "키메라 합성"편.

팀장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

* 키워드 : 현대물, 사내연애, 운명적사랑,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다정남, 절륜남, 순정남, 평범녀, 다정녀, 털털녀, 신데렐라, 달달물* 본 도서는 15세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 본 도서는 2019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의 외전증보판입니다.“나는 어떻습니까? 강서진 씨 남자 친구로 말입니다.”평범하게 팀장에게 결산 보고서를 퇴짜맞고 야근한 날,저녁을 먹다가 들은 그 말.서진은 당연히 장난이라고 생각해 단번에 거절한다.“전 사내 연애 싫습니다.”그렇지만 이 남자, 정말로 진지했던 것인지바쁜 와중에 자꾸만 대시를 해 대는데……?“선본다는 곳 어디예요?”“왜요? 남자 친구라고 나오기라도 하시게요?”“아뇨. 결혼할 사이라고 하면서 엎을 생각인데. 알려 주지 그래요?”결국 서진은 그의 직진에 말려들어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과연 이 연애, 괜찮은 걸까?*“강서진 씨가 이런 나를 좀 이용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할 정도로.”바라는 대로 진지하게 말해 주고 있는 그를 보면서 서진은 얼굴을 붉혔다. 더없이 진지한 얼굴로 자신만을 바라보는 이기현이라는 남자의 얼굴은 참 위험했다.“강서진 씨 좋아합니다.”“그러니까…….”서진은 그런 기현의 얼굴을 마주 보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사귀면요. 팀장님이랑 저랑 사귀면 말이에요.”“잘해 줄 자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