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희
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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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찾아온 남자

한진식품 대표 강성진의 딸, 강여리. 하지만 그녀의 삶은 그녀를 이용하려고만 드는 아버지 때문에 불행하기만 했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찾아들었다. “남자친구 있습니까?” 그녀에게 호감을 보이며 불쑥 다가오는 남자, 차은혁. 하지만 그녀는 그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싫지 않았다. 아니 좋았다. “없어요.” 그와 함께 할수록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마음. 뒤늦게 알게 된 진실은 그녀의 마음을 부쉈다. 종적을 감춘 그녀의 앞으로 눈 대신 비가 쏟아지는 크리스마스 날 그가 다시 찾아들었다. “드디어 찾았군.”

도망쳐, 잡아줄게

“왜 자꾸 도망치는 겁니까?”연희는 그가 부담스러웠다. 아니, 부담스럽다는 말보다는 피하고 싶다는 말이 옳았다. 그와 엮이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생길 것만 같았다. 그리고 예감은 정확했다. 그녀가 한 걸음 뒤로 물러나자 그가 다시 그녀에게 한 발짝 다가왔다. 그리고 도망가려는 그녀의 팔을 잡았다.“그만해요, 이유 없이 도망치고 싶은 거라면. 붙잡고 싶어지니까…….”‘내 눈에는 운명이 보여요. 그래서 당신이 싫어요. 당신이 내 운명이라서……, 피하고 싶은 거라고요.’운명을 부정하려는 연희.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매혹되는 강우.인연을 잇는 붉은 실이 얽혀든 아찔한 줄다리기.[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계약 만료 이혼

비서 경력 5년차, 윤자은.평화로운 그녀의 일상이 소문 하나로 흔들리기 시작했다.“혹시 소문에 대해 따지려고 온 겁니까?”“네?”“지금 사내에 떠도는 소문 말이에요. 내가 윤 비서하고 호텔 들락거린다는 그런 소문이었지, 아마?”그것도 모자라 왜 하필 이 남자와 엮였단 말인가!새로운 상사인 이강하 본부장과!“그 소문 잠재워줄 수도 있는데.”“어떻게요?”“나랑 결혼합시다.”“……!”“결혼 기간은 2년. 위자료는 넉넉히 챙겨주죠. 손해 볼 장사는 아닐 겁니다.”그렇게 얼렁뚱당 시작된 기간 한정 동거 생활.시작은 계약이었으나, 그 결말은……?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남편이 너무해

기적적으로 3년 전으로 돌아온 그녀, 김하윤.“본부장님, 우리 사귀어요. 한 달만.”하윤의 상사로 오게 된 특별 기획 팀 본부장, 이세훈.“이렇게 먼저 다가와 버리면 못 참습니다.”김하윤의 인생역전 로맨스.-미리보기-“두렵습니까?”두렵다. 하지만 그에게 그런 마음은 들키고 싶지 않았다. 먼저 사귀자고 덤빈 주제에 키스를 두려워하는 모습은 어쩐지 아이러니했다.“두, 두렵긴요! 해요, 키스.”“훗.”그가 낮게 웃었다. 그 모습에 그녀가 침을 꼴깍 삼키며 몸을 슬쩍 뒤로 빼냈다.“두렵지 않다면서 왜 피합니까?”“피, 피하긴 누가! 너, 너무 가까이 있으니까 부담스러워서 그, 그런 거예요.”“키스를 하려면 가까이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그의 얼굴이 점점 그녀의 얼굴로 내려온다. 잘생긴 얼굴이 점점 클로즈업 되니 정신이 아찔해졌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비서가 너무해

남자를 보는 순간 서유는 아차, 싶었다.친구의 부탁을 들어주는 게 아니었다는 것을.“이 자리에 왜 나온 겁니까?”서유는 순간 말문이 막혔다.뭐라고 대답해야 하지?망설이는 사이 그가 말을 이었다.“억지로 나온 겁니까?”“예?”어리둥절한 서유의 얼굴을 보며 그가 피식 웃었다.“솔직히 저도 이런 자리, 내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쪽을 보니 마음이 바뀌었습니다.”이건 또 뭔 소리래?내키지 않았는데 마음이 바뀌었다? 그럼 갑자기 관심이라도 생긴 건가?오, 마이 갓! 안 돼!그쪽이 원하는 상대는 내가 아니란 말이에요.서유는 호흡을 가다듬은 뒤 입을 열었다.“그럼 저도 솔직하게 말할게요. 저도 이런 자리, 내키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쪽을 보니 더더욱 나오지 말걸,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이 정도면 충격 좀 받았겠지?이제 곧 자존심에 금이 간 남자가 그만 일어나자고 할지도 몰랐다.좋았어, 잘했어!통쾌한 한 방을 먹이고 남자가 이 자리를 떠나기를 바라고 있는데 가까운 곳에서 비웃음인지 모를 웃음소리가 짤막하게 들렸다.서유의 눈이 그에게로 향했다.“훗!”어라, 웃네?남자의 느긋한 미소에 당황한 건 오히려 그녀였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왜 하필 나야

태초 인간과 함께 공존해 온 존재가 있었으니 그들을 마녀라 부른다. 마녀는 그들의 존속을 위해 인간 남자의 유전자를 얻어야만 하는데…….인간 세상에 처음 나온 세리는 현란한 세상을 구경하다 그만 차에 부딪치고…….남자는 바로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톱배우, 강은석이었다.끼이익.차가 급정차했다. 세리는 바닥에 쓰러지며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런 그녀의 곁으로 남자 하나가 다가왔다. 운전석에서 내린 남자는 당황한 얼굴로 차머리 앞쪽에 쓰러진 그녀를 보며 다급하게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았다.“이봐요.”음, 듣기 좋은 목소리.세리는 귀를 간질이는 중저음의 목소리를 들으며 실눈을 떠 눈앞의 상대를 바라봤다. “!”남자의 얼굴을 본 세리의 머릿속이 멍해졌다. “이봐요, 괜찮아요?”걱정이 담긴 목소리.따뜻함이 담긴 그 목소리에 세리는 이 남자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이 남자로 정했어!’[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츤데레 주인님

*본 작품은 기존 출간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개정판입니다.눈 내리는 추운 겨울 밤, 우연히 마주친 남자로 인해 부상을 입고며칠 동안 남자와 산장에 갇혀 지냈던 유리는,헤어지는 순간 왠지 모를 아쉬움에 그만 헛소리를 내뱉고 말았다.“우리가 다음에 또 만나게 되면 그건 인연이에요. 그럼 그때는 제가 그쪽 여자 친구 해줄게요.”그런데, 헐!진짜 그 남자와 재회를 하게 되다니,그것도 하우스헬퍼로 들어간 그 집의 주인이라니!게다가 어찌나 사사건건 까칠하신지,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하루하루이건만.이상도 하지?까칠대마왕이 분명한데 순간순간 그녀를 위해 주는 그의 모습에유리는 자꾸만 그에게로 마음이 끌리는데.피도 눈물도 없는 갑 중의 ‘갑’ 츤데레 주인님과뻔뻔함으로 무장한 겉만 ‘을’인 유리의 기막힌 한집살이 이야기!

깨어난 욕망

리원 커머스의 오너, 민사현.대한민국 최고 이커머스 업체이지만 실상 그가 하는 일은 돈놀이였다.어느 날, 그런 그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중년 남자가 찾아오는데….“내 딸이 잡혀갔어! 내 목숨 바칠 테니까 제발 구해줘!”제 앞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 남자를 보며 사현은 황당함을 금치 못하고,졸지에 귀찮은 일에 휘말리게 되고 만다.‘당신 목숨과 맞바꾼 딸이니 구해는 주겠어.’그렇게 사현은 죽은 남자의 딸, 박지은을 찾아 나서는데.“오늘 건들 마음 없어.”“아…….”“빌려주는 거야. 갚아.”지은을 구해낸 사현,과연 그는 울며 매달리는 그녀에게서 무엇을 바라게 될 것인가….<[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