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
하라
평균평점 5.00
시나몬

눈을 가리고 있던 손가락을 조심스럽게 벌렸다. 입을 한일자로 다물고 있는 강우가 보였다. “참나, 헤어지자고 해 놓고 퉁퉁 붓도록 울기나 하고.” “…….” “솔직히 말해. 너, 나랑 헤어지기 싫지?” 대답 대신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강우에게 ‘황제병’이 ..

밤에 젖어들다

제 목숨을 구해 준 친구의 죽음. 그리고 그 배경에 있는 악마 같은 여자, 진경. 친구를 위해 복수를 결심한..

로맨틱 아일랜드

모로스 섬에서 사라진 황금 다이아몬드를 찾아일생일대의 모험에 나선 보험 수사관, 신우. 보석을 실은 비행기가 추락한 섬에 들어갈 수 있는유일한 열쇠를 쥔 전 남자친구를 찾아간 그녀는그녀 자신을 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한다.“나쁜 거래는 아닐 텐데?”“레이 모로스의 상륙 허가, 그게 우선이야.”“상륙 허가...

조련 수치가 올라갔습니다

고액 아르바이트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 강은병.“인간이라니? 너희 사장님, 성격이 더러워?”“쫌.”“좋다는 거야? 나쁘다는 거야?”“그 인간의 연기가 워낙 뛰어나 모든 사람들이 다 속아.”오늘, 자존심에 금이 가는 소리가 들렸다. - 서준혁.“너, 나한테 반...

휘몰아치듯

* <휘몰아치듯>은 2007년 종이책 출간작 <검은 태양>의 이북 개정판입니다.레반트의 통치자, 자드 루카,모래폭풍 속에서 수정(크리스)을 줍다.“사막에서 얻은 것은 구한 자의 것이라는,레반트의 전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크리스 양.”“레반트의 전통이던 무엇이든, 난 한국...

오리의 노예생존기

오리(23세) - 옥탑에 살며, 생활력 하나 끝내주게 강한 한국여자. 제왕을 극진히 모셔 고마움의 표시로 빛나는 황금자루를 얻기 위해 오늘도 열혈 노예 생활 중.제왕(214세) - 적(赤)국의 통치자. 잘생긴 외모에 섹시한 몸매를 한 오만한 왕. 반역자 백과를 잡으려고 공간을 넘어왔다가 예기치 못하게 만난 노예(오리) 때문에 반쯤 이성 상실 중. 그의 노예...

이리로 와

양미리 (일명 : 양양.) 상사의 택배상자를 들고 가다 엘리베이터에서 본의 아닌 물의를 일으켜 강제로 기 이사의 회사로 파견근무를 가게 되다.기환 (일명 : 사디스트 기 씨)임시 비서를 구하러 왔다가 엘리베이터에서 양미리의 손에 추행당한 후 복수의 집념을 불태우며 양미리를 직접 차출하다.깜찍하고 귀여운 양인 양미리.걸어 다니는 미남 신이자 응큼한 늑대인 기...

모르핀

2007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구인]사지육신 멀쩡하고, 은근과 끈기, 질긴 지구력 같은 인내심을 가진 자 요망. 그리고 책임감까지는 필요 없지만 지나치게 뺀질거리지 말 것.청소 적당히, 설거지 적당히.대충 하는 것은 봐주지만 숙식할 시 주인의 술에는 절대 손대지 말 것.시간과 급료는 서로 상의 하에 결정함.일반적인 구인광고와는 거리가 먼 내용이 담긴 종이...

로맨틱 아일랜드~러브 서바이벌

모로스 섬에서 사라진 황금 다이아몬드를 찾아일생일대의 모험에 나선 보험 수사관, 신우. 보석을 실은 비행기가 추락한 섬에 들어갈 수 있는유일한 열쇠를 쥔 전 남자친구를 찾아간 그녀는그녀 자신을 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한다.“나쁜 거래는 아닐 텐데?”“레이 모로스의 상륙 허가, 그게 우선이야.”“상륙 허가 받은 뒤 우리가 사랑을 나눈다는 보장은?”“난 너하고 달라. 약속은 반드시 지켜.”겉보기에는 냉혈한 사업가이나 알고 보면오직 한 사랑만을 좇는 일편단심 해바라기, 봉팔. 바람처럼 사라졌다 2년여 만에 나타나 도움을 청한전 여자친구의 제안을 받아들인 그는 대놓고 그녀를유혹하겠다 선언하고 그녀와 단둘이 섬으로 향한다.하지만 로맨틱한 이벤트가 가슴을 울리기도 전에두 사람의 귀를 때린 건…… 총소리?에메랄드빛 바다와 열대 우림이 펼쳐진와일드한 유혹의 섬 모로스에서 벌어지는일촉즉발, 예측불허의 러브 서바이벌!

푸른 달 스무하루
5.0 (2)

“고리야, 절대, 절대로 여자애란 걸 들키면 안 된다. 알았지?” 쌍둥이 오라비 은고를 대신해 남장하고 들어간 황궁. 여섯 살의 고리는 인생 최대 악연을 만났다. 일명 지옥의 어린 야차. 제 2황자 유강. “꼬맹이 각오는 하고 날 찼겠지?” 신발 한 짝으로 시작된 험난한 인생 가시밭길. 십 년을 숨겼으나, 비밀에는 한계가 있었다. 절대로! 결코! 여자인 게 밝혀지면 안 돼! 하지만 냉혹한 피의 황자로 성장한 유강은 남장한 그녀를 의미심장하게 응시했다. “오늘 밤, 내 처소로 오너라.”

빌런들에게 월세를 받고 있습니다

우와, 이거 실화지?36번째 소설 속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는데,37번째 소설에서 부활해 건물을 상속받다니!그것도 백작 가문에서 탐내는 7층 맨션 건물을!죽을 때마다 전이되다 처음 얻은 인생역전의 기회.하지만 기뻐하자마자 발견한 건?진짜 샬럿 에이블이 독살당했다는 사실.또 죽을까 무서워서 맨션으로 도망쳤더니,이번에는 무서운 세입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꽃길이 펼쳐진 줄 알았는데, 험난한 가시밭길인 거니?게다가 재수 없게 전이자인 게 발각됐다.“그대는 누구지? 그대는 절대 샬럿 에이블이 아니야.”이중인격자 라칼 스타투아 앞에서 샬럿 에이블은 울고 싶었다.꿈꾸던 건물주가 됐으니 이 소설에 뼈를 묻고 싶은데.가능할까요?나, 쭉 잘 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