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스 섬에서 사라진 황금 다이아몬드를 찾아일생일대의 모험에 나선 보험 수사관, 신우. 보석을 실은 비행기가 추락한 섬에 들어갈 수 있는유일한 열쇠를 쥔 전 남자친구를 찾아간 그녀는그녀 자신을 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한다.“나쁜 거래는 아닐 텐데?”“레이 모로스의 상륙 허가, 그게 우선이야.”“상륙 허가 받은 뒤 우리가 사랑을 나눈다는 보장은?”“난 너하고 달라. 약속은 반드시 지켜.”겉보기에는 냉혈한 사업가이나 알고 보면오직 한 사랑만을 좇는 일편단심 해바라기, 봉팔. 바람처럼 사라졌다 2년여 만에 나타나 도움을 청한전 여자친구의 제안을 받아들인 그는 대놓고 그녀를유혹하겠다 선언하고 그녀와 단둘이 섬으로 향한다.하지만 로맨틱한 이벤트가 가슴을 울리기도 전에두 사람의 귀를 때린 건…… 총소리?에메랄드빛 바다와 열대 우림이 펼쳐진와일드한 유혹의 섬 모로스에서 벌어지는일촉즉발, 예측불허의 러브 서바이벌!
우와, 이거 실화지?36번째 소설 속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는데,37번째 소설에서 부활해 건물을 상속받다니!그것도 백작 가문에서 탐내는 7층 맨션 건물을!죽을 때마다 전이되다 처음 얻은 인생역전의 기회.하지만 기뻐하자마자 발견한 건?진짜 샬럿 에이블이 독살당했다는 사실.또 죽을까 무서워서 맨션으로 도망쳤더니,이번에는 무서운 세입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꽃길이 펼쳐진 줄 알았는데, 험난한 가시밭길인 거니?게다가 재수 없게 전이자인 게 발각됐다.“그대는 누구지? 그대는 절대 샬럿 에이블이 아니야.”이중인격자 라칼 스타투아 앞에서 샬럿 에이블은 울고 싶었다.꿈꾸던 건물주가 됐으니 이 소설에 뼈를 묻고 싶은데.가능할까요?나, 쭉 잘 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