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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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어

여자 13년 만의 재회. 유일하게 트라우마를 건드리지 않는 남자와의 하루가 이틀이 되고 삼일이 되고,  남자의 품에서 억눌린 여성이 깨어나면서 사랑이 이렇게 예고 없이 찾아들 수도 있음을 알았다.  부디 내 행복이 누군가의 불행이 되지 않기를……. 남자 여자는 여전히 그에게 영향을 미쳤다.  13년 전에는 너무 어려 보내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다.  갖고, 갖고 또 가져서 결국엔 인정하게 하고 말리라. 사람은 원래 이기적이다.  손에 넣은 이상 죽어도 놓을 수 없다. 너는 모르겠지. 내 사랑의 시작은 고작 며칠 따위가 아니라는 걸…….

나를 사랑해

대성병원 신경외과 과장 차도혁, 자신의 환자 보호자에게 마음을 품다.피에 얼룩진 웨딩드레스, 눈물로 지워진 화장에 파리한 낯빛, 상처투성이로 자신의 팔에 매달리던 가늘게 떨리는 손.중환자실의 환자 보호자인 ‘이다정’에 대한 첫인상이었다.3일간의 학회로 병원을 비우는 그에게 다정이 내뱉은 애원의 말.‘선생님, 안 가시면 안 되나요?’그녀가 남자로서의 자신이 아닌 ‘의사 차도혁’을 붙잡는 것이라는 걸 알았다.그런데 왜 그녀의 말에 심장이 간지러운 것일까.‘선생님’이라는 호칭이 거슬리는 순간, 마음은 이미 그녀를 여자로 원하고 있었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스타와의 비밀연애

이웃집 오빠를 마음에 담은 그녀,그 이웃집 오빠는 무려 만인의 연인이었는데…….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연예인 1위, 이민욱.자신을 알리는 도구에 불과한 그 언론에게서 지켜야 될 여인이 생겼다.온몸으로 부딪쳐 오는 한솔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됐을까.자유롭지 못한 그에게 보란 듯 그녀는 해외로 떠났다.모든 걸 가졌지만, 하나 만이 절실했던 그녀, 정한솔.이웃사촌에서 스타의 연인이 되자 숨겨야 할 비밀이 되었다.시간이 필요하다는 그를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지만…….지켜주지 않아도 스스로 당당하고 싶었다. 그래서 떠난 유학길. 그리고 3년이 지났다. 시간은 그녀를 당당하게 만들었고, 그의 인내심을 바닥냈다.독한 장미향을 풍기며, 멈췄던 둘의 시간을 당당히 요구하는 그녀. “정한솔, 네가 ‘내 여자’가 아니었던 적은 한 순간도 없어.”스타가 아닌, 남자 이민욱이 드디어 그녀의 손에 떨어졌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사랑이야, 내 곁에 있어

-한 순간의 사고로 꿈을 잃어버린 남자, 서문 혁.모든 것을 갖췄으되 오직 하나가 전부였던 열여덟 의 어느 날, 음주운전자에 의해 무릎이 망가졌고 그렇게 초록빛 그라운드에 다시 설 수 없었다. 허망하게 죽어버린 운전자로 갈 곳조차 없어진 분노의 끝, 운전자의 딸이 들어왔다. 내가 잃은 만큼, 아니 그보다 더한 것을 잃게 해주마. 꿈을, 성(性) 마저도…….벼랑 끝에 선 소녀에게 건네진 한 장의 계약서.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아버지의 음주운전으로 아버지도, 꿈도, 성(性)마저 잃어야했던 여자, 이수현.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마주친 피해자 서문 혁.그가 내민 계약서에 서명을 한 순간, 그녀는 좋아했던 배구를 접어야 했고 남자가 되어야 했다. 무술을 배우고, 몇 개 국어를 배우고,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일과의 연속에 슬픔은 차라리 사치였다.언제부터 그를 마음에 담았을까. 가랑비에 옷 젖듯, 그가 내 안에 스며들었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다시 한 번

[이 도서는 <다시 한 번>의 15금 개정본입니다]업계 1위, 법무법인 ‘가디언’의 이혼 전문 변호사 정현우치과의사 남편의 폭력에, ‘가디언’을 찾은 옛사랑 최사희이혼 승소율 백전백승을 자랑하는 현우는매일 반복되는 소송에, ‘결혼’에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지만그의 마음속에 영혼마저 불태울 듯 사랑한 여자, 최사희를 잊지 못하고폭력 남편을 피해 이혼 소송 의뢰인으로 나타난 사희와 재회한 현우,다시 한 번 심장이 뛰기 시작하는데……“사랑해요.”그녀를 당겨 안으며 이마에서부터 콧잔등 입술 목선을 지나 점점 아래로 실루엣을 따라 그리며 어떻게든 그녀의 긴장을 풀어주려 노력하는 현우를 향해 사희가 사랑을 고백했다. 아까 그의 고백에 대한 답이었다.현우가 움직임을 멈추고 뒷말을 삼켰다.“현우 씨예요. 내 심장을 뛰게 하는 사람.”현우가 팔베개를 해주던 팔의 팔꿈치를 세우고 몸을 들어 올려 사희를 제 아래 가두고 끊임없이 사랑을 고백하는 입술을 삼켰다. 그녀가 그의 목에 팔을 둘렀다. 단단한 가슴에 눌린 풍만한 가슴이 그 형태를 잃었다.“내가 미치는 꼴을 보고 싶은 거야?”“읏.”“애써 자제하고 있는데 그렇게 미약 같은 고백을 쏟아내면 나보고 어쩌라고. 응?”

아프지마

한 여자만을 원했다. 그 하나가 소중했고, 세상의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잃었을 땐 죽고 싶었고, 죽여 버리고 싶었다. 꼭꼭 숨어 있던 여자를 우연히 만난 날. 얼어붙은 심장에 피가 돌고, 잊고 있던, 가슴으로 사람을 욕망하는 법을 떠올려버렸다. 그랬는데…….그녀의 비밀을 알아버린 순간 그는 죄인이 되었다. 지켜야 되는데, 이젠 세상으로부터 그들을 지킬 힘과 돈이 있는데, 그의 그녀는 타인의 시선을 극도로 두려워했다. 그의 성공에 흠집을 내는 존재는 될 수 없다는 너무도 터무니없는 이유를 내세우는 당신을 나는 또 어떤 말로 잡아야 할까.두 번 다시는 심장을 떼어 내고 살 수 없는 나는…… 차라리 나쁜 남자가 되기로 했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심장을 채우다

김바다꼬맹이가 어느새 여인이 되었다. 친구의 동생과 사귀다 잘못되면 하나가 아닌 둘을 잃어야 하기에 밀어내기 바빴다. 그런데 어떤 놈에게 뽀뽀를 당하고 온 붉은 입술로 처음을 말한다. 그녀의 처음?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다! 처음이자 마지막, 너의 남자는 나 하나여야 한다.은보배 스물과 열둘은 범죄지만, 서른과 스물 둘이 어때서?어려서 바라보기만 해야 했던 사랑은 아픔이었다. 그녀 나이 스물 둘, 더 이상 기다림은 없다!어린 여자, 아무나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그만 튕기시죠?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너는 나의 역린

[이 도서는 <너는 나의 역린>의 15금 개정본입니다]낮에는 능력 있는 커리우먼, 밤에는 대리운전 기사 홍나리성운그룹 후계자이자 나리의 첫사랑, 민지훈사춘기 시절 친엄마의 존재를 안 나리,친엄마의 일터에서 성운그룹 후계자 민지훈을 만나가슴 떨리는 첫사랑을 시작하지만, 이도 잠시……지훈은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나리 모녀를 모질게 내치고,그리고 3년이 지난 어느 밤에,두 사람은 대리운전 기사와 손님으로 불편한 재회를 하는데……“……너는!”“술에 취했으면 얌전히 들어가서 주무시죠, 민지훈 고객님.”“홍나리?”“제 이름도 함부로 부르지 마세요.”“모자라면 더 불러.”“동정해요?”“기분 나빠?”“왜요, 이제는 내 시선에서 탐욕을 읽을 수 없나 보죠? 터무니없는 가격을 부르면 어쩌시려고요?”

또다시, 사랑 오다

어려서, 말도 꺼내지 못하고 포기했던 사랑이 10년 후 다시 내 앞에 섰다.비어버린 그의 옆자리,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다시 사랑을 한다. 더 뜨겁게…….치열하게…….최악의 장소에서의 재회화연은 상처를 숨기기 위해 가시를 새웠고 시후는 그 상처를 보듬기 위해 남자가 되었다. 화연에게 그는 아물지 않은 상처였고, 그럼에도 유일한 사랑이었다.비틀린 인연에 대한 오기, 여자로서 처음의 추억을 원한 것도 그래서였다. 그랬는데…….미처 계산하지 못한 미련이 추억으로 묻히길 거부한다.왜 놓아야 하지? 어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처음과는 다르다.다시 찾아온 기회, 그의 옆자리를 누구에게도 넘겨주고 싶지 않다. 남자로서 내미는 그의 손을 거부해야 할 이유가 하나라면, 잡아야 하는 이유는 아홉이다.열에 아홉, 사랑이고…… 사랑이다.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달콤한 올가미

‘나 유동혁은 람보르기니 베네노 로드스터의 차주 유동민에게 차량 가격 43억과 제반비용, 그리고 차량 파손으로 인한 사용 공백에 대한 위로금으로 합 60억원을 배상한다. 그에, 파손된 차량이라 할지라도 로드스터의 모든 권한을 승계 받는다.’‘차량 파손을 일으킨 성경호에게, 그에 합당한 배상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나, 그의 보호자 성애란에게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요구하는 바, 합의가 이루어질 시 성경호를 모든 책임에서 면한다.첫째, 모든 피해의 주체를 차주 유동민이 아닌 유동혁으로 하고, 따라서 유동혁이 유동민에게 건넨 60억은 성경호의 채무로 한다.둘째, 성경호의 누나 성애란은 유동혁이 정한 6개월 동안, 파트너로서 그에 속한다.셋째, 관계는 폭력이 배제된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는 행위일 것이며,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욕구충족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합의하에 다양성을 추구한다.넷째, 서로의 사회적 지휘와 체면을 훼손하지 않으며, 계약기간 동안 상대방을 유일한 파트너로 한다.다섯째, 정확히 6개월 후, 성경호의 채무 60억은 소멸할 것이며, 이후 두 사람의 관계 또한 당시의 상황에 따라 유동혁이 판단한다.남자의 품은 오늘도 따스했다. 아니, 따스하다 못해 피를 끓게 할 정도로 뜨거웠다. 애란은 바닥을 나뒹구는 서류들을 보지 않기 위해 눈을 감아버렸다. 파트너라는 단어가 선명히 각인되었다. 지난 밤, 자신이 동혁에게 내뱉었던 단어였다.[본 도서는 15금 개정판입니다]

집어 삼키다

남자는 지키는 법을, 여자는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울 수 있을까.사랑도,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것도 혼자가 아닌 둘이라면 문제없다!하늘의 별이 아닌, 걸어 다니는 별, 서도현.만인의 연인, 재벌, 스타 등등이 아닌 오로지 ‘이서연의 남자’이기를 원했다.원하는 건 가지고야 마는 그는 그녀를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드라마 작가, 손해미의 엄마 이서연.해미가 곁에 있고, 글을 쓸 수만 있으면 행복할 줄 알았다. 그런데…….그를 만나고 자꾸 여자이고 싶다, 무려 스타의 여자가. 이것은 욕심일까.<[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사랑, 하자!

자꾸만 눈이 가는 여자가 있다. 이것은 호기심인가, 사랑인가.이혼한 전남편의 어머니를 마치 친엄마처럼 보살피는 여자, 처음엔 호기심이었다.그랬는데, 자꾸만 눈이 가고 어느 순간 마음마저 기울고 말았다.그녀의 상처가 참을 수 없는 화로 느껴지던 날, 결심했다. 그녀를 갖기로.글로 배운 사랑에 실패가 한 번, 두 번째가 당신인 건 너무 버거운데?단란한 가정을 꿈꾸었고, 현재, 절반의 성공으로 옛 시어머니와 서로를 의지하며 살고 있다.어머니의 주치의, 곽도일. 소설 속 남자 주인공의 현신 같은 그가 손을 내민다.그 손을 잡으면 행복해질까?<[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개님이 가라사대

C동 빌라의 마스코트 견 개님이사랑받는 우리 개‘님’이의 걱정은 2년째 제자리걸음인 취준생 주인 희수인데!퇴사→입사→퇴사가 다반사에땅굴 파기가 일상이 된 우리 주인님 앞에대학 시절의 애매썸남!이제는 어엿한 엘리트 루트를 타는 선배 제언이 나타나고“오랜만이다? 넌 변하지 않았구나.”킁킁- 낯선 남자의 등장에 개님이의 개코가 ‘긴급 발동’하는데……!이 남자는 괜찮은 남자인가? 아니면 꽉! 물어 내쫓아야 하는 놈인가?

언밸런스 커플

스물일곱과 서른하나, 과외 선생과 학생의 엄마로 만나 남자와 여자가 되었다.처음 사랑을 하는 남자에게 미혼모나 연상은 장애가 될 수 없었다.그렇게 가졌다고 생각한 순간, 여자는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그의 곁을 떠났다.4년 후 다시 만난 그들.서른하나와 서른다섯은 많은 것을 가능케 했다.무엇보다, 다시는 여자를 잃을 생각이 없는 남자의 직진은 뜨겁고 달콤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아이디 23

<아이디 23> 아이디는 결국 우리 자신인가! 시카고 중앙병원의 초짜 레지던트인 제이슨에게 새로운 아이디가 부여되다! 닥터 23이 된 그에게 벌어진 일과 그를 돕는 의문의 회색머리의 남자, 그리고 그에게 나타난 한 소녀. 이제 평범한 의학도였던 제이슨에게 일어난 불가사의한 일들의 행보, 그리고 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성자의 도시

<성자의 도시> 사랑하는 사람, 혹은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이야기 알게 모르게 지나쳐 온 젊은 날을 투영한 성장 소설 수채화 같은, 마른 감성을 채우는 어떤 사랑 이야기 소년은 습관적으로 거리 골목을 빠른 걸음으로 지나쳐서 한적한 들판이 넓게 펼쳐진 곳에 이르렀다. 하얀 솜털 같은 들풀들이 피어있는 들판을 조금 지나면, 둥그런 자갈들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조금 더 가면 자갈들이 커지고 멀리서 후두둑후두둑하는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이곳은 소년만의 공간이었다. 소년이 무엇을 구상하거나 혼자 있고 싶을 때, 소년은 이곳으로 찾아오곤 했다. 소년은 파랗게 열린 하늘을 향해 조약돌 언덕으로 뛰어 올라갔다. 소년이 뛰어 올라갈 때마다 하늘은 더 크게 열렸고, 그를 맞이하는 듯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