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
에이비
평균평점 4.38
발톱 앞의 가시
5.0 (1)

“너는 나의 유일한 제자다.” 단지 아우시스의 왕녀라는 이유로 12살의 나이에 문제국의 늙은 황제에게 정략혼으로 팔려 간 아나 로사. 모두가 안타까워했지만 어머니도, 그 누구도 구해 주는 이는 없었다. 태산 같은 황제의 위압감에 짓눌려 오들오들 떨면서도 꿋꿋하게 버티는 아나 로사의 모습을 본 황제는 그녀를 여자가 아닌, 저의 유일한 수제자로서 키워 냈다. 둘의 관계는 부부라기보단 스승과 제자에 좀 더 가까웠다. 피가 섞인 부모 자식보다도 더욱 애틋한. 언젠가 끝이 오리란 걸 알지만 애써 외면해 왔던 황제의 죽음은 하루빨리 용상을 원하는 패륜아 태자의 욕심에 코앞으로 다가오고, 황제가 마신 독의 출처가 아우시스로 밝혀지면서 아나 로사는 황제 시해범으로 몰리게 되는데……. 황제는 마지막 순간, 아나 로사를 고국으로 돌려 보내며 혼자가 될 그녀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긴다. “네가 두고 온 것들을 찾으러 가라. 당당하게 쟁취하고 필요하다면 정복해라. 기억해. 너는 나의 유일한 제자다.” 그렇게 아버지였던 스승과 어머니였던 후궁들의 안배로 무사히 아우시스에 도착한 아나 로사는 그의 유지를 받들어 순응하는 삶이 아닌, 새로운 삶의 방식을 택한다. 그녀는 이곳에서 가족 따위 필요하지 않았다. 그녀가 원하는 건 피의 복수였다. ‘모두, 내 가족들이 흘린 피 속에서 익사하게 되리라.’

상냥한 도깨비의 새 (15세 개정판)
3.75 (2)

순나라의 황도 양안. 어느 약방에 찾아가면 신녀가 꿈속에서 소원을 이뤄 주는 노래를 불러 준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신분을 속인 채 다른 이들 틈에 섞여 신녀를 찾아간 친왕, 사헌영. 그의 정체를 알아챘을 리가 없는데 놀랍게도 신녀는 밤새도록 그만을 바라보며 노래한다.분명 처음엔 박색이라 생각한 얼굴이 그녀의 노래를 들을수록 절색으로 느껴지게 되고, 그날부로 병을 앓듯 그녀를 찾게 된 사헌영. 다시 만난 신녀는 국법으로 금지된 환초를 먹고 잔뜩 약에 취한 상태에서, 빨간 도깨비 가면을 쓴 사헌영을 보고 ‘도깨비 씨’라고 부른다. 사헌영은 그녀에게 자신의 ‘도깨비 신부’가 되어 주길 간청하는데…….도깨비 가면을 쓴 채 자신을 죽이고 살아가야만 하는 남자. 이름도, 남자도 없이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는 여자. 온전히 자신을 알아주는 건 서로밖에 없는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세상을 배신한 둘은 소원을 이뤄 주는 노래가 필요 없는 아늑한 아침을 맞는다.「우아한 공작님의 조교법」의 작가 에이비가 선보이는 매혹적인 동양풍 로맨스.*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우아한 공작님의 조교법 (15세 개정판)
5.0 (1)

“키스조차 할 줄 모르시면서 플레이를 하고 싶으시다는 겁니까?”아스트리드 가의 공작 부인인 릴리안은 어느 날 몇 장의 사진을 받아 보게 된다.사진 속 주인공은 그녀의 남편, 아서 아스트리드.평소 그녀 앞에선 금욕적인 모습만을 보이던 그가 사진에선 개목걸이를 하고 무릎을 꿇은 채 누군가에게 채찍질을 당하고 있었다.릴리안의 앞에선 한 번도 보인 적 없는 평온한 미소마저 지은 채.자신의 은밀한 취미를 들킨 아서는 릴리안에게 이혼을 요구하지만 그녀는 그를 거부하고 보상으로써 벌을 제안하는데…….우아한 공작 부부의 내밀한 조교 생활이 시작된다.*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상냥한 도깨비의 새 (15세 개정판)
3.75 (2)

순나라의 황도 양안. 어느 약방에 찾아가면 신녀가 꿈속에서 소원을 이뤄 주는 노래를 불러 준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신분을 속인 채 다른 이들 틈에 섞여 신녀를 찾아간 친왕, 사헌영. 그의 정체를 알아챘을 리가 없는데 놀랍게도 신녀는 밤새도록 그만을 바라보며 노래한다.분명 처음엔 박색이라 생각한 얼굴이 그녀의 노래를 들을수록 절색으로 느껴지게 되고, 그날부로 병을 앓듯 그녀를 찾게 된 사헌영. 다시 만난 신녀는 국법으로 금지된 환초를 먹고 잔뜩 약에 취한 상태에서, 빨간 도깨비 가면을 쓴 사헌영을 보고 ‘도깨비 씨’라고 부른다. 사헌영은 그녀에게 자신의 ‘도깨비 신부’가 되어 주길 간청하는데…….도깨비 가면을 쓴 채 자신을 죽이고 살아가야만 하는 남자. 이름도, 남자도 없이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는 여자. 온전히 자신을 알아주는 건 서로밖에 없는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세상을 배신한 둘은 소원을 이뤄 주는 노래가 필요 없는 아늑한 아침을 맞는다.「우아한 공작님의 조교법」의 작가 에이비가 선보이는 매혹적인 동양풍 로맨스.*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