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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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게 퐁당

쇼콜라티에 다예는 작게 운영하던 초콜릿 쇼핑몰 ‘달콤하게 퐁당’마저 폐업하게 되자 취업 전선에 뛰어들게 되는데… “이렇게 생각 없는 초콜릿은, 맛보지 않아도 알아요.” 하필 깐깐한 심사위원인 바리스타 신하루를 만나 제대로 봉변을 당한 그녀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건네 오는 자가 있었다. “네에?! 이전 매출의 두 배?” 서둘러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강릉의 ‘비체린’으로 향하는 다예는 뜻밖에도 ‘비체린’의 셰프가 동경하던 연예인 신이루라는 것을 알고 놀라워하지만 그것도 잠시, “뭐야, 65번 네가 왜 여기에…!” 얼음보다 차가운 심사위원인 신하루가 어째서 이곳에? 달콤하거나, 쌉싸름하거나! 초콜릿 같은 두 남자 사이에 ‘달콤하게 퐁당’

너의 아픔이 내 것이 될 때

수혈을 계기로 애인의 통증을 느끼게 된 남자견희는 겨울바람보다 차가운 목소리로 선이에게 말한다.“기다려. 내가 연락할 때까지.”뒤돌아보지도 않고 떠나던 그의 차는 얼마가지 못해 빗길에 미끄러져 가로수를 들이받고 만다.“꼭 좀 살려주세요. 제발요!”병원에 도착한 선이는 큰 부상을 입은 견희를 살려달라고 애원한다.&l...

내일은 이혼해요

미스터리한 계약결혼을 제안한 이재. 절망 속에서 가짜 신부가 된 여울. 이혼을 하루 앞둔 날, 이재는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고, 이혼만 기다리던 여울은 절망한다. 그런데 기억을 잃은 후, 이 남자가 달라졌다? 여울은 한없이 차갑기만 했던 그에게 묘한 설렘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그가 제안한 계약결혼의 비밀, 그리고 갑작스러운 사랑까지!  이혼을 ‘약속’한 그들의 미래는?

하필 본부장

진상 전남친을 퇴치하려고  음담패설 가득한 문자 답장을 날렸다.  -존잘남 본부장과 헉헉.  -사람을 착각했군요.  뭔가 이상한 느낌에 다시 확인하니 진짜 본부장한테 문자를 보냈잖아!?! 성희롱으로 고소한다는 걸 겨우 말리니 그가 조건으로 내놓은 것은 계약결혼. 시한부 할머니가 자신의 결혼을 그렇게 원한다나. 눈 딱 감고 일단 시집은 갔는데 그런데 이게 웬걸, 헬조선에 이런 천국이 있다니. 걸크러쉬 시어머니에, 다정다감 시할머니, 철 잔뜩 든 시누이. 오로지 이 집안에서 문제는 본부장뿐이다. 3개월 후엔 이혼, 이 이혼 안 할 순 없는 걸까~?

일단 구하고 로맨스

술에 진탕 취하고 깨어난 다음 날, 원성물산 대표 송하는 낯선 남자의 집에서 깨어난다.‘말도 안 돼. 원나잇이라니, 그것도 우리 회사 계약직과.’비밀을 덮기 위해 남자를 해고한 송하는 다음 날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된다.“조연우 그 친구, 자살했답니다.”설마, 해고 때문일까.그의 장례식장도 찾지만 해결되지 않은 죄책감에 괴롭다.“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간절한 마음과 함께 잠에 빠져든 송하.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땐, 기적같이 석 달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