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를 향한 집착에 악마가 된 남자, 이민호 암담한 현실 때문에 악마와 거래한 여자, 김나래 사랑에 서툰 두 남녀, 격렬하고 흉포한 감정에 잠식당하다! 아버지의 사업이 망한 후, 한순간에 가장이 된 나래에게 유혹의 손길이 다가온다. 민환 그룹의 사장인 이민호의 후계자를 낳아 주면 그 대가로 큰돈을 주겠다는 것. 민호는 결혼을 원하지 않았지만 후계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나래는 그것이 옳지 않은 길임을 알면서도 막막한 현실 앞에서 고민한다. “김나래, 넌 알까?” “네?” “네가 얼마나 달콤하고 유혹적인지.” 결국 민호의 아이를 낳아 주는 조건으로 금전적인 도움을 받게 된 나래는 그와의 아찔한 동거 생활을 시작한다. 그는 다정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오며 그녀의 모든 것을 소유하려고 한다. 나래는 그런 민호에게 애정을 느끼지만 사사건건 간섭하는 그 때문에 숨이 막히는데….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유혹의 덫 《사랑에 미치다》

잃어버렸던 여자를 다시 찾으려는 남자, 전수혁.공포와 망각 속에 살아가는 여자, 최예림사랑했던 예림를 실수로 잃어버리고 죽은 듯이 살아오던 어느 날, 수혁은 제 심장을 뛰게 하는 여자를 다시 만났다. 재회… 그의 몸이 예림을 알아봤다. 그녀의 체취가 그를 과거로 돌려놓았다. 그러나 그녀는 무심히 그를 지나친 후,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겼다.그 순간, 깊이 잠들어 있던 집착이 눈을 떴다.“안 돼. 난 네가 있어야 해. 내게 다른 여자는 없어.”“내게 왜 이래요. 내가 당신한테 피해준 거 없잖아요! 이건… 이건 집착이에요! 당신 이러는 거 병이에요. 병! 모르겠어요?”삶에 생명력을 넣어준 여자를 향해 달리는 남자와 그 남자로 인해 삶이 망가진 여자가 맹렬히 부딪힌다. 전쟁 같은 소용돌이가 두 사람을 덮치고, 상처 받은 여자를 보며 수혁은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을 느낀다. 사랑의 운명은 과연 누구 손을 들어줄 것인가.영원한 사랑을 붙잡으려는 수혁.인생을 파멸시킨 남자를 사랑하는 예림.두 사람의 지독한 로맨스, 《너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