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쟁과 음모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버렸지만 두렵지 않다, 예하에게는 유안이 있기에. -잿빛 세상을 찬란한 빛으로 채워준 그녀, 예하를 지키는 것 외 유안의 삶에 다른 의미는 없다. 임금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수수께끼의 물건을 찾아 험한 길을 떠난 젊은이들. 각기 다른 신념과 욕망으로 그들을 쫓는 여러 세력으로부터 과연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까? 거듭되는 배신의 올가미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은 스스로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을까? 사랑해서는 안 되는 이들이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이야기, 굴레를 끊고 자유로워지려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 푸른빛을 깨치다.
<어쩌다 언년이로 환생하여>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잘나가는 여자 서인희. C컵 바스트에 조막만한 얼굴, 명문대 출신의 아나운서 지망생. 그만 죽었는데 깨어난 곳은 조선. 그런데 황당하게도 노비. 헉, 이걸 어쩜 좋아? 그러나 인생은 알 수 없는 것. 인희의 주인집에는 초 절정 미남 아들이 셋이나 있었던 거였다…… 대체 저 계집의 정체는 무엇인가. 갑자기 성격이 달라진 언년이. 자기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봉림대군도 선조도 아는 종년. 외국어로 양인들과 대화하는 괴이한 능력. 우리 집에서 핏덩이 때부터 자랐다는데, 어떻게 그런 능력을 보이는 것인가. 저런 아이가 이제껏 내 눈에 띄지 않았던 까닭은 무언가. 저런 놀라운 재원이 나의 식솔로 내 손에 들어왔는데 기쁘기만 하지 않고 찜찜한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
어느 날 눈부신 꽃미남이 눈앞에 나타나 ‘나는 너의 것’이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하물며 그가 천 년 후의 세상에서 온 안드로이드고, 내 이상형 그 자체로 만들어졌다고 한다면?그러나 나는 그의 주인이 아니다.그는 천 년 후 세상에서 다른 여자를 주인으로 사랑하였고,아무리 나와 그 여자가 같은 사람이라고 우겨도 인정할 수 없다.평행이론 같은 것 나는 모른다.그를 사랑하고 싶지 않다. 나는 평범한 인생을 살고 싶다.그런데 그가 자꾸 눈에 밟힌다.아름다운 남자, 그는 왜 나를 찾아온 것일까.나에게 바라는 게 뭘까. 과연 그를 믿어도 되는 걸까?수상한 일이 자꾸만 일어나고 나의 안전한 삶은 흔들리고 있다. 언제까지 도망칠 수 있을까.그는 어째서 나를 사랑한다는 건가. 나는 왜 그에게 마음이 끌리는 걸까.사랑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사랑은 정말로 헌신과 희생인가?하지만, 그와 나를 괴롭히는 저 악마도 어쩌면 사랑으로 뒤틀린 것은 아닐까?#여주바라기 #운명 #시크여주 #학원물 #평행우주 #성장물 #헌신 #우정 #영원한사랑 #미스터리 #SF일러스트 : 소금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