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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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일까요?

“휴, 언제까지 감춰야 하나.” 꿈에 그리던 ‘브리앙뜨’ 레스토랑에 취업하게 된 현민. 위장 취업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남자인 척하게 되고……. 어떻게든 조용히 살려 했건만  입사 첫날부터 들이대는 셰프의 한마디! “이제부터 우리 1일이다.” 아니, 언제부터 우리가 그런 사이였을까요? ‘요즘 내가 미쳤나? 왜 이렇게 막내가 계속 신경 쓰이지?’ 요리가 애인이요, 레스토랑이 아내라 생각했던 셰프, 장서준. 인생에 갑자기 들이닥친 봄바람으로 무너진다. 주변의 반대와 눈치 따위는 이제 상관없다. 이제는 제 인생이 되어 버린 그녀와 함께하기 위해 처음으로 낸 용기와 고백.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 “…하지 마세요.” “멀어지지만 마, 도망가지도 마. 내 옆에 있어 줘. 그거면 돼.” 저기, 셰프. 우리, 사랑일까요?

인연-눈의 여왕

"왜, 내 남자 내가 키스 한다는 데 안되나?""안 되긴.돼. 백번도 더 해도 돼.""백번까진 내가 힘들어서 못하겠고 오늘처럼만 하면 해줄게.""오늘처럼?""난 오빠 인생의 중심에 있고 싶어. 오늘이 바로 그 첫날이야.“두 번의 사랑.한번의 이별.그리고......욕망...

청월의 여인

이 땅에 인간과 함께 살던 동방의 사신(四神)과 그들을 지키는 하늘의 수호자 백영.인간의 탐욕이 극에 달한 고려 말, 그는 사신을 봉인하고 긴 잠을 청한다.오백 년의 잠에서 깨어난 그의 눈앞에 나타난 여인 서월.자객의 위협에서 그녀의 목숨을 구해주고 떠나려는 백영에게 건넨 한 마디.“어차피 목숨을 구해주신 거 끝까지 책임져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황녀의 화려한 외출

차기 공작과, 대공 그리고 제국의 황태자! 이중 미래의 남편감을 찾아라? 깨발랄 황녀님의 역하렘 가출 로맨스! 쇠락해가는 타나시아 제국에 라키아 제국의 선포가 날아든다. “황녀와 결혼서약을 원한다!” 그러나 아무것도 모르는 사고뭉치 황녀 에일린. 남편될 사람은 자기 손으로 골라야겠다는 의지 하에, 시녀와 옷을 바꿔 입고 성 밖으로 향하다 폰테일 공국의 로이드 대공을 마주치고 만다. “정체를 알 때까지 함께하지.” 에일린을 첩자로 의심하며 감시하겠다 선언한 로이드 대공과 황녀를 신붓감으로 내놓으라는 라키아 제국의 카스토르 황태자! 거기다 에일린에게 기사 서약까지 맹세한 칼리 경까지? 제손으로 남편감을 찾기 위해 나선 황녀님의 마냥 무탈하지만은 않은 화려한 외출!

연화, 바람에 흩날리다

할아버지 김헌이 역적으로 몰려 풍비박산 난 집안에서 가까스로 태어난 연화. 폐위된 왕후의 자식이자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받는 세자 현.시아버지 김헌은 며느리인 박씨 부인에게 한없이 자상했지만 역모죄로 몰려 목숨을 잃게 된다. 당시 임신 중이던 박씨 부인은 연꽃처럼 살라는 의미로 딸의 이름을 ‘연화’라고 짓고 바람대로 연화는 어여쁜 숙녀로 성장한다.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연화는 잃어버린 오빠 도화를 찾기 위해 한양에 가려 하고, 그 과정에서 밑천을 마련하기 위해 어머니가 물려준 패물을 팔아 인삼을 사들인다.연화가 인삼을 사지 못할 위기에 처했을 때 홀연히 등장해 그녀를 도와주고 사라진 사내의 정체는 바로 세자 현. 그와의 짧은 만남을 끝으로 연화는 인삼을 팔아 비단을 취해 후 돈행수라 불릴 만큼 재력을 쌓는다. 안정적인 생활을 하던 연화는 오빠인 도화를 찾기 위해 상단을 정리하고 복란과 함께 한양 길에 오르며 세자인 현과 또다시 만나게 되는데.

더블 (Double)

* 도플갱어 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라는 뜻이지만 간단하게 그냥 더블(Double : 분신, 복제)이라고 하기도 한다. * 도플러 자신과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사람을 죽이는 살인자 한 번 잡은 사건은 무작정 달려드는 성격 때문에 ‘분노의 질주’라는 별명까지 얻은 강력계 형사, 유 희망. 특별수사부에 번번이 떨어지고 실의에 빠져 퇴사를 하기로 마음먹은 그녀가 맡게 된 세 개의 실종사건과 살인사건. 마지막 사건 처리를 하려는 그녀에게 전출명령이 떨어진다. “어떤 특수부인가요?” “아시아지부 특수작전본부입니다.” 듣도 보도 못한 부서에 낯선 사람들. 그들의 정체는……. “외계인?” 게다가 너무나 당당하게 살인자임을 말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전쟁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태어나 들어 본 말 중에 가장 신박한 헛소리였다.                                *** 또 다른 지구에서 온 도플러들의 살인을 막기 위해 온 아시아지부장, 강지호. 늘 그렇듯 지구인의 처리는 병원에 두고 오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하필이면.’ 하고 많은 사람 중 강력계 형사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정말 귀찮고 피곤한 여자다. 그러니 평소처럼 모른척하면 그만이었다.  그랬는데……. “내가 나쁜 놈들 잡을 때, 앞만 볼 수 있는 이유가 뭔지 알아요? 내 뒤에 오는 든든한 아군을 믿기 때문이거든요.” “……” “그리고 지금 제 아군은 바로 당신이에요.” 제 손을 잡아준 단 한 사람. 찢기고 상처가 나면서도 달려오는 희망 앞에 그는 서서히 무너지고 말았다.

이번 생은 악녀로 살겠다

남편을 위한 헌신의 결과가 배신과 죽음뿐이라니. ‘내게 다른 삶이 주어진다면 반드시 당신을 파멸시킬 거야, 세드릭 피아제.’ 처형 일을 하루 앞둔 밤, 일리아나는 목걸이를 잡아 빼 제 손바닥을 사정없이 찌르며 맹세했다. 그리고……. 돌아왔다. 싱그러운 5월의 어느 날, 결혼식 한 달 전인 바로 그날로. * “파혼하겠어요.” 제국이 발칵 뒤집혔고 차가운 시선과 구설이 그녀를 따랐다. 그깟 멸시, 받더라도 복수를 위해서라면 감내할 수 있었다. 그때, 그가 찾아왔다. “복수. 내가 도와주지. 그대가 원하면 언제든지.” 살기 위해 잡은 손. 그 대가가 무엇이든 치를 작정이었다. “우린 이제 부부야. 일리아나.” 깊은 숨결이 안으로 파고들었다. 숨을 들이마시는 순간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그러니 혼자 도망갈 생각 하지 마.” 비로소 일리아나는 깨달았다. 이 남자는 결코 자신을 놓아주지 않을 거라는 것을.

황제의 노리개

* 이 작품은 <황제의 노리개>의 15세 개정판입니다.단 하루도 너를 원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꽃과 태양이 지지 않는 애크포드 제국.제국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라며 부러움을 한 몸에 받던 리디아 그랜트. 황후가 될 운명이었던 리디아 앞에 검은 어둠이 휘몰아친다.“황제 시해 혐의로 그랜트 백작가의 모든 재산을 적몰, 일가족을 유폐한다.”차디 찬 바닥과 햇빛조차 들지 않는 음습한 폐궁에 갇혀 죽을 날만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선황제의 적장자이나 사생아라는 이유로 외면당했던 이안 애크포드가 새로운 황제로 등극했다.“리디아 그랜트는 지금 즉시 황제의 명에 따라 별궁으로 거처를 옮기라.”

엘레노어 클레인

* 이 작품은 <엘레노어 클레인>의 15세 개정판입니다.파미에 극단의 대기 배우 엘레노어 클레인의 유일한 꿈은 아픈 엄마를 모시고 함께 사는 것이었다. 그래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일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으로 돌아가던 그녀 앞에 의문의 남자가 나타났다. 그것은 사람의 눈동자라 할 수 없었다. 그 눈은 애타게 무언가를 갈망하며 저를 짓눌렀다.두려움에 떤 엘리는 그를 피해 도망쳤다. 그리고 마침내 구원의 손길을 발견했다. 하지만, 하필 무서운 소문이 가득한 스튜어트 백작의 저택이라니. 게다가 시종일관 친절한 집사 카론은 그녀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한 달 급여가 무려 30파운드에 달하는 백작 저의 시녀자리라니.극단의 대기 배우로는 상상조차 못 할 액수였다. 이건 과연 시험일까 행운인걸까.<저택의 규칙들>첫째, 매일 아침 7시 식사를 백작님의 방에 가져다 놓을 것 둘째, 밤 9시가 넘으면 밖을 나가지 말 것 셋째, 백작님에 대해 궁금해 하거나 업무 이외의 일에 관심을 가지지 말 것넷 째, 외부인과의 접촉은 삼가고 허락을 받을 것 다섯 째, 이층 왼쪽 끝 방은 절대로 열어보지 말 것괴상한 규칙만큼 더 이상한 저택의 주인, 루이스 스튜어트.“카론이 말하는 앵무새를 들였군.”만나지 말아야 할 백작은 매일 저녁 그녀를 불렀고 또 다시 잊었던 악몽이 시작된다.베일에 싸인 저택과 엘레노어, 그리고 신비로운 백작의 비밀이 하나씩 풀어지게 되는데…….모든 것을 알게 된 엘리는 제 모든 것을 걸고 드디어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된다. 과연 그녀의 선택은 무엇일까.

던전이 로판 세계면 하렘이 형성됩니다

세계 최강의 헌터 루나 스텔라. “저게 미쳤나.” S급 던전에서 마지막 결전 중 드래곤이 그녀의 검을 가지고 빛 속으로 튀어 버리는데…. 갑자기 환한 빛과 함께 향긋한 꽃향기라니. 그 순간, 알았다. 여기는 제가 살던 세상이 아니다. “이 망할 드래곤! 너 잡히면 죽었어!” * 드래곤을 찾느라 바쁜 그녀에게 나타난 구혼자들. “날 구해 주길 바라. 루나 스텔라.” 결혼으로 지켜 달라는 황제의 사생아, 이든 에카르트 공작. 나 S급 헌터인데? “널 위해서라면 무엇도 아깝지 않아.” 세르피나 왕국 카시아 여왕의 집착! 여자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요. “나에게 와. 그럼 네가 원하는 걸 뭐든 들어줄 테니.” 공작의 이복동생 패트릭 황태자의 미친 고백. 나한테 검 겨누면서 그러는 거 아니야. 이미 대환장 파티인 것도 모자라…. “이 지옥에서 꺼내 주러 왔어. 오빠 믿지?” 적안을 반짝이며 나타난 자칭 이 세계의 신, 살바토르까지. “아, 진짜 집에 가고 싶다.”

더 이상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결혼식 날, 남편이 죽었다. 난 그제야 비로소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그의 얼굴을 보고 싶다.’ 나의 열망이 통했던 것일까. “당장 안 일어나!” 갑자기 회귀해 버렸다. 그것도 그가 나에게 다가오던 그날로! *** 이번에는 절대 그를 죽게 하지 않으리라. “전하의 호위 기사가 되고 싶습니다.” 난 아내 대신 황태자의 기사로 살기로 했다. 그를 지키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지만, “그만해. 이건 부탁이 아니라 명이야.” 돌아온 답은 비수처럼 심장을 찔렀다. 이제 날 사랑하던 과거의 루시안은 없다. 그의 마음을 외면했던 대가는 너무나 혹독했다. ‘상관없어. 이제 내가 당신 몫까지 사랑할 테니까.’ 그러니 부디 곁에만 있게 해 줘. 내가 당신을 살릴 수 있게.

빙의는 주인공만 되는 거 아니었나요?

빌어먹을. 이번 생은 틀렸어. “왜 하필 새드 엔딩 여주인 건데!” 대한민국 최약체 C급 제작 감별사 차지연. 헌터들이 사용하는 물품 제작이나 하던 평범한 그녀는 어느 날, 던전 사고에 휘말려 소설 <검은 장미>의 메르헨 아우렐리카에게 빙의하게 된다. 여기 있어 봤자 다섯 살 어린 남주와 결혼한 뒤 죽는 미래밖에 없었다.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지. 남주를 공략해서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수밖에. 기다려, 윈터 체이스터. 내 약혼자님! “윈터야, 내가 언제 너한테 해 되는 일 한 적 있어?” “……아니.” “그럼 이번에도 내가 하자는 대로 하자.” “응.” 그렇게 무사히 남주 공략을 성공하긴 한 듯싶은데……. “메르헨의 행복을 방해하는 건 안 돼.” “……?” “내가 다 죽여 줄게. 일단 황궁부터 부수자. 괜찮지?” ……너라면 괜찮겠니? 아무래도 내 남주가 미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