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로 넘어가기 전, 나의 취미는 단 두 가지였다. '스페이스 크래프트'와 판타지 소설 읽기.

[신의 선택을 받아 각성됩니다.] [코드명 이레귤러(Irregular)] [당신에게 주어진 기프트(Gift)는 ‘위조’(僞造). 이 시스템 속에서 당신은 세 가지를 위조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목숨 값인 코인과, 시스템이 만들어낸 아이템. 마지막으로 시스템 속 ‘당신의 신분’까지.] 그렇게 나는 이 빌어먹을 코인 시스템을 박살내는 바이러스가 되었다. ------------------------------ ------------------------------ ------------- [성장형 먼치킨], [사이다패스 주인공], [읽기만 해도 여러분의 주머니에 코인이 쌓이는 소설] 그런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아버지는 '잠재력 무한의 마스터'라고 불렸다. 이젠 내가 그 특성을 물려받았다. 오직 최강의 길드를 세우기 위해.

'천길 낭떠러지에서 위태롭게 서성이는 어린 양들을 인도하라. 그것이 너의 복이라.' 뼈대 깊은 무당 집안의 상남자, 최수범. 선생이 된 순간 신내림이 시작된다. 그런데 그 신내림은 재벌을 향한 길이었다.

무엇이든 쥐어 패고 응징해드립니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연예계. 자신의 타고난 복을 모르고 사는 수많은 사람들. 세상에 나온 도사님은, 그들을 스타로 만들어 주기로 결심했다.

전세계의 <대부>가 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자신에게 '해'가 될 인간. 아무런 영향도 못 미칠 인간. 그리고 '돈'이 될 인간. 그게 누군지만 확실히 알면, 세계의 검은 돈을 모조리 먹어치우고, 세계 최고의 현금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나는 그 셋을 판별하는 마안魔眼을 지녔다.

천하제일인. 이것은 중원의 전 객잔에서 가장 뜨겁게 다뤄지는 화두다. 세상에서 누가 제일 강하냐는 주제는, 비단 무림인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흥미진진할 주제니까. 모두가 구파일방 오대세가, 사도련, 그리고 마교의 누군가를 천하제일로 꼽았다. 수백 년간 이어져 온 힘의 대물림 판 속에서, 이곳들이 아니면 대체 어디서 천하제일인이 탄생하겠는가. 그런데 이런 판이 깨지는 순간이 찾아왔다. 사실 당대의 천하제일인은, 가장 낮은 지하에서 만들어지고 있었다. 비루한 홍등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