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크레이븐
사라 크레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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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밤의 고백

그녀의 인생에 다시 찾아온 운명의 남자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그녀를 구해 준 제라드와 데이트를 시작한 알라나. 몇 번의 만남을 거치며 가까워지던 와중 그의 가족 모임에 초대받게 되고, 고민 끝에 그녀는 둘의 관계를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해 참석하기로 한다. 그리고 찾아온 주말, 으리으리한 대저택에 도착해 제라드의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던 알라나는 예상치 못한 인물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과거에 우연히 만나 영화 같은 하룻밤을 보낸 잔도르가 서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는 제라드의 사촌이었는데…! 그 기적적인 밤을 다시 한번…

가짜 연애

<가짜 연애> 그 남자에게 불시의 습격을 받은 그녀! 일하던 곳에서 갑작스럽게 해고를 당해 갈 곳이 없어 잠시 언니의 집에 머물게 된 마린. 직장을 잃은 뒤 어떻게 지내야 할지 막막했던 그녀는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목욕을 하던 중 여러 번 울리는 전화벨 소리를 듣고 욕실을 나선다. 급한 마음에 수건만 대충 두른 채 거실로 나간 마린은 어느새 집에 들어와 있던 언니의 상사 제이크와 마주치게 되는데….

폭풍 같은 사랑

뒤엉켜 버린 그와 그녀의 인연!가업이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리스에 간 나탸사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오빠들에게 황당한 말을 듣는다. 가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녀가 그리스 사업가 알렉스와 정략결혼을 하겠다는 편지에 사인을 해야 한다는 것! 나타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그와 정말 결혼하는 건 아니라는 오빠들의 말에 하는 수 없이 서명을 하...

그 섬에 가면

<그 섬에 가면> 아름다운 추억과 괴로운 상처를 준 그 섬 여행지에서 만난 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겠다는 어린 동생을 찾으러 그리스로 향한 셀레나. 그곳에서 그녀는 알렉시스를 만나고, 함께 동생을 찾아다니며 그와 점점 가까워진다. 그러면서 동생을 이해하게 된 셀레나는 영국에서 동생의 결혼에 필요한 출생증명서를 가지고 오기로 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신의 출생증명서도 챙겨서 그리스로 돌아온 그녀. 그러나 셀레나를 기다리고 있던 건 알렉시스와 헤어지라고 돈을 내미는 그의 아버지였는데…. 과거에서 온 편지 한 통… ▶ 책 속에서 “무슨 고민 있소, 셀레나?” “그냥 현실로 돌아갈 때 느끼는 우울한 감정 같은 거예요.” “이 섬은 현실 같지 않소?” 그래요. 셀레나는 목이 조이는 심정으로 중얼거렸다. 당신이 있는 이 섬은 내겐 불가능한 꿈이 되어 버렸으니까. 하지만 그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아요…. 그녀는 간신히 어깨를 들썩거리며 짐짓 가벼운 어조로 입을 열었다. “상황이 이러니 현실로 느껴질 수 없죠. 내 의지로 여기 왔다면 사정이 달랐을 테지만.” “그럼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거요?” 당신이 부탁하면 그럴게요…. 셀레나는 비참한 심정으로 싱긋 미소를 지었다. 그 생각을 입 밖에 내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언젠가는 다시 올지도 모르죠. 먼 훗날에…. 누가 알겠어요?” “하긴 누가 알겠소.” 알렉시스가 나직하게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겠군.”

이탈리아의 추억

<이탈리아의 추억> 폴리는 소렌토에서 만난 산드로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산드로의 변호사가 나타나 그와 헤어지는 대가로 돈을 건네기 전까지는! 그리고 2년이 지난 후 폴리 앞에 나타난 산드로는…. ▶ 책 속에서 「이만 가야겠네요. 비행기를 타야 해서」 「저런, 쌀쌀맞기는」 산드로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그 어조는 날카로웠다.「당신을 다시 만나려고 영국에서 여기까지 모셔왔건만」 「그럼 시간 낭비를 한 셈이군요, 시뇨르. 난 당신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으니까요」 「시뇨르라고?」산드로가 입술을 비틀며 싱긋 웃었다.「우리 사이에 그건 좀 형식적인 호칭이군. 안 그런가, 벨라 미아?」 폴리는 그의 애칭에 맥박이 빨라졌지만 얼른 마음을 다졌다.「나한테는 이 자리가 형식적인 자리니까요. 백작부인을 모시는 일을 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우리 사이라뇨, 그런 건 없어요. 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렇소?」산드로의 눈빛이 날카로워졌다.「그렇다면 기억을 되살려줘야겠군」

내겐 너무 특별한 그대

특별한 웨딩 패키지집안의 영지를 지키기 위해서 동분서주하는 헬렌에게 부동산 재벌 마크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며 대가로 정략결혼을 요구한다. 게다가 남편으로서 누릴 당연한 권리까지 바라는데…....

다시 찾은 아내

결혼식장에서 도망쳐 버린 칼리를 찾아온 니콜라스. 칼리는 이혼을 원하지만 니콜라스는 오히려 자신의 재산을 물려줄 아이를 낳아주지 않으면 그녀의 직장을 없앨 수도 있다는 협박을 하고….▶ 책 속에서「당신은 내가 이혼을 원한다고 믿는 것 같은데…」칼리는 불안하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다른 의미라고 말하지 말아요. 당신하고 함께 살 수 ...

복수의 미소

이 순간을 기다려 왔어!시골 소녀에서 일류 모델로 성장한 카알리에게는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복수하고 싶은 상대가 있었다. 십대였던 카알리에게 큰 상처를 준 사진작가 솔 킹슬랜드가 바로 그인데, 마침내 그녀에게 복수의 기회가 찾아왔다!▶ 책 속에서 「내가 당신을 따라오기를 바라지 않았던가?」카알리는 그가 단도직입적으로 접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는 걸 알...

그대이기에

당신을 갖고 싶어!어린 시절 가정부의 아들 셰이를 좋아했던 애드리언. 수년 뒤 상황이 뒤바뀌어 그녀는 부유하고 핸섬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에게 도움을 요청해야만 했다. 하지만 그는 도움을 주는 대가로 그녀를 요구하는데….▶ 책 속에서「당신에게 제안할 게 있소.」그가 그녀의 재킷 깃을 살짝 벌렸다. 그의 회색 눈이 천천히, 그리고 오래도록 그녀의 ...

지중해에서 만난 남자

쉴 틈 없이 바쁘게 직장 생활을 하던 크레시는 마음의 안정을 위해 그리스의 외딴섬으로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숨겨진 열정을 일깨우는 남자, 드라코를 만나게 된다. 급작스럽게 사랑이 시작되고 야성적인 매력을 가진 그에게 점차 빠져드는 크레시. 하지만 그 순간 걸려 온 전화 한 통! 아버지가 심장 마비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크레시는 아...

첫사랑의 흔적

그녀의 가슴을 뒤흔든 아찔한 만남!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로 떠났던 클로이는 오랜 고생 끝에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변함없는 마을 정경과 달리 돌연 싸늘해진 남자친구의 태도에 당황하고 만 그녀. 예상치 못한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던 그때, 그녀의 앞에 불현듯 등장한 남자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그녀의 첫사랑이자 옛 연인인 다리어스였다. ...

낯선 눈빛

추억의 할리퀸. 사랑의 상처를 치유하는 가장 빠른 방법!사랑의 상처를 치유하는 가장 빠른 방법!사랑했던 약혼자의 배신에 큰 충격을 받은 아만다는 결국 그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결심한다. 하여 힘겹게 발걸음을 옮겨 다리 난간 위에 선 그녀. 그런데 두 눈을 감고 뛰어내리려던 순간, 누군가가 다가와 그녀를 안아 드는 것이 아닌가! 당황하여 눈을 치켜 뜬...

바다의 악마

유령의 섬, 그랜드 케이의붓아버지의 도박빚 때문에 억지로 로쉐를 따라 그랜드 케이 섬으로 온 셈마는 남몰래 그를 사랑했다. 벨마뇨르 저택에는 여인들을 저주하는 유령이 있다지만, 그녀는 사랑을 위해 그 유령과 용감하게 맞설 것이다!▶ 책 속에서「나를 사랑하나요?」셈마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하고 있는 그를 향해 물었다.「그건 당신도 알잖아?」「잘 모르겠어요. 그...

신부 수업

큐피트의 장난은 어디까지? 클레어는 폭풍 속에서 결혼 강요를 피해 달아나는 파올라라는 소녀를 만난다. 그녀는 자신의 차 안에서 잠든 파올라를 대신해 상대남자를 찾아 나서는 그녀 앞에 문제의 남자 기도가 나타난다. 그리고 클레어는 납치혐의로 경찰서에 잡혀가고….▶ 책 속에서 「왜 이 결혼을 하려는 거죠, 후작님?」「내겐 집이 있소」기도가 대답햇다...

승자없는 싸움

오해의 엇갈림 속에 깨달은 사랑!자신의 모든 꿈인 앰버미르 저택이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그리스 재벌인 알렉스에게 팔리게 되자 줄리아는 그를 증오했다. 하지만 어느덧 알렉스의 매력에 이끌려 그와 결혼한 줄리아는 설레는 마음으로 첫날밤을 맞이하지만, 알렉스는 그녀가 단지 앰버미르 때문에 결혼한 것으로 생각하고….「그래, 잠은 잘 잤소?」그가 나직하...

욕망의 커튼 뒤에서

어머니의 간절한 꿈을 위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매니언 저택을 손에 넣기로 마음먹은 데이나. 그런 그녀의 목표는 오직 하나, 저택의 상속자를 유혹해 그와 결혼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데이나의 계획에 자주 훼방을 놓는 이가 있었으니, 상속자의 친구인 자크였다. 어느 날 불이 꺼져 있는 별채 안에 들어선 그녀는 강렬하게 덮쳐 오는 키스에 응한다. 그런데 그 입술의...

거부할 수 없는 유혹

※ 책 소개사랑에 빠지는 건 계획에 없었다!데클란은 사촌의 결혼 생활을 망치려는 올리비아를 유혹하기로 한다.지금까지 능력있고 매력적인 그를 거부한 여자는 아무도 없었다.단, 올리비아를 빼고….※ 책 속에서데클란은 제레미로부터 올리비아를 떼어내기 위해 자신을 미끼로 던지기로 했다.왜 제레미처럼 볼품없는 남자에게 두 명이나 되는 여자가 목을 메는 ...

차가운 유혹

♣ 추억의 할리퀸. 슬픈 진실과 함께 찾아온 남자비서로 일하고 있는 루이즈는 결혼을 앞둔 어느 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실과 마주한다. 약혼자가 그녀의 여동생과 함께 도망가 버린 것이다! 가장 가까운 두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고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루이즈. 그런데 상심에 빠진 그녀와는 달리 여동생의 애인인 알렉스는 오히려 덤덤한 게 아닌가....

호수의 비너스

이제껏 그를 거부한 여자는 없었다.은퇴 후 사람들의 이목을 피해 살고자 한적한 시골 마을로 이사한 록 스타 자고. 집을 둘러보던 중 그는 들려오는 물소리에 홀린 듯이 호숫가로 발걸음을 옮기고, 비너스와 같이 아름다운 나신을 자랑하며 유영하는 한 여인을 보게 된다. 이에 그녀에게 다가가 정체를 물으려고 하지만, 자고를 발견한 여자는 오히려 그를 침입자로 취급...

영원한 사랑

그녀는 단지 그의 사랑을 숨기기 위한 방패막?케이트와 미칼리스의 결혼은 이미 지나간 과거였다. 그녀는 그가 정부와의 사랑을 감추기 위한 방패막으로 자신과 결혼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런데 어떻게 감히 이제 와서 그녀에게 아내로서의 의무를 기대할 수 있는 거지?▶ 책 속에서「당신은 아무런 문제없이 조용히 이혼하기를 원하잖소. 그렇다면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지...

탑과 장미

목적지 : 프랑스즐길만한 것 : 훌륭한 요리, 포도주, 낭만… 그리고 로앙 생 이브이곳 아름다운 페리고르 지방에는 사빈느의 과거에 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엄마의 갑작스런 증발에 얽힌 중상모략과 비밀들이. 그리고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포도원에는 로앙 생 이브에게 취하게 될 사빈느의 운명적인 미래가 영글고 있다. 사빈느는 그가 사랑도 증오만큼...

유니콘의 약속

<유니콘의 약속> <신영미디어 장편 로맨스> 유니콘에게 빈 사랑의 약속 젊은 행동파 아가씨 소피는 자기를 억누르는 마체스 가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험을 저지른다. 곧 자신의 자존심을 내팽개치고는 젊은 은행가 안젤로 마체스를 피하기 위해 컴퓨터 기사인 마크와 결혼하기로 작정하는 것이다. 어린시절 의붓오빠 안젤로는 조그만 유리작식물인 유니콘 조각을 건네주면서 말한다. 「네가 바라는 무엇이든지 이 유니콘에게 빌면 다 이루어질 거야」 이 유니콘의 약속이 마침내 소피를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들을 하나하나 제거해 준다.

위험한 가면극

납치된 여인!줄리엣은 여동생 잰의 결혼식을 돕기 위해 결혼을 반대하는 예비 신랑의 형 산티노에게 자신이 잰인 양 거짓말을 하고 만다. 산티노는 자신의 반대 의지를 굽히지 않고 급기야 그녀를 자신의 성으로 납치하지만 그 성에서 그들은 서로에게 끌리고 만다. 그러나 그녀의 거짓말은 두 사람을 가로막는 벽이 되어 버리는데….내 진짜 모습을 봐 줘요&...

포로와 로맨스

제발 나를 돌아가게 해 줘요!아마존 강을 따라 올라가는 크루즈에서 한 여성에게 리아고라는 남자에게 쓴 편지를 전해 달라 부탁받은 찰리. 그냥 시키는 대로 편지를 호텔에 맡겼을 뿐인데 무슨 오해를 샀는지 정글로 둘러싸인 섬까지 끌려간 그녀는 그곳에서 편지의 주인공인 리아고를 만나고, 그가 자신을 이곳까지 끌고 온 장본인이라는 사실에 경악하는데…....

아내의 역할

<아내의 역할> 그녀를 다시 손에 넣어야 해! 집안 어른들의 압력에 떠밀려 결혼식을 올렸지만 신혼 첫날부터 삐걱대기 시작한 마리아와 로렌조. 결국 두 사람은 곧 별거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몇 개월 후 마리사에게 새로운 연인이 생긴 것 같다는 소문을 들은 로렌조는 그녀에 대한 소유욕에 사로잡히고, 그녀를 그의 옆자리에 되돌려놓기 위해 영국으로 향하는데…. 아내를 되찾기 위한 비밀스러운 덫… ▶ 책 속에서 “로렌조, 제발… 이러지 말아요.” “왜?” 로렌조가 어깨를 들썩거렸다. “넌 이제 보호해 줘야 할 어린애도 아닌데. 오늘 아침에도 약속했잖아. 앞으로는 고분고분 협조하겠다고.” 그는 대꾸를 한 다음 자세를 바꿔 마리아의 옆에 누웠다. “잊은 모양인데, 당신 아버지와 저녁을 먹어야 하잖아요. 얼른 옷을 갈아입어야 해요.” “잊지 않았어.” 로렌조는 그녀가 당황해하는 모습이 재미있다는 듯 짓궂게 활짝 웃었다. “더구나 네가 장담했잖아. 옷 갈아입는 데 5분밖에 안 걸린다면서.” 그가 손을 들더니 그녀의 머리를 쓸어 올렸다. 그리고 손가락 끝으로 그녀의 뺨을 쓸어내리더니, 놀라서 벌어진 그녀의 입술 위로 손가락을 가져갔다. “이제야 단둘이 되었군.” 나직한 목소리였다. “시간은 충분해.”

사랑의 변주곡

<사랑의 변주곡> 아름다운 선율을 타고 흐르는 사랑! 유명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크리스핀에게 무료 교습 제안을 받은 샌디는 황홀해하지만 그의 교습 의도는 엉뚱한 곳에 있었다. 그녀를 유혹하는 크리스핀에게 당황해하던 샌디를 구한 것은 그녀가 크리스핀의 집에 처음 왔던 날 샌디의 피아노 솜씨를 모욕하던 수수께끼 같은 남자 프린이었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책 속에서 “어젯밤은 내 실수였소.” 프린은 잠깐 말을 멈췄다가 무뚝뚝하게 입을 열었다. “난 당신이 이해해 주길 바라지는 않소. 단지 당신이 날 너무 미워하지 않길 바랄 뿐이오.” “하지만 난 이해하고 싶어요.” 샌디가 애원하듯 손을 내밀며 말했다. “말해 줘요, 프린. 뭐가 잘못됐죠? 어젯밤에는 그토록 달콤한….” “다 지난 일이오. 그건 애당초 시작하지 말았어야 할 일이었소.”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그녀는 자존심이 상하는 말인 줄 알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입을 열고 말았다. “어젯밤 내가 당신을 실망시켰나요?”

정열의 대가

<정열의 대가> 진정한 사랑의 조건 사촌의 결혼식에서 마주친 리암과 뜨거운 시간을 보낸 캣. 진지한 관계를 기피하는 그녀는 리암에게 열정만으로 이루어진 관계를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한편 캣의 전부를 원한 리암은 비밀스러운 계획을 세우는데…. ▶ 책 속에서 「난 당신을 계속 만나고 싶어요」 「그런 다음 헤어지고? 그러니까 나한테 바라는 게 그거요?」 「아뇨」 캣은 재빨리 부인했다. 「비밀 애인과의 은밀한 연애. 구속 없는 열정을 나누는 거예요」 그녀는 팽팽한 그의 등을 보며 한숨을 돌렸다. 「말만 들어도 흥분되지 않아요?」 홱 돌아선 리암의 눈에서 이글거리는 분노를 보고 캣은 흠칫 놀랐다. 「솔직히, 아니오」 그의 목소리는 신랄했다. 「그런 제안을 하다니, 당신이 제정신인가 싶소」 「왜요?」 그녀는 대들 듯이 물었다. 「은밀한 만남을 제안하는 건 남자들의 영역인데 그런 발상이 여자인 내 입에서 나와서요? 그건 좀 위선적인 것 아닌가요?」 그가 단 두 걸음 만에 그녀 쪽으로 다가와 그녀의 양 팔을 움켜잡았다. 「날 당신의 길들인 종마로 삼을 생각을 하면서 내가 기뻐하길 바라다니, 사람을 도대체 뭘로 보는 거지?」

차가운 거절

이탈리아 백작 접근 금지!매력적인 이탈리아 백작 알레시오에게 여자를 유혹하는 것은 숨쉬는 것만큼이나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언제나 승승장구하던 알레시오. 하지만 어째서 이 순진한 영국 아가씨 로라만큼은 뜻대로 되지 않는 걸까?그녀가 받아들일 때까지 거칠게 밀어붙여야 하는 걸까?▶ 책 속에서"지금 절 놀리시는 거죠?""뭐, 조금은 그...

달의 신전

밀림 속, 달의 여신!가브리엘은 고대문명의 숨겨진 유물을 발굴하기 위해 조직된 원정대에 꼭 참가하고 싶었지만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녀를 마치 머리가 텅 빈 바비인형 대하듯 경멸을 담은 눈빛으로 보는 션을 설득해야만 했다. 우거진 밀림보다 더 복잡하고 위험해져 가는 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어떻게 변할까? 그녀는 골드 디거 아니면 순진한 처녀?▶책 속에서&l...

결혼 협정

유일한 해결책은 결혼뿐!혼신의 힘을 다해 지켜온 회사가 남의 손에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애슐리는 필사적으로 회사를 살릴 방법을 강구한다. 그때 예전의 약혼자 자고가 결혼이라는 결정적인 카드를 들고 나타나는데….▶ 책 속에서「당신은 나와 결혼한 여자야」자고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그녀를 위협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었다. 「오늘밤 굳이 목석 같은 아...

사랑의 회오리바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산장을 찾은 매기는 그곳에서 스캔들을 피해 숨어 있던 인기배우 제이를 만난다. 때마침 불어온 폭풍우로 함께 시간을 보낸 그들은 기자들이 몰려오자 거짓으로 약혼을 발표하는데….▶ 책 속에서 「가까이 오지 말아요!」「왜 안 되지? 내친김에 아예 끝까지 가보지 뭐」 그는 양쪽 벽에 손을 짚어 도망치려는 매기의 의도를 효과...

금지된 신부

만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어머니의 죽음 이후 사악한 이모에 의해 집에서 쫓겨난 조. 그 과정에서 그리스의 한 섬에 우연히 어머니 앞으로 된 빌라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녀는 그곳에 직접 찾아가 보기로 하는데….▶ 책 속에서「만일 일이 잘 안 되면… 그러니까 그 집을 얻지 못하면 떠날 셈이오?」「그럴 생각이에요」 그는 의자에 기대고 앉...

내일을 위한 건배

목적지 없는 질주앨리슨은 아버지의 죽음의 이면에 끔찍한 음모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부채를 받으려 하는 니콜라스의 출현은 그녀의 의심을 더욱 부채질한다.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이며, 무슨 일을 꾸미는 걸까?▶책 속에서“조건은 그것뿐이 아니었어요”앨리슨은 망설이다가 마음을 먹은 듯 털어놓았다.「저와 결혼을 하자는 거예요」「너와 결혼...

롬의 게임

계획된 연애앤젤로 가의 사생아 롬은 가문의 불화에 휘말려든다. 본의 아니게 복수의 도구가 된 그는 할아버지의 명령으로 코리와 약혼하지만 그녀의 순수함에 자신도 모르게 끌리게 된다. 이러다간 그녀를 차버리는 대신에 정말로 결혼하게 될지도….▶ 책 속에서 「아니, 롬.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맞소」그가 단호하게 말했다.「모두 사실이오. 단 한마디도...

아웃사이더

※ 작품 소개나탈리는 아버지로부터 인정받고 싶었다.나탈리는 아버지가 의사로부터 절대안정을 권고받았을 때, 말 조련장의 운영권을 양도받을 기대에 부풀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경마계에서 플레이보이로 이름이 알려진 엘리어트 랭을 공동경영자로 지목한다. 나탈리는 아버지의 결정에 분개했으며 엘리어트의 태도에도 심한 분노와 환멸을 느낀다. 하지만 매력적인 엘리어트는&h...

아폴로의 여자

<아폴로의 여자> ※ 작품 소개 사랑을 싣고 온 여인 닉 크산드레우는 재산을 탐내고 동생과 결혼하려 드는 케이티를 받아들일 수가 없다. 한편 카밀라는 동생 케이티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닉의 정체를 모른 채 그를 설득하기 위해 카르토스 섬을 방문한다. 덫에 걸린 아폴로 닉은 이제껏 여자에게 거절당해 본 적이 없었다. 그는 여자를 상대로 자신의 섹시함과 우월함을 확인해 온 오만한 남자였다. 하지만 카밀라라는 예외의 여자는 그의 명성에 도전하는데…. 남자를 즐기는 여자, 카밀라와의 협상을 시작하는 닉. 그는 과연 카밀라와 그토록 원하는 침실에서의 의견 일치를 볼 수 있을까? ▶ 책 속에서 「어떻게 감히 나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거요?」 그의 음성은 어떤 것이라도 녹여 버릴 것만 같았다. 카밀라는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흑요석처럼 까만 눈동자는 너무나 냉혹하게 보였다. 하지만 작은 불꽃이 일렁이고 있었다…. 그녀의 가슴속이 그렇게 불타고 있는 것처럼…. 그녀는 분노의 한숨을 들이쉬었다.「당신이… 아테네에서 유혹하고, 버린 여자는 내가 아니에요. 그건 내 여동생인 캐티예요」그녀의 목구멍에서 흐느낌이 새어 나왔다.「당신은 그 아이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군요」

새벽 노래

※ 작품 소개거짓된 구실들운명적인 시작이었다. 폭우에 휘말려 제롬의 품속으로 내동댕이쳐진 멕은 걷잡을 수 없이 분출되는 자신의 갈망에 스스로도 놀라야 했다.그러나 아름다운 남 프랑스를 찾은 멕은 심정이 착잡하기만 했다. 그녀는 원치 않은 사기극의 한 부분을 떠맡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 극본에 난생 처음 만난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대목은 들어 있지 않았...

그대의 빈 자리

※ 책 소개신혼여행과 함께 끝나버린 결혼!조애나는 신혼여행 직후에 집을 떠나 아무런 연락도 없었던 가브리엘이 그의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돌아오자 새로운 삶을 위해 이혼을 요구한다.그러나 유언에는 조애나와 가브리엘이 1년간 함께 살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는데….※ 책 속에서「동의하는 거야?」「그럴 수밖에 없겠네요」조애나가 속삭였다.「언제나처...

리오에서 사랑을

<리오에서 사랑을> <신영미디어 장편 로맨스> 결혼은 영원한 약속! 바스코의 청혼은 꿈만 같았다. 애비는 그토록 남자답고 세련된 풍모를 지닌 브라질의 농장주의 아내가 된다는 건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이었다. 게다가 그는 바로 어제까지 사촌의 약혼자가 아니었던가. 애비는 바스코와의 첫 만남 이후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많은 번민을 해왔다. 하지만 분노에 들뜬 그와 격정의 하룻밤을 보낸 뒤 뜻하지 않게 결혼신청을 받게 되고….

유혹의 게임

<신영미디어 장편 로맨스> 금지된 욕망 환상 속에서나 있을 법한 남자 애덤 버나드. 처음으로 타라의 가슴을 뛰게 한 그는 너무나 섹시하면서도 신비로운 이방인이었다. 첫사랑에 잔인하게 버림받은 이후 타라는 남자를 가까이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아직은 다른 남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특히 화끈한 불장난만을 원하는 남자는...

열아홉 살의 신부

그녀에게는 진실한 사랑이 필요했다. 필리파는 막대한 아버지의 수술비용을 마련할 길을 찾다가 프랑스의 대부호인 알랭과 계약결혼을 하게 된다. 그는 사업상의 이유로 아내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 형식상의 결혼은 필리파에게 굴욕과 절망의 나날을 강요할 뿐이었다. 더구나 알랭에게 매력적인 애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 그녀는 심한 질투심에 불탄다. 마침...

내일의 선택

조애나는 원수를 사랑할 수 없었다. 조애나의 집안은 칼 블랙스톤의 집안과 3대 동안 원수로 지내고 있다. 칼은 자기 할아버지가 받은 굴욕을 복수하기 위해 조애나의 가족을 파멸로 몰아넣으려 한다. 무능한 그녀의 오빠는 사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칼에게 엄청난 빚은 진다. 어느 날 칼은 그녀를 찾아와 오빠의 차용증서를 내놓으면서, 한 가지 조건만 받아들이면 모든 빚을 탕감해 주겠다고 한다. 이튿날 그를 찾아간 조애나에게 칼은 뜻밖의 조건을 제시하는데….

사랑인가요?

당신을 원해! 이탈리아인 마르코는 원하는 것을 항상 가졌고, 지금 이 순간 원하는 것은 플로라였다.  그녀가 비록 약혼자가 있는 여자라고 해도.  플로라는 순식간에 혼란 속으로 빠져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