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연
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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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도령

조선판 걸크러쉬가 떴다! 명월당 기방의 작은 주인인 조선의 걸크러쉬 종결자! 이정윤. 하지만 그녀는 여인임을 포기하고 사내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데……! 자칭 꽃도령 이정윤, 조선 충신 좌의정 아들 효원, 태평등의 우두머리이자 언제나 정윤을 뒤에서 지켜주는 경호, 결벽증에 까칠하지만 백성 사랑하는 왕자 선성군 이무생.  이 네 사람이 함께 조선을 구하기 위해 펼치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조선 시대 청춘 로맨스.

세자마마의 은밀한 취향

괴짜에 상종 못 할 사람 망종!그것은 다름 아닌 영의정 댁 막내아들 ‘김춘봉’을 일컫는 이야기였다.하나 그런 춘봉에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가슴속 깊은 상처가 있었으니…….어린 시절 세자빈으로 간택되어 가례를 올리기 전 세자인 효휘의 손에 직접 내쳐진 연온이었단 사실을!그런 춘봉을 임금은 세자를 가르치는 시강관으로 제수하고, 세자와 세자빈에서 제자와 스승으로 다시 만나게 두 사람.차가운 눈빛 속 뜨거운 심장을 가진 효휘의 눈에,연꽃을 닮은 그녀가 새로이 새겨지기 시작한다.“김춘봉 똑똑히 기억해 두어라! 너를 아프게 하는 일도, 너를 웃게 하는 일도, 너를 어찌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오직 단 한 사람. 이 이효휘뿐이란 사실을 말이다. 알았느냐?”표지 일러스트 : 키위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