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 사장 때문에 근무하던 호텔을 박차고 나온 지 두 달.호텔리어의 꿈을 버리지 않던 아윤은아버지 대신 빚을 갚다가 코가 꿰어 호텔 '만다린'에서 일하게 되는데…….여긴 변태보다 더한 개님 사장님이 있다?!비굴하면서 자기 할말 다하는 아윤과성질 최고 개님 사장님 기준의 아웅다웅, 티격태격 로맨스 코미디!***“우와, 사장님이시다. 우리, 개님 사장님.”혀가 잔뜩 꼬부라졌지만 단어는 선명하게 귀로 꽂혔다. 기준의 눈알이 툭 튀어나올 것처럼 도드라졌다. 개님?“어찌나 짖어대 주시는지 하루 온종일 귀가 따가워 죽겠어. 쓰읍, 그러는 거 아냐! 사장님, 그러면 못써요오옹.”술에 취하면 용감해진다더니 송아윤은 내일이면 뒤로 자빠질 짓거리를 해대고 있었다.인상을 찌푸린 아윤이 두 손으로 그의 얼굴을 감싸더니 냉큼 그의 무릎 위로 올라와 코앞까지 얼굴을 들이밀었다.“생긴 건 차암 말끔하게 생겼는데 성질이 왜 이 모양이지?”“죽기 전에 놔라.”아윤은 도전적으로 얼굴을 바짝 들이밀었다.“에휴, 또 죽인다지. 그래요, 죽여요. 죽어 봅시다.”#로맨틱코미디, #사내연애, #호텔리어, #엉뚱녀, #쾌활발랄녀,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계략남, #달달물, #조직/암흑가, #갑을관계
작곡가 지망생 우서라. 대학 시절부터 사귀던 윤우가 인기가수가 되자 헌신짝처럼 버림을 받고 그에게 복수하고자 인기 작곡가가 되리라 결심을 한다. 그리고 찾아간 탑가수 제조기 까칠 대마왕 한서진. 그는 계속된 거절 속에서도 꿋꿋이 매달리는 그녀에게 흥미를 느끼고 못 이기는 척 그녀를 받아준다. 어느 날 서진이 감기를 앓던 중 둘은 육체관계를 갖게 되고, 끌림만으로 시작한 관계 속에서 사랑의 감정이 흐르기 시작하는데…….“억지로는 안 해. 못하겠으면 지금 도망쳐.”미친 것 같다. 아니, 미쳐버렸다. 서라의 대한 욕정이 걷잡을 수 없다는 것에 서진은 미쳤다는 것을 실감했다. 제정신이 아니다.그런데도 그녀가 정말로 도망칠까 봐 조바심이 났다. 이 공간을 벗어나버릴까 초조하다.“도망 안 가요.”[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처음 봤을 때부터야. 네게서 시선을 뗄 수가 없다. 내 시선 밖으로 널 내보내는 짓은 안 해!”장례식장에서 처음 본 순간부터 우신의 눈동자를 잡아챘던 여자, 장지현. 한 송이 수선화 같은 그녀에게 우신이 처음 느낀 건 분명 흥미였다. 난생처음 여자에게 욕망이란 걸 느끼며 당황했고, 그의 바지 속을 꿈틀거리게 만들었던 자극은 관심으로 직결되어 탐닉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두 눈동자가 지현을 좇아 핥아 마신다. 매끈한 두 다리를, 잘록한 허리를, 가느다란 팔을, 부러질 것처럼 여린 목을…… 핥아 마신다. 이제, 지현을 향한 우신의 짙은 탐닉이 시작되었다!“날 원해? 원한다고 말해. 직접 듣고 싶어!”“하, 원해요. 제발 그냥 해줘요. 빨리 채워줘요.”“벌려.”열린 지현의 다리 사이로 자리를 잡은 우신이 물었다.“다시 말해봐. 어떻게 해주길 원해.”“채워주길 바라요. 어떻게 좀 해줘요. 당신을 원, 하악! 흣!”[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스포츠용품 회사 사장 강재신. 시장조사를 위해 나선 산행에서 산행 도우미 알바 중인 해영을 만나고 그녀의 얼굴에 핀 웃음꽃에 그는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얼마 후 연회장에서 플로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해영을 다시 만나게 되고 그 둘은 알 수 없는 끌림으로 하룻밤을 같이 보낸다. 그리고 시작된 동거생활. 하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도 잠시, 암 투병 중인 동생의 수술비가 급했던 해영은 재신이 ‘로체’ 회사 사장임을 안 이모의 계략에 넘어가 어쩔 수 없이 재신을 배신하게 되는데…….“그거 알아?”“뭘요?”“남의 말에 귀 기울이는 성격이 아닌데 차해영이라는 여자가 내뱉는 말들은 참 듣기 좋다는 거.”꽃향기가 진해졌다. “붉어졌어.”발그레한 해영의 얼굴을 쳐다보던 재신이 몸을 숙여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네 얼굴보다 더 붉은 곳으로 들어가고 싶다!”[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짝사랑하는 지환의 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더 이상 바이올린을 켤 수 없게 된 바이올리니스트 승연. 지환은 승연이 바이올리니스트의 생명이 끝나버린 것에 죄책감을 느껴 사랑도 없는 결혼을 하게 되고, 승연은 그게 동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를 옭아맨다.그에게 사랑받고 싶다. 지금보다 더 많은 걸 나누고 싶고 더 좋은 관계로 발전되어 완전한 부부가 되고 싶다! 그리고 시작된 ‘남편 유혹하기 작전’, 그들만의 러브 소나타가 울리기 시작한다!“이걸 원해? 이러면 되겠어? 네가 원하는 게 이거야? 섹스?”“하, 하아!”“벌거벗다시피 하고 내 앞에서 어른거렸을 때부터 원했던 거잖아. 아니, 훨씬 그전부터 그랬던 거면서 이제 와 아닌 척이라도 하려고?”“내가 원한 건 정상적인 부부관계였어!”“좋은 말로 둘러댈 뿐, 실상은 섹스잖아? 바로 이런 것들!”[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