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이오!!위대하신 황제폐하께서 당당히 청혼하셨다.“명령이다, 좋은 말로 할 때 시집와.”은씨 처자는 잔말 말고 어명을 받으렷다!15년 전, 말 한마디 없이 떠났던 남자가 돌아와 갑자기 청혼을 한다.“당신이 나를 버렸잖아! 버리고 간 주제에 왜 다시 돌아와? 왜 내 앞에 나타난 거냔 말이야아!”“내가 너를 버려? 언제?”“뭐라고요? 지금 장난해요?”그 남자의 등장과 함께 일은 꼬이고 마음은 더 꼬이는 나날이 시작되었다.“내 다리에 매달려 잘못했다고 빌어. 내키진 않지만 너그러이 용서해 주지.”인생엔 3가지 장이 있다. 도전의 장, 결투의 장, 그리고 막장…….막장으로 내몰린 하경은 줄행랑을 치기로 결심했다.“앗! UFO다!”★ 본 도서는 15금 개정판 도서입니다.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 개정판입니다]혹시, 그런 생각해 본 적 있으세요?사실 나는 어느 부잣집에서 잃어버린 귀한 외동딸이라언젠가는 진짜 부모님이 찾으러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그냥 상상만 했는데 그 일이 진짜 이루어졌을 땐 어떻게 해야 해요?“이 바닥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면 내가 모를 리가 없잖아?이웃사촌인데 말이지. 근데, 암만 봐도 낯설다고. 이상하지 않아?”“갑자기 생겨나다니. 말이 되어야 말이지.”“그 말도 안 되는 일이 정말로 일어나서…… 너, 지금 속고 있는 거면?”도무지 풀지 못할, 수수께끼 같은 여자를 만났다.“있잖아요. 나, 나랑 잘래요?”“혹시, 그렇게 말하면 예의로라도 내가 사양할 거라고 생각했나?”……도대체 정체가 뭡니까, 서혜주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