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팀장
향팀장
평균평점
싸가지 그 선배

7년 전. 친구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소개팅 자리에 앉게 된 주경. 그녀 앞에 눈부시게 빛나는 외모를 가진 남자가 나타났다. 그런데 빛나는 외모와 달리 남자는 무례했다. “너 나 몰라?” 이 뜬금없는 출사표는 뭐란 말인가. “너 나 모르냐고?” “오늘 저와 소개팅... 아니 이게 지금 소개팅이라고 쳐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명목이 소개팅이었으니 소개팅 하고 있는 윤준우씨!” “그건 내 이름이고, 다른 건 없어?” 처음 보는 남자가 자기 존재를 기억해 내라고 그녀를 압박해 온다."

시도 때도 없이

“너!”“네. 좋아합니다.”“미친….”“네. 전 앞으로 미친으로 불리는 겁니까?”하, 진짜 이건 미친 녀석이 아닌가. 어떻게 이런 녀석이 응급의학과 4년 차가 될 수 있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지성의 고개가 절로 절레절레 흔들렸다.돌려 말하고 숨기고 그런 건 해본 적도 없고 방법도 모르는 직진녀, 정소리.메인은 독설이요, 토핑이 욕인 거침없는 만찢남 최지성.이들이 그려내는 유쾌하면서도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

고고한 선배

[단독선공개]매주 마감에 시달리는 웹툰 작가 손그림.그녀에게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동시에 찾아왔다?자신의 웹툰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기쁨도 잠시,드라마 담당 PD라며 소개하는 남자가 6년 전 첫사랑이라니!“너한테, 참 맛있는 냄새가 나는 거 알아?”“마치 제가 잘 차려진 밥상이 된 것 같네요.”“그보다 더할 수도. 후회, 할지도 몰라.”과거의 자신을 설레게도, 울게도 만들었던 고고한 선배는다시 한번 손그림에게 다가가 그녀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데…….“하룻밤 상대. 우리 오늘 그거 해요.”“그 말…… 책임져야 할 거야.”과거에 사랑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남자와아픈 감정도 사랑이라 품고 있는 여자가 만드는한편의 그림 같은 사랑이야기, <고고한 선배>

각별한 사이

소꿉친구가 맞선남으로 나타난 것도 어처구니없어 죽겠는데 진심인지 장난인지 모호한 무척 담백한 고백을 해온다.그런데 이게 무슨 일!그 고백에 바이러스라도 심어 둔 것인지 거짓말처럼 그 뒤로 녀석의 모든 말과 행동에 심장은 불안할 정도로 이상 반응을 보인다.설상가상 그가 전하는 진심이 무척 담백해서 생뚱맞아 보이지만, 절대 생뚱맞지 않음을 깨닫게 한다.이 남자의 매력은 어디까지?감우의 어록.“스킨십 스킬도 타고나는 재능 중 하나인 거 알아?”“못 믿겠음 확인해보던지. 나 잘해.”“궁금하면 말해. 특별히 너한테만 테스트할 기회를 줄 테니까.”